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윤회에 대한 기본 정보는 중생이 죽은 뒤에, 생사를 반복하는것으로 해석한다. 아울러, 마찬가지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마음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오감도 포함될것이다. 물론, 모든건 끊임없이 변하기때문에.. 생성된건 변하거나 소멸한다.
예를 들어 어제 먹고 마신 물과 음식은 나라고하는 몸 객체에 일부분은 남고, 대부분은 배설된다. 좀더 이해를 돕기위해, 손톱이나 머리칼도 생각해볼수 있다. 어느순간 나였던 또는 내몸의 일부였던것이 떨어져 나가기도한다. 떨어져 나간건, 작은 벌레나 박테리아의 먹이로 그의 일부가 되고, 또는 썩어 거름이 되어 나무의 영양분이되거나 할것이다. 그러고는 언젠가일부는 채소와함께 다시 사람의 음식이 될수도 있지 않겠는가..
언젠가 읽어던 글중에는 우리몸의 세포 전체가 사는 동안에 다 바뀐다고한다. 이렇듯, 생명이 죽어서든 죽기전이든 일부의 세포들은 죽기도하고 생성하기도한다.(아마도 몸이라는 물질의 윤회일뿐, 혼.. 정신의 얼은 예외일수 있겠군요)
또다른 관점에서의 윤회는 마음의 생각과 감정이다. 끊임없이 떠오르고, 변하고 반응하고 존재하기를 멈추지 않는 에고의 자아로써 생각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마음챙김 명상을하면, 평소에 느끼지 못한, 고락.. 즐거움과 괴로움, 걱정등이 끊임없이 발견된다. 즐거움과 지나친 쾌락뒤에는 때론 허무함이 남는다. 괴로움과 근심은 마음의 고통이된다. 이러한 일이 생각속 번뇌를 윤회하는일.. 그게 에고로써의 반복적인 일인가보다.
생성과 소멸속에 과거에 대한 집착과 미래의 알수 없는 생각들로 끊임없이 생성/소멸을 마음은 반복한다. 현재 살아있는 순간의 시간은 무시하고 말이다.
우리는 현재 매순간에 살기 때문에, 사후 세계보다는 살아있는 순간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싶다. 매순간 있는 그대로 판단하지 않고, 지금을 사는 동안에는 에고의 생각과 감정의 자리가 형성되지 않는다.
익숙해진 삶으로 쉽지 않지만, 습관이 되면 괴로움은 점차 줄어들고 스스로 소멸할것으로 본다.
삶의 결과보다는 긴 과정을 생각해보는 하루였습니다.
편안한 나날되세요!
추신 : 오감을 떠난 다음 감각은?
참나/진아/신성 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