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순방을 앞두고 과거사 문제 관련 작심 발언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죄가 피해자들에게 전달되고 수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 / 사진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일본 순방을 앞두고 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서면인터뷰를 가졌다.
文大統領「南北改善は北非核化前提」書面で回答 | Yomiuri On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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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8일 보도된 인터뷰에서 "양국이 진정으로 마음이 통하고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불행한 역사로 고통 받고,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의 용서와 화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간 조약이나 합의만으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개개인의 인간적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온전하게 치유하기는 어렵다"며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죄가 피해자들에게 전달되고 수용돼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피하고 싶은 역사일수록 정면으로 직시하고 그 역사를 교훈 삼아 다시는 과거와 같이 참혹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나갈 때, 비로소 피해자들 상처가 아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9일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취임 이후 첫 일본 순방이다. 한국 대통령 일본 방문은 지난 2011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요미우리신문 인터뷰 중 과거사 문제 관련 발언 전문이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역사적으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이웃입니다. 하지만 최근 수년 간 양국의 관계가 정체되어 있다는 인상을 양국의 많은 국민들이 받고 계실 것입니다.
양국이 진정으로 마음이 통하고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불행한 역사로 고통 받고,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의 용서와 화해가 필요합니다.
정부 간 조약이나 합의만으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개개인의 인간적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온전하게 치유하기는 어렵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죄가 피해자들에게 전달되고 수용되어야 합니다. 피하고 싶은 역사일수록 정면으로 직시하고 그 역사를 교훈 삼아 다시는 과거와 같이 참혹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나갈 때, 비로소 피해자들의 상처가 아물 수 있을 것이고 진정한 화해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완전한 과거사 문제의 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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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용서해야지 정부간 합의는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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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문재인에 대한 평가를 간단히 정리하면,
나중에 한 백년 후에 노무현의 가장 큰 업적이 정치에 관심 없었던 문재인을 정치하게 만들고 대통령 하게 된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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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제대로 사과한다면 온 아시아의 존경을 받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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