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에 스팀잇 구입시기를 놓쳤다. 지금이 적기라고 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팀잇의 구입시기를 놓쳤기에 더욱 멋진 플렛폼을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그게 바로 DNT다. 근데 그게 오늘 미친듯한 볼륨과 상승을 보이니 기분이 너무 좋다.
디스트릭트는 스팀잇과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다른점은 자신의 체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더리움 체인을 사용하며 DNT는 오직 의사결정의 수단으로만 사용 된다. 스팀잇 처럼 금전적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 즉, 돈을 발행할 권한은 스팀잇 처럼 존재 하지 않는다. 비슷한 점이라면 스팀잇이나 디스트릭트나 고래가 모든 의사를 결정할 수 있다. 스팀잇에서는 스팀파워 하나가 한개의 힘이라면 디스트릭트 안에서는 DNT 하나가 한개의 투표 용지다. 그리고 자본의 가치를 스팀잇 그 이상으로 반영한다.
그럼 DNT는 어떻게 스팀잇에서 하지 못한 고래의 자본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면서 힘을 억제할 수 있을까?
디스트릭트는 디스트릭트내에서 DNT가 많을 수록 의사결정에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내가 만약 DNT 토큰의 51%를 가지고 있다면 어떠한 안건이 상장되든 모든지 내 맘대로 의사를 결정 할 수 있다. 어떻게 말하면 스팀잇 보다 더 무섭고 자본의 가치를 압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DNT 백서는 고래가 너무 이기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다보면 결국 자신의 토큰 가치가 떨어져 손해가 발생하므로 사회가 허용할 수 없는 이기적인 결정은 내릴 수가 없다. 라고 말하고 있다. 즉, 커뮤니티를 가장 생각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사람은 고래이고 그러지 못했을때 가장 큰 피해를 보는것 또한 그들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의 이익과 커뮤니티의 이익의 중간, 합리적 결정을 내릴수 밖에 없다는 거다.
요즘 글들을 보면 플랑크톤들은 고래들의 횡포에 살아 남을 수 없다면서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가야하나? 라는 고민의 글들을 보곤한다. 플랑크톤들은 떠나면 그만이지만 고래들은 아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스팀잇을 위한 결정을 하겠는가? 고래다. 만약 고래들의 결정이 틀렸다 할지라도 그것은 스팀잇을 위한 결정이 였다는거에 나는 100% 동의한다.
그게 내가 공부하고 있는 토큰이코노미의 기본이니까 말이다.
TCR과 다운보팅
DNT는 그러한 탈중앙화의 가치를 100% 반영한다. 만약 내가 안건을 제출하고 그 안건에 내 토큰을 배팅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내 의견에 반대하여 내가 배팅한 토큰 그 이상을 배팅한다면 내 토큰은 그 사람들것이 된다.DNT만의 어뷰징을 잡는 방법이다. 이것이 TCR이다. 스팀잇 또한 이러한 기능이 제공된다. 바로 다운보팅이다. 만약 내가 그 글이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바로 다운보팅 하면된다. 나는 절대 이것이 폭력적이라고 생각 되지 않는다. 그게 스팀잇에서 인정한 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운보팅과 업보팅의 스팀잇의 정의를 구현하는 방법이지 규칙과 법을 정해 그것을 강요하는것이 폭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글들을 보면 합의된 규칙에 맞게 보상을 받아야지 어뷰징을 하면 안된다. 라는데... 나는 합의한적도 없고 투표를 해본적도 없다. 과연 누가 그러한 합의를 만들었는가.. 탈중앙화를 원하는 블록체인에서 그런 규칙을 강요하는 정부가 필요한가? 라는 의문만 남을뿐이다.
TCR 처럼 합의와 대화도 없는 것이 어떻게 보면 야만적일 수도 있고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의가 더욱 성숙한 사회일 수 도 있다. 답은 존재 하지 않기에 이러한 논쟁이 더욱 재미있다.
DNT는 탈중앙화다.
TCR은 합의가 필요없고 법도 필요없다. 그저 투표하면 된다. TCR은 스팀잇의 다운보팅 보다 잔인하다. 내가 돈 주고 산것도 아닌 코인을 뺏어가는 다운보팅과 달리 TCR에선 내가 돈주고 산 코인을 뺏어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질이 좋은 디스트릭트가 계속 생성되고 안좋은 디스트릭트는 생성되지 못할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디스트릭트를 만들고 싶지만 고래가 반대한다면 어쩔수 없다. 만약 고래의눈에 그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고래의 입장에서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렇기에 뭐라 할 수 없다. 고래를 설득하던지 고래보다 더큰 돈을 투자하든지... 그렇지만 고래의 의견을 무시하고 디스트릭트를 만들 수는 없다. 그 디스트릭트가 코인의 가격을 낮출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고래가 반대했을테니까
라고 생각했지만 스팀잇을 보면서 TCR이 정말로 행해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인간은 이기적이고 다른사람이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 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론과 현실은 항상 달랐으니까..
어서 DNT로 의사를 결정하고 디스트릭트를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스팀잇 한테는 미안하지만 여기서 보는 시행착오와 문제들을 하나 같이 DNT 팀에게 보고해주는 배신자를 살....
DNT ...... 만사토시 가즈아!!!!!!!!!!!!
You are betraying steemit xD just kidding, 0x does sound promising, i might buy a couple just to be safe, right now I'm looking into EOS, I think it's very promising, one of the steemit creators is behind the project and he just mentioned a couple days ago that he was going to build a Steemit like platform on their blockchain, they are calling it steemit 2.0 just to mess with steemians, but I think they will change the name later. they are launching their own blockchain in July and they are distributing their coins in small amounts so the coins get more spread which equals more decentr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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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도 블록체인 기반 SNS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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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ㅠㅠ
블록체인을 통해 정치적 의사결정과 수익배분이
가능한 레딧과 디시인사이드 라고 보시는게 정확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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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helpful post dear. Thanks for share wit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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