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자랑] 내새꾸 누리의 어린시절

안녕하세요 스티미안님들!!
개자랑하러 돌아온 weee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오늘 대만얼론2화를 올리려 했으나
생각보다 양이 많고
그리다가 졸아버리는 바람에...ㅋㅋㅋㅋㅋ
완성이 아직...내일은 꼭 올리고
주말부턴 용용이 휴가라 즐겁게 놀 생각입니닷.헤.

어제 처음으로 누리사진을 올리고나서
다들 누리를 넘 이뻐해주셔서
제가 기분이 참 좋았어요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누리의 진짜진짜
인형같던 아가시절을 보여드리려 합니닷!
심장부여잡을 준비 되셨는지요 후후

(내가 좀 귀여웠다멍)

누리가 처음 집에 온 날입니다.

누리는 가정분양견이에요.
저희가 키우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아는 분의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어미개가 몸이 안좋아서
새끼들을 빨리 입양보내려한다고 하시면서
저희집에 일주일 정도만 데리고 있어보라며
데려오셨죠...

문제는 저희 집엔 성묘한마리가
아주 떡 버티고 있었던...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수리는 성격이 꽤나 까칠하기 때문에..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지내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누리가 아직 너무나 아가였기때문에
그랬던 거지만...ㅎㅎㅎ...
지금은 누리가 수리 가까이에만 가도
아주 으르렁으르렁 하악질을...ㅎㅎㅎ...^^...

어쨋든 누리는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

삽살티즈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접종이 끝날때까지 베냇미용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털이 너무 빨리 자라버리더라구요..ㅋㅋ

제가 너무 잘먹였던 것 같기도 하고오....

삽살티즈시절이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어서
엄청 더워했었어요.
잘때는 항상 맨바닥에 배깔고...ㅋㅋㅋ

그래서 접종이 끝나자마자 최대한 빨리
베냇미용을 했는데요.

미용이 끝났다고 해서 데리러 갔는데
저 솔직히 누리 못알아봤어요...ㅋㅋㅋㅋㅋㅋ
누리는 내가 너무 반가운뎈ㅋㅋㅋㅋㅋㅋ
나는 누리는 어디있나요?? 라고 묻곸ㅋㅋㅋㅋ

너무 해리포터에 나오는 집요정같아섴ㅋㅋㅋㅋ
한동안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털이 좀 자라고나니
예뻐지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머리빨, 개는 털빨입니다bb

이렇게 입주위를 동그랗게 남겨보기도 했었어요.
사실 내새꾸라 뭘 해도 이쁩니다..//

밖에 나가는걸 엄청엄청 좋아합니다.
매일 산책을 두시간씩해도 나갈때마다 난리가 나요.
솔직히 힘들지만...ㅋㅋㅋㅋㅋㅋㅋ
공원에서 다른강아지들이랑 뛰어노는거 보면
참 뿌듯하고 그렇습니당..ㅎㅎㅎ

날이 좀 시원해지면 산책하기가 더 좋을텐데
요즘은 산책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누리 사진은 사실 어마어마하게 더 많은뎈ㅋㅋ
더 올리기엔 너무 많아서
이쯤에서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

누리가 눈병에 걸렸는지
한쪽 눈에 초록색 눈꼽이 잔뜩 끼어있고
부어있고 빨갛네요 ㅠㅠ
내일 아침에 병원이 열리자마자
진료받으러 가야겠습니다 ㅠㅠㅠ

어릴땐 귀가 약했고
좀 더 크니까 피부가 안좋더니
눈병은 또 처음이네요 ㅠㅠㅠ 걱정됩니다..

그럼 이제 저는 누리랑 좀 놀다가 자야겠어요!
스티미안님들도 안녕히 주무셔욥!!!

(잘때 가장 예쁜 누리로 마뮤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