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Umin] 암호화폐 주절주절 : 비트코인 Bitcoin 2018.04.11

안녕하세요 [whatUmin]입니다.

오랜만에돌아 왔습니다.
그동안 비트코인의 흐름상 크게 전해드릴 내용이 없다고 생각되어 비트코인에 대한 글을 적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오늘은 괜찮은 내용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3월이 끝나고 4월이 되면서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비슷한 가격을 오가며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차트는 BTC/USD 1D: BITFINEX 차트이며 차트의 제공은 트레이딩뷰에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8일부터 하락을 시작하여 4월 11일까지 115일 약 4개월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긴 하락장 속에서 많은 분들이 손실 금액때문에, 오르지 않는 가격 때문에, 각종 규제와 악성 찌라시 등등의 이유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떠나시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2월달 반등 후 3월달에 재차 하락하면서 많은 분들이 떠나는 모습들을 커뮤니티, 오픈채팅 등등에서 봐왔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타짜"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 노름판은 흐름이고 파도다. 내려갈 때가 있으면 올라갈 때가 있고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다.
  
  

"예림이 그 패 봐봐" "사쿠라네 사쿠라여"

비트코인이 마지막에 패를 뒤집었을 때 폰지사기로 끝나게 될까요?
이미 시장은 확대되고 있고 정책등 규제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학문과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과거부터 시도하던 단일 통화, 가상화폐 등에 대한 시도가 블록체인의 발전으로 인해서 상상만 하던 일이 실제로 이루어 질 것처럼 진행되어가고 있지 않나요?

지난 12월,1월초 불꽃같이 타오르며 상승하던 장 이후 소문 듣고 찾아온 개미들은 큰 손실을 입으며 호대게 당하고 말았죠. 하지만 하락장에서 암호화폐 시장자체가 하락했나요? 오히려 시장의 영역이 더 확대 되어가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유럽국가 등의 개입으로 제도권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많이 하락하여 괴롭지만
여기까지 서론을 줄이고 본격적으로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전 로그눈금 차트를 분석에 사용하지만 로그눈금은 수익률(%)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높낮이에 변형이 있어 자칫 오해하실 분들이 계실까 싶어 이번에는 선형눈금(가격을 기준으로하는 차트)차트를 가져왔습니다.
고점대비 얼마나 떨어졌는지 선형눈금 차트로 보니까 더 크게 와 닿네요.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2월6일 $6000 반등지점 이후 2월달은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었고
하락하는듯 하다가 재차 상승해 같은 지점에서 크게 저항 받은 것이 보이시나요?
그 후 3월달이 시작하면서 하락해 더블탑(Double Top)패턴의 넥라인에서 저항을 받았습니다.
더블탑 패턴은 고점과 넥라인 높이 만큼 재차 하락하는 패턴으로
같은 길이의 2개의 빨간 높이 선을 통해서 패턴이 완성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후 파란색 박스 지지구간(Support level)에서 횡보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실겁니다.

여기에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 $7450의 저항이 강해서 못올라가고 있는걸까요? * 지지구간에서 강한 지지선 혹은 매물대를 만들고 있는 걸까요?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지만
제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차트에 추가한 지수이동평균선(EMA)를 살펴보겠습니다.

• EMA 기간 설정값 : 빨간색(21일) 파란색(50일) 검은색(200) 회색 (400)

큰 폭으로 반등했던 지난 2월 6일은 회색 EMA에서 지지 받은 경우 입니다. 그 후 재차 하락하여 현재 지지레벨영역은 회색EMA와 맞닿은 영역이 되죠.
EMA의 흐름을 살펴보자면 비교적 짧은기간을 나타내는 빨간색, 파란색은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긴 기간을 나타내는 검정색, 회색 EMA는 횡보하면서 모이고 있는 것이 확인 되시나요?
이동평균선이 한 곳으로 모인 후 위로든 아래로든 방향이 결정되면 그 추세는 강하게 지속됩니다.

왜 이 지점에서 계속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는지에 대한 저의 의견은 현재 자리에서 지난 날의 비트코인처럼 재차 상승하기 위해 발판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트의 위치, 약4개월간의 하락장, 떠나간 개미들, 악성찌라시, 각국의 비트코인 규제 등등 여러가지 정황상 흔히 말하는 세력들이 원하는 가격까지 떨어뜨리고 매집을 완료한 후 출발 준비가 되었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2주일 정도 전부터 거래량이 적은 알트코인들이 펌핑이 되면서 사람들이 잊고지내던 거래소를 다시 쳐다보게 되고 오늘까지도 종목을 돌아가며 그 펌핑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죠.
이러한 상황이 상승전에 시동을 걸면서 개미를 끌어드리는 건지 혹은 마지막 하락전에 끝까지 개미들에게 물량을 떠넘기며 설거지 한는 것인지는 패를 뒤집어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큰 틀에서는 하락추세 안에 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매매를 할 시기는 아니지만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는 매매를 하기에 나쁘지 않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지난 날 상승장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항상 냉정하게 판단하시고 투자 및 트레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과 판단에 따른 책임이 따르게 됩니다. 남을 따라서 투자를 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매매기법을 확립하고 감정과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 투자하지 않고 기계적인 트레이딩을 하시길 바랍니다.

추천과 보팅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