마음 속 찌꺼기들을 다 비워낸 덕분에, 간만에 텅빈 마음이 된 김에, 안 보이던 것들에 시선을 줄 수 있는 우울감의 위력을 저도 공감합니다. 꽃이나 지는 해나 길가의 참새같은, 늘 있었는데 보지 않았던 것들로부터 공허한 마음을 데우고나면 갑자기 조금은 힘이 솟는 것 같기도 하죠. 그런 순간들을 잊지않고 기록까지 해두었다면, 그걸로 쇼루님을 찾아간 '우울'은 제 할일을 다 한겁니다. 할일을 마친 우울은 곧 속도제어가 필요한 또 다른 분을 찾아 떠날 거예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마음이 되시기를!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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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이 제 할일을 다 했다.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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