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제 13분 : 여기까지..오전공부 완성하셔야

in kr •  2 years ago 
  1. 너의 주장없이 그냥 [여여한 법]대로 이 가르침을 받아 지녀야한다.

그 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 오늘 설해주신 법문은 무엇이라고 이름지어야 하겠습니까?
그리고 저희들은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 것입니까?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답하였다.
수보리야 오늘의 가르침은 ‘금강 반야바라밀경’이라고 해야 할 것이니라.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너희들은 마음과 가슴에 간직하여야 할 것이니라

왜 그런가하면...
‘금강’이라는 것은 모든 너희들의 생각을 다 부수어 {공}하게 만든다는 의미이며
‘반야’라는 것은 그 너희들의 생각이나 감각의 정체를 비추어 알게 되기 때문이며-
‘바라밀’은 이제 그 생각과 형상의 정체를 알기에 가상에서 실상으로 너희들을 건너가게 할 뗏목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림2.png

그러나 수보리야
잊지 말지어다. 말과 글로 아는 반야바라밀은 반야바라밀이 아니니라.
단지 말과 글로 그렇게 전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기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여지껏 내가 금강반야바라밀의 법을 말했다고 생각하느냐?

수보리가 말하였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어
세존께서는 금강반야바라밀의 법을 설하신 것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금강반야바라밀은 본래 그렇게 존재한 것일 뿐,
세존께서 그 것에 대해서 언설로서 말할 수 도 없고,
규정지어 말하신 바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하니라. 수보리야
너는 이것은 또 어떻게 생각하느냐?
소위 삼천 대천 세계가 많고도 많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말하였다.
네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이 말하였다.

{ 이 답답한 수보리야 }

수보리야. 다시 내가 이르노니...
내가 말하는 모든 미세한 티끌은 티뜰이 아니니라. 단지 그렇게 이름지어 부를 뿐이니라.
마찬가지로, 여래가 말하는 삼천대천세계도 그 실상은 세계가 아니니라.
단지 그렇게 이름불러 말한 것 뿐이니라.

그림1.png

수보리야 다시 또 묻겠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의 육신의 32가지 신체의 특징속에서 나 여래를 볼 수 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32상은, 32상이 아니라, 단지 32상이라고 이름지어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이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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