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를 시작 한 후 알게되는 수 많은 정보들에 대해 나는 '무엇을 신뢰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미래를 씹어먹을듯한 거창한 백서들, 쏟아지는 루머 및 찌라시, 커뮤니티 글등 내가 분별해야 할 정보들은 많은 데 도무지 무엇을 믿을 수 있는지, 정확한 정보라고해도 내가 그것을 통찰할 소양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워런버핏도 신기루라고 하는 판에 내가 이것을 가치판단하는 건 자기과신 아닌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사상과 철학에 대해선 누구보다 추종한다. 그러나 이것이 특정 코인에 투자하게 되는 이유가 되서는 안되며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만을 가지고 매매하기로 했다.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객관적인 데이터라고 판단했다.
(거래소가 아래 요소들을 조작 가능하다는 합리적 의심 역시 존재하지만 여전히 다른 모든 정보들 보단 신뢰할 만 하다.)
가격 : 현재 가격과 과거 가격. 이 가격의 흐름이 내가 매매하는 가장 중요한 데이터다.
거래량 : 어쩌면 신뢰도 측면에서 가격보다 거래량이 신뢰할 만한 데이터다.
비트코인 추세와의 역학관계(이것도 가격이긴 하다.)
시총
이것이 내가 트레이딩 하는 유일한 정보들이다. 시가 총액이 어느정도 규모있으면서, 꾸준한 거래량을 받쳐주는 코인이며, 분석가능한 차트의 코인. 사실 이렇게만 추리면 5개 이내의 코인이 선별된다.
트레이딩을 하면서 느낀점 중 하나는 내가 아는자리, 확신이 서는 자리, 잠이 잘오는 자리(응?)에서 포지션을 형성하는게 중요하단점이다. 그러려면 내가 정말 믿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정말 믿을 만한 것인지 판단하고 그 요소들만 추려 매매하면 된다.
이렇게 자기확신과 분명한 판단으로 형성한 포지션은 여유있는 마음으로 추세를 드라이빙 할 수 있다. 예측과 반대로 달릴 때는 재빨리 손절하고 다시 분석해서 새로운 판단을 내린다. 내가 확신한 것이 틀렸다는, 패배를 받아들이는 용기와 유연성을 갖고 다시 매매에 임한다.
'확신과 겸손의 포지션 생성 -> 추세 드라이빙 -> 큰 이익 or 빠른손절로 손해 최소화' 이런 패턴의 반복으로 이익은 극대화, 손해는 최소화 하는 트레이딩 원칙을 생성할 수 있었다.
나도 스켈핑, 루머 및 찌라시 쫓아다니는 정보매매, 양계장, 펌핑코인 등 모든 투자방법에 도전해봤다. 그러나 나는 내가 정말 신뢰할 수 있는 매매 요소들만 간단히 추려 매매할 때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나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신뢰하는가. 그 정보는 누구로부터 생성되며, 누가 그 정보를 뿌리며, 나는 왜 그 정보를 믿나? 나는 그 코인을 왜 좋아하게 됐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이 국세청에 털리고 난리가 아니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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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래소 폐쇄 이후에도 성장에는 제약이 없었습니다. 거래소 폐쇄같은 기득권의 억압은 오히려 반발적 성장동력이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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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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