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지는, 두부버섯전골

in kr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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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궁중에서는 임금과 무사들이 사냥해 온 짐승들의 고기를 갖은 채소와 함께 익혀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납평전골’이라고 한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음식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아 함께 맛보는 즐거움을 모를 리가 없죠. 두부에 유부주머니와 채소들을 함께 넣고 풍성하게 끓여내는 따뜻한 두부전골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식사 자리를 마련해보세요.

걸리는 시간은 35분, 난이도는 중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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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2~3인분)

두부1/2모
무3cm
당근50g
양파1/2개
신김치30g
느타리버섯50g
팽이버섯50g
미나리20g
홍고추1/2개
청양고추2개
대파1/2대
소금약간
유부주머니5개
멸치육수
물5컵
멸치8~10마리
다시마(5x5cm)2조각

양념

다진 마늘1 ½큰술
고춧가루1 ½큰술
맛술1큰술
참치액젓1큰술
고추장1/2큰술
설탕1작은술
후추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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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두부는 3x4cm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소금을 고루 뿌려 10분간 둡니다. 키친타월로 두부의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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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두부가 단단해지도록 중불에서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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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무는 3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전골냄비에 기름 1작은술을 두르고 무와 신김치를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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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양파는 채를 썰고 미나리와 팽이버섯은 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유부주머니와 모든 채소, 버섯을 돌려담고 멸치육수를 붓고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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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
볼에 양념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끓어오르면 양념을 넣고 중불로 한 번 더 끓여주세요.

활기찬 월요일이에요. 최근 메뉴들이 고기 중심이어서, 오늘은 건강식으로 두부전골을 준비해 봤답니다. 유부 주머니가 퐁당 빠져있는, 시원한 국물의 전골이에요. 전골의 좋은 점은 먹고 싶은 재료를 하나 둘씩 더해도 괜찮다는 점이죠. 취향에 맞춰 두부라던가 칼국수, 고기를 더해서 즐겨주세요~^^.

내일이 휴일이라는 소식에 사람들 마음이 둥실둥실하네요. 스티미언 여러분도 멋진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아내의 식탁에서 보내드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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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뜨끈뜨끈 두부 전골 너무 맛있겠어요~
두부전골에 흰 쌀밥 먹고싶네요 ㅜㅜ

사진을 너무 먹고싶게 찍으시네요 항상 ㅋㅋ

요리책에 있는 사진인 줄 알았어요. ^^

유부주머니 넘 좋아요!

우와 멋진 레시피네요
정말 맛잇겟어요
두부전골 좋아하는데요
앞으로 더 궁금해서 팔로우하고 갑니다

두부를 구워서 전골에 넣어야 하는군요

어쩐지 제가 하면 두부가 다 부서지던데 저렇게 하는거였군요

그리고 저는 요리할때 국물 우러나라고 국자로 계속 저어 주는데 그래서 모양이 안 이뻐지더라구요.
다음에는 이쁘게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유부주머니에는 뭐가 들어 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그렇구나, 두부를 구워 단단해지게 한 뒤...
유부 주머니는 우리가 먼저 했나요? 일본? 아니면?

늘 느끼지만 음식 사진 정말 좋은걸요 ㅎ 잡지에 나오는 것 같아요 :)

후 유부주머니 입에서 혀로 야무지게 풀어가지고
와구와구와구!!!!!!!! 먹고
뜨끈하게 전골 한사바리하고 소주한잔 딱! 걸치고 싶당,,,

두부를미리굽는군요 비오는날더욱맛있어보이는요리입니다^^ㅎ

납평전골이라는 음식도 있군요:D
오늘도 잘 배우고 가요~^^

두부를 구워서 넣는게 부서지지 않게 하는 팁이군요 ㅎㅎ 버섯많이 넣어서 얼큰하게 끓이면 밥도둑도 되고 술도둑도 될 것 같아요^^

두부가 키친 벽 타일 인즐 알았어요 두부도 줄서게 만드는 쿠우진 님!
음식이 너무 이뻐보여 숟가락이 민망할거 같아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매우 단순하네요^^
저도 할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