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지고 싶은 능력이 뭘까요?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

그동안 시공의 폭풍에 빨려들어간 느낌으로 바빠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저를 이렇게 바쁘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저보고 강연 구성을 부탁하는 분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구상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 중에서

지금 어떤 능력이 부족해서 아쉽다

혹은 지금 대학생들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사회에 나오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창업 창직 취업 이런 키워드와 좀 더 연결되면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개인창작자를 하기 위한 얕고 넓게 알려주는 수업이라던가

(포토샵이나 영상편집 툴 유튜브나 아프리카 생태계에 관련된 팁까지 쭉 한번에 듣는 수업)

아니면 뭐라도 만들어서 뭐라도 팔아보는 수업

(강제 팀빌딩 후 어떤 방식 으로라도 작은 성과를 내보는 수업)

몇 가지 생각해 봤는데 신통하지 않습니다

이왕 하기로 한 일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는데 집단지성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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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years ago (edited)
  1.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및 사무기기 작동 능력
  2. 낯선 과제를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그에 대한 조사 및 발표준비 해보기
    (원하는 곳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던 일만 하는건 아닙니다.)
  3. 대인관계를 위한 대화능력 (일반적인 교양일 수도 있고 그날그날의 이슈일 수도 있슴)
  4. 낯빛하나 안변하고 (가벼운)거짓말하기
    -- 기분 상하지 않게 본인의 실수를 숨길 수 있는 정도?
  5. 2에서 했던 과제를 스스로 비판할 수 있는 능력
    -- 스스로 했던 일의 모자란 점이 의외로 쉽게 발견될 수도 아닐수도
    -- 아니라면 친구에게 부탁해서 찾아보면 하나의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연습이 됨
  6. 아주 적은 액수의 돈으로 생활해보기
    -- 살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한동안의 경제적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슴
    이때, 큰 타격없이 별다른 변화없이 지내는 것도 본인에게는 유리함
    일단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1.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구체화 시키는 능력
  2. 그 일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순서를 작성하는 능력
  3. 그 순서를 끝까지 실행해내는 끈기와 실행력
  4.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 문제를 해결해 내기위해 위의 1번부터 3번까지를 무한히 반복해 낼 수 있는 능력

이정도만 갖추면 뭘하던 성공할 수 있을것 같네요. ^^
물론 저는 그런 능력 없습니다. ㅠㅠ

기본적인 사회 생활에 도움되는 강연이 구상되면 좋을거 같군요

아.. 네..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 같네요. ㅠ
주제가 워낙 광범위해서 어렵습니다.
괜찮은 예시를 찾아가는 것 보다 워니님께서 원하시는게 있는지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예를 들어 저희 회사 대표께서 일년에 두어번씩 대학에 초청 강의를 나가시는데,
개발회사다 보니 개발과 관련된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인생 멘토링을 합니다.
바쁜데 귀찮게 뭐하러 그런걸 하냐고 여쭤보니, 귀한 시간 쪼개서 강의 나가는 가장큰 이유가
괜찮은 친구 있으면 데려올 흑심으로 한다고 우스개로 말하던데..
이건 산학 연계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라고.. ㅡㅡ;;
워니님도 개인적인 목적이 있으시면,
주제 정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지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
쩝.. 별로 도움이 안돼 죄송합니다. ㅠ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시간관리 능력이 중요한거 같아요. 할게 여러가지 있을 때 어떻게 스케줄을 짜고 처리할 것인가.

말씀하신 수업 두 가지는 무난해보입니다. 다른 아이디어는.. 음.. 뭐가 있을까요.
너무 주제가 넓은거 같아서 딱히 떠오르진 않네요.
그냥 일반적인 대학생을 위한 교양과목 같은건가요?

네네 다만 시간관리를 과목으로 만들긴 힘들거 같아요 다만 뭔가 통합된 녀석을 만들면 좋을거 같네요

갑자기 떠오른건데, 어떤 독서모임에서는
'내가 평생 절대 안읽을 것 같은 제목의 책'을 골라서 독후감 쓰기 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낯선 분야의 지식을 어떻게 습득할 것인가.

