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을수록 부드러운, 오징어채볶음

식탁 위에 빠지면 섭섭한 기본 반찬, 오징어채볶음을 만들어보세요. 매콤달콤하고, 씹을수록 맛도 좋아 자주 찾게 된답니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재료

4인분
오징어채3줌(150g)
식용유2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약간

양념재료

고추장2큰술
올리고당2큰술
맛술2큰술
마요네즈2큰술
설탕1/2큰술
간장1큰술
고운 고춧가루1큰술
다진마늘1/2큰술
물1/4컵
후추약간

STEP 1
오징어채는 찬물에 살짝 담갔다가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STEP 2
볼에 양념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

STEP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양념재료를 넣은 후, 끓어오르면 약한불로 줄여 오징어채를 넣어주세요.

STEP 4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2분 정도 버무리고 불을 끈 후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세요.
(오징어채는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약한불에서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볶아주세요.)

STEP 5
완성된 오징어채볶음을 그릇에 담아 내어주세요.

*참고 : 오징어채를 물에 담그지 않고 바로 조리 하실 때는 양념을 끓인 후 불을 끄고 오징어채를 넣어 남은 잔열로 버무려주세요.

도시락에 없으면 허전한, 오징어채볶음이에요. 예전에 도시락을 싸지 않을 땐 몰랐는데, 싸고 나서부터는 도시락에 왜 오징어볶음을 꼭 넣는지 알겠더라구요. 간단하고, 맛도 있고, 오래 보관할 수도 있으니까 바쁜 아침에 최고인 음식이에요. 물론 아침 반찬으로도 좋고요~^^

밥반찬을 쭉 하기에는 조금 아쉽네요. 뭔가 일요일 점심에 어울리는 메뉴가 하나쯤 있어야겠죠? 저번의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도 괜찮았었는데. 다음 한 번은 일요일 점심에 어울리는 메뉴로 찾아뵐게요~.

여러분의 주말이 화창하길 바라며, 아내의 식탁에서 보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