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한국 시각)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가운데 8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베트남 현지 영상이 공개됐다.
이하 유튜브 '양상국TV'
지난 20일 개그맨 양상국 씨 유튜브 채널 '양상국TV'에는 음식점에서 베트남 현지인들과 축구를 관람하는 양상국 씨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양상국TV
양상국 씨는 "베트남이 8강 진출하는 현장에 제가 있었다"며 "베트남은 지금 난리다"고 했다.
영상에는 베트남의 한 음식점 모습이 보인다. 손님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베트남-요르단 전을 관람하고 있다. 베트남 선수들이 골망을 흔들 때마다 베트남 국민들은 크게 환호를 했다.
앞서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 요르단전에서 120분 연장전 끝에 1-1로 비겨 승부차기를 했다. 승부차기에서는 4-2로 베트남이 승리했다.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첫 번째 키커는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요르단 두 번째 키커 바하 파이잘 셰이프 슈팅이 크로스 바를 맞춰 베트남이 스코어를 앞서갔다.
이후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이 요르단 세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내 3-1스코어를 만들었다.
요르단 골키퍼는 베트남 네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반격을 꾀했지만 베트남 마지막 키커가 요르단 골망을 흔들어 경기를 끝냈다.
베트남은 승부차기에서 요르단을 4-2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이 8강 진출을 확정 짓자 현지인들은 불을 피워 들고 다니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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