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갔던 단비가족이 집으로 뛰어 들어왔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여동생 은비였다.
"언니,큰일났어 우리 모두 벌에쏘엿어"
"단비야,어서 약국가서 약 좀 사 오거래이"
"응,알았어"
놀란 단비는 며칠전 배운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약국을 향해 서툰 운전이었지만 페달을 힘껏 밟아
내달렸습니다,
열심히 달리던 은비와 자전거는,철로된 하수구 위를 지나다 그대로 고꾸라 졌습니다.
자전거 바퀴가 세로로 된 철하수구에 그대로 빠져 버렸기때문입니다.
다리가 얼마나 아프고 창피한지,자전거를 빼내어 다리를 절룩거리며,끌고 약국을 향해 갔습니다.
약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온 단비,가족 모두 약을 바르고 아무일 없어 다행이었다
단비 아버지와 가족 들은 웃으며 얘기 하지만,단비는 자전거가 무서움으로 남아서 앞으로 얼마동안은
타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하며 ,그날의 아픔은 오래 남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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