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 형제 “‘거물’ 슈렘, 비트코인 훔쳤다”…사기 혐의 고소

in k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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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보스 형제가 비트코인 ‘거물’인 찰스 슈렘을 사기(fraud) 혐의로 고소했다. 슈렘이 자신들 소유의 비트코인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이들 형제의 주장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지난 2일 소송장을 통해 “슈렘이 복역 후 마세라티 2대, 보트 2대, 그리고 윙클보스 형제로부터 훔친 5000BTC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슈렘은 온라인 불법 마약 거래를 통해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바꾸도록 도운 혐의로 1년간 감옥에 있다가 2016년 복역한 바 있다. 마세라티와 보트는 슈렘이 복역 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슈렘은 해당 비트코인이 익명의 비트코인 업계 관계자의 자산이라고 해명했다. 슈렘의 변호인인 브라이언 크레인은 “윙클보스 형제는 약 6년 전에 찰스가 수천 개의 비트코인을 횡령했다고 잘못 주장하고 있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윙클보스 형제는 2012년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트인스턴트에서 5000BTC를 매입했고, 그 중 일부를 슈렘이 사유화했다고 주장했다. 슈렘은 2011년 뉴욕에서 비트인스턴트를 설립한 인물이며, 카메론·타일러 윙클보스 형제는 비트코인 억만장자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창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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