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좀 일찍 호주로 다녀왔다.
시드니에 도착하자 마자,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접했던 오페라 하우스를 찾아 나섰다.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내는 건축물의 위엄.. 건축물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시드니에 머무는 3박4일동안 오페라 하우스를 매일 매일 보고싶어서 매일 찾았다; ;;
마지막 날 저녁은 상그릴라 호텔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보며 저녁 식사를 했는데,
비가 오긴 했는데 그 나름대로 또 운치가 있었다.
내가 너무 야경만 계속 쳐다봤는지, 서빙 보시는 분이 보이는 다른 건물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해주셨다..
(괜찮아요, 난 오페라 하우스만 봐도 된답니다~~~ 흐흐흐 눈에 자꾸만 밟히는건 오페라하우스)
다음에 가게 되면, 꼭 공연도 보고 싶다는 욕심이.. >ㅁ<
Taronga zoo(타롱가 동물원)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동물원이 다 비슷하겠지 하지만..
캥거루와 코알라를 가까이 볼 수 있다니..
코알라는 정말 꼭 껴안아주고싶었지만, 그러면 할큄을 당한다고 하니.... 코알라 안녕 ~
코알라와 캥거루에 대한 관광상품도 엄청 많았고 아주 잘 팔리고 있었다. 나도 여기에 일조를..
코알라와 캥거루가 호주의 상징 동물인 것은 참 호주 정부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는 것 같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도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귀엽고 (실제로는 두 동물 다 한 성깔 하시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관광상품 만들기에 정말 딱 좋은 동물들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우리 나라 관광상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해태....
옳고 그름을 스스로 알아 판단 할 수 있다는 정의로운 동물, 그런데 이것을 모두가 좋아하기에는 조금 2% 부족하지 않나 싶다. 모두가 좋아하는 것을 우리의 것으로 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관광사업이 중요한 시대에..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K-beauty, K-pop 외에도 우리 고유의 훌륭한 것이 분명 있는데 주목받는 관광 사업은 아직 몇 개 부문에만 국한 되어있는 것 같아 아쉽다.
시드니 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진... ;;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P.S 시드니 여행 중 맛난 중국음식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Mr. Wong 강추합니다!
[참고-네이버]
덴마크 건축가가 이 훌륭한 건축물 디자인 아이디어의 주인이었구나.. 멋지다.
그리고 타롱가라는 이름이 특이하게 들려서 찾아보니..
(Aborigine / 에보리진, 아보리진 : 백인이 들어오기 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 살았던 원주민)
첫번째 사진으로 오늘 힐링은 여기서 마쳐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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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힐링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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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비오는 날의 오페라 하우스 사진 좋네요. 언제부턴가 비오는 날 풍경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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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창에 부딪히는 빗소리에 커피 향이면 힐링 지대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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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호주 가보고 싶은데 사진 멋지네요.
야경도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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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추천드려요! >ㅁ< 예상보다 더 좋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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