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재밌는거 없을까???"

무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담배를 피기위해 4층에서 1층으로 다녀오신 사장님.

음...

"글쎄요?"

머라 딱히 답할말이 없었다.

그리고 혼자서 뒤에 이어서 붙이신 한마디에...

"돈 될만한게 없나..."

혼자말이신거지만 전 순간 정말 심심하셔서 무료하셔서 정말 재밌는걸 찾으시는건가?
생각했던 내 자신이 참 우습다.

그리고 다시 절간....

회사는 오늘도 이렇게 조용히 각자 자리에서 노트북을 두드리는 소리만 들려온다...

따닥다다...따따딱딱따....

장인은 재미와 보람으로 일한다.

일하는게 기쁘고, 일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장인들에게 일은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생계 수단을 넘어선다.

장인은 일에서 그런 행복을 찾은 사람이다.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완성한다.

-장원섭 교수, '다시, 장인이다'에서 발췌.

나도 장인이 되면 보람을 찾고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시간은 오늘도 간다....

오후 2시 57분 10초 쯤....

저도 매일이 무의미 하게 시간만 축내는 기분 이네요...ㅠㅠ

전 절간이 좋은데 ㅠㅠ
제발 필요없는 얘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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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가면 오늘 내가 뭐했지
한주가 지나가면 이번주에 내가 뭐했지
한달이지나가면 한달내내 뭐했지
일년이지나가면 내가 올해 기억에 날만한거 했었나???

저희 사장님도 항상 돈 될만한게 없나.. 하고 찾으시죠.^^

요즘 주변에 재미없다는 사람이 많네요..
좋게 보믄 걱정거리가 없다는 거고, 안 좋게 보믄 삶의 활력이 없다는 것...
전 어느 쪽일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