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록을 정말로 좋아한다.
오늘 여주에서 벚꽃이 남아 있을 만한곳을 통해서, 신록이 우거지고 있는, 산마루를 넘는 코스를 라이딩하면서, 무한히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정말 바람이 드세게 불어서, 바람의 영향을 좀 덜받는 산속코스를 선택한 것인데, 그 선택을 얼마나 다행으로 생각을 했는지.... ^_____^
봄이면 피는 꽃이 모두 피어나서 환호하는 가운데... 신록이 그 배경을 깔아주는 너무나도 멋진 모습에... 평소 2시간이면 타는 코스를 4시간이나 걸려서 탔다. 좋아서 감탄하며 사진찍고... 몇십미터 가서 또 내려서 감탄하고 사진찍고... ^^)
이렇게 짧은 봄이 가는 마당에... 그 봄을 만끽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