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까지 일하느라고, 늦잠자고 있는데, 아침 일찍 일하러간 아내에게서 전화가 걸려옴.
어디 인데, 차의 뒷바퀴가 빠졌다고...
빠졌다는 표현에는 별로 놀라지 않았음. 아마 뒷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그런거려니 생각을하고, 어쨌든 차가 문제가 생겼으니, 일하는 곳에 데려다 주기는 해야겠구나 하고... 내차를 가지고 아내가 이야기 한 장소에 갔더니... 헐.... 뒷 타이어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
이게 왜 이렇게 되었냐고 했더니, 달리는데 뭔가 타는 냄새가 나길래 노견으로 붙이고 확인해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ㅠ.ㅠ
이정도면 차가 달릴때 괘 덜덜거렸을 텐데, 몰랐냐고 했더니... 시간이 늦어서 급하게 가느라고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어휴...
조금만 더 달렸으면, 휠까지 마모가 되었을 것이고, 휠이 빠지면, 전복되었을 수도 있었다고 하니... 그제사 그런거였어? 라는 반응....
내가 추궁하니,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좀 이상하게 느끼기는 했다고 함. 내가 타이어를 살펴보니, 큼직한 나사못이 박혀 있었고, 이것이 펑크로 작용해서, 밤새 바람이 다 빠져버린 상태인데, 아내가 아무 생각없이 근 4km 를 달려 온것. 그것도 자동차 전용도로로... 그래도 이 와중에 세운게 다행... 차를 세운 바로 앞에 2km 정도의 남한강 다리가 있었음. 거기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음.
견인차 불러서, 타이어집에 가서 확인했더니... 휠까지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다고, 문제가 된 타이어만 교체.
에효.... 너무 감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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