자기자신을 잘 아는 능력?? 이 제일 중요한거 같다고 생각해요 ㅎㅎ
사람마다 장단점있으니까요 그런데 그것도 파악못한사람들이 많죠ㅠ

저는부지런한 능력이부족 . 깔끔한능력도 한두가지가아니네요...

가지고 싶은 초능력으로 보고 '순간이동'이라고 댓글을 쓰려고 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능력이었군요....
아무래도 차분함이 저에겐 필요한 것 같네요...ㅜㅜ

ㅋㅋㅋ 차분한건 좋은 능력 맞는거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책을 수백권 넘게 읽었었는데, 고등학생 이후로 책을 거의 읽지 않았더니 마음의 양식이 다 떨어진 듯 합니다. 집중력도 나빠졌고 다시 책을 읽으려고 해도 잘 되지 않네요. 책 한권 펼치면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릴 땐 한 자리에서 수백 페이지짜리 4~5권 넘게도 읽었었는데 말이죠.

돈이라는 답변은 도움이 안 될거 같구요... 학습능력?

전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가지고 싶어요^^ㅋㅋ 불가능 하겠죠.

제가 가지고 싶은 능력..
무언가 꾸준하게 잘 할 수 있는 능력이요!.ㅎ

현재의 직장인들이나 새로운 신입직장인들이나 가장 아쉬운 것은, 다름아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겠지요. 이것이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가장 등한시하고 감추려고 하는 측면이 강하지요.

왜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왜 공무원을 하려하는가..! 꼭 그 길이 최선인가. 를 주제로 강의는 어떤가요?
애매하지만... 어쩔수없는 사회에서 돈과 안정만을 찾는 대학생들. 그러기위해 필요없는 스펙만 쌓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은 다양각 시각(창업 창직)을 보라는 메세지를 던져주는 강의를 해주신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모든 학생은 아니여도 일부는 자신의 잊고있던 꿈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학생입장에서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1. 확실하게 상대가 인지할 수 있게 인사하는 능력.
  2. 사람 얼굴과 직급을 정확히 외우는 능력.
  3. 전화 제대로 받고, 할 줄 아는 능력.

당장 눈앞의 일만 보지말라!
니가 지금 하는일은 모두 너에게 도움이 되는 자산이다.
지금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자신을 낮추는것은 바보짓이며,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바뀔수도있다!
등등!! 워니님은 잘 말해주실꺼예요!

워니님만이 알려줄 수 있는 강의였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뭔가 만들어서 판매하는 경험이 사회생활의 진수라고 생각해요.

툴을 다르는 기술이나 사회경험에 대한 건 다른 곳에서도 배울 수 있으니까요.

전 워니님이 웹툰 작가와 회사운영, 스팀잇까지 경험하신 내용은 그 누구도 대신 알려주기 어려운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짧은 단편 웹툰 시리즈 5화정도를 스팀잇에 연재하는 강의 구성 어떨까요? 그럼 그 과정에서 웹툰 창작에 기초도 배우고, 블록체인도 공부하고, 작품을 온라인에서 홍보하고 독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커뮤니케이션 까지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제팀빌딩은 정말 비추입니다ㅠㅠ 사회생활에서 맘에 맞는 사람만 만날수 없으니 그런 팀과제가 필요하단 이야기들을 하는데... 험한 사회생활에서는 맘에 맞는 사람들과 일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단 생각을 합니다.

워니님 강의 들어보고싶네요!
예전에 주호민 작가님의 창작론 수업들었을 때 큰 도움이 되었어거든요^^

아. 제가 지금 가지고 싶은 능력은 서핑보드에서 일어서는 거에요. ^^;; 테이크오프를 아직 성공해본적이 없어서요. ㅋㅋ 전혀 대학생들 취직, 창업에 도움은 안되는 능력이지만요.

오..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여기에 써주시는 댓글들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생각이 드는데, 각자 대학생때 자신의 진로를 결정을 짓기란 어려워서, 그래도 자기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 자신이 능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어떤 기술하나를 가지고 사회에 나오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미 앞에서 훌륭한 답변들이 많이 나온것 같군요. 거기에다 사족을 추가하자면... 상황파악 능력도 매우중요하다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본인의 월급을 누가 주는지 파악해야하고, 상대방에 대하여 본인이 갑인지 을인지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