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이 5경원? 세계 최대 부호 로스차일드 어떤 가문인가?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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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5경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될까요?

저는 정말 상상을 할 수도 없는 숫자인데요.

지금까지 세계 최고 부자는 MS 사의 빌 게이츠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빌 게이츠 재산은 88조라고 하는데 제가 몰랐던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은 무려 5경원이라고 합니다.

헉....!!!

5경원을 조 단위로 바꾸면 50,000만 조라고 하는데

빌 게이츠가 568명이 있어야 이에 필적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가 60억이라고 했을 때 제가 계산을

때려보니 인당 800만원 씩 줄 수가 있는 금액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재밌는 사실도 있는데요.

1조를 하루 60만원 씩 쓰면 단군시대부터 매일

사용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럼 50,000조를 쓰려면 수천 수만년을 써야 되네요ㅠㅠ

로스차일드 가문은 현재도 막강한 재산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금융계를 주무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가문이 어떻게 이렇게 막대한 재산을 축적

할 수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18세기 때만 하더라도

중소 상인 가문에 불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문을 일으킨 사람은 바로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와 그의 다섯 아들이었는데요.

18세기 가난한 유대인 가문이었던 로스차일드는

기독교인들에게 각종 천대와 멸시를 받았으며

농업, 제조업, 공무원, 군인 등의 직업을 가질

수 없도록 법적 제재가 가해졌다고 해요.

이 때문에 유대인들은 상업이나 고리대금업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 또한 다른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떠돌이 상인의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는 생각이 빨랐던 것이 왕실의 권력을

등에 업으면 부를 빨리 축적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귀족들에게 연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귀족들 사이에서 훈장과 주화와 같은 골동품

사업이 유행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고

그는 각종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들을 헤집고 다니며

부상자 혹은 사망자의 군복을 뒤져 훈장과 주화를 입수했다고 합니다.

귀족들에게 시중 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잔인할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전쟁터를 누비며 발품을

팔아 수집한 골동품들이어서 가격을 다운

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마이어는 헤센 왕국의 빌헬름 4세가

주화를 싼 가격에 매입하여 귀족들에게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빌헬름 4세에게 시중 가격 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주화를 납품하면서 엄청나게 큰 부를 축적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로 인해 마이어는 유대인이었지만 헤센 왕국의 왕실 공급상으로 임명이 됩니다.

그리고 그 당시 유럽 전역은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서

봉건제도가 무너져 가고 있었고 이로 인해

귀족들은 수입이 점점 줄어 들게 되었는데요.

수입이 줄어들었으나 씀씀이는 그대로 였던 귀족들은

토지나 성을 담보로 잡히고 은행이나 돈 많은 귀족들에게

융자를 받는 일이 잦아지게 되었죠.

이걸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 빌헬름 4세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마이어의 능력이 출중하여 그에게 맡길 수 있었지만

그가 유대인이라서 맡기길 꺼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폴레옹이 빌헬름 4세가 오스트리아에 군사를

지원해주었다는 소식을 듣고 헤센 왕국을 쳐들어오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각종 중요 장부들을 마이어에게 맡기고

빌헬름 4세는 해외로 도망을 치게 되는데요.

이 사실을 간파한 나폴레옹은 마이어에 갖가지 고문을

가하면서 장부들이 어디있는지 밝히라고 했지만

마이어는 끝내 밝히지 않았고 나폴레옹이 철수

하면서 마이어 역시 풀려 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감동한 빌헬름 4세는 마이어에게 재무대관의

작위를 내리고 각종 편의를 봐주게 되죠.

그러면서 마이어는 돈을 엄청나게 불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다섯 아들에게 각각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로 건너 금융업을 하게 하고 각국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소중하게 관리 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다섯 아들 중 셋째 아들인 네이선 로스차일드는

사업 수완이 아주 뛰어 났는데요.

그 유명한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를 통하여

엄청나게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됩니다.

워털루 전투는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이 영국과

프로이센 연합군에 대패하는 전투인데요.

네이선은 자신의 정보력을 기반으로 프랑스군이 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영국과 프로이센이 질 것 처럼 하여

폭락한 영국 국채를 헐값에 매입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프랑스가 패배를 하였는데요.

이로 인해 다시 폭등한 영국 국채를 되팔아서 현재 한화

가치로 240조가 넘는 막대한 이윤을 남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로스차일드 가문은 유럽의 철도를 건설 할 때

막대한 자금을 대었고 수에즈 운하 건설 시에도 당시 금액으로

400만 파운드를 영국에 융통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로스차일드도 점점 몰락의 길을 가나 싶었는데요.

시칠리아 왕국이 멸망하면서 이탈리아 나폴리 은행이 문을 닫은 것을

시작으로 세계 1,2차 대전을 통해 많은 재산을 잃게 됩니다.

오스트리아 빈 은행은 나치에 의해 몰수가 되고

프랑스 은행은 사회당이 집권하면서 국유화가 되고 만 것이죠.

하지만 그들은 금융계에서만 사업을 확장한 것이 아니라

와인, 보석, 채광권 등 다양한 사업들로 발을 넓혔던 터라

무너지지 않고 더 많은 재산을 증식하였습니다.

한 병에 1천만원 이상의 가격이 매겨진 유명한 무통 로쉴드가

바로 로스차일드 가문 소유라고 하네요.

로쉴드가 영어 발음으로 로스차일드라고도 하구요.

세계 대전을 통해 몰락한 금융업을 다시 일으키면서 독일 도이치뱅크,

영국 HSBC, 캐나다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 등의 대주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석유 재벌로 유명한 존D 록펠러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하면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재산을 증식했다고 하네요.

이 가문은 정보의 소중함을 일찍이 간파하고 시대를 읽을 줄

알았으며 가족간의 협력을 우선시 하는 콩코르디아 정신을

갖고 있어서 이렇게 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가족끼리 싸우기 바쁜데 대단한 가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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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방송에서 소개하는거 잠깐봤는데 엄청 어마무시하던데요.. 진짜 최고있것같네요...ㅎㅎㅎ
잘읽고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