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과 한방 치료 - 종로 한의원
안녕하세요 종각한의원 통인입니다!
오늘은 방광염과 한방 치료에 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Q1) 방광염이란? - 원인 및 증상
급성 단순성 방광염은 신장부터 요도까지 이어지는 뇨 배출 기관에 해부학적인 이상은 관찰되지 않고 세균의 침입으로 생긴 감염입니다. 염증은 대체로 방광에 국한된 모습을 보이죠.
방광염은 여성에게 특히 잘 발생하는데 이는 해부구조상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요도와 항문의 거리가 가까워 대장균이 침입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회음부, 질 입구에 쉽게 세균이 쉽게 집락을 이루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 소변을 참지 못할 것 같은 느낌 (절박뇨)
- 잦은 소변
- 배뇨통
- 소변이 남아있는 것 같은 찝찝한 느낌 (잔뇨감)
- 하복부 통증
- 심한 경우 혈뇨
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방광염으로 인해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만약 고열, 구역, 구토 및 옆구리 통증 등이 동반된다면 이 때는 신우신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Q2) 방광염의 치료는?
급성 방광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환자가 젊고 방광염을 앓은 기간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 항생제 치료로도 금방 효과를 봅니다. 하지만 만성방광염의 경우에는 그 예후에 조금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며 급성 방광염보다는 그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집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것과 소변을 자주 보러가는 두 증상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성방광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몸이 조금만 피로해져도 면역력이 버텨내지 못해 세균에 쉽게 감엽되곤 합니다. 또한 오랜 기간 항생제 치료를 진행할 시 그에 따른 내성이 생기게 돼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방광염을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나온다 하더라도 통증, 작열감 혹은 보고난 뒤 찝찝한 기분이 남는 잔뇨감 등이 생긴다 하여 尿不利(요불리), 癃閉(융폐), 淋病(임병) 이라 일컫습니다.
그 중에서도 앞서 말씀드린 만성방광염은 신체의 전반적인 면역 체계가 무너져 있는 경우로 간주하여 기운을 북돋아주고 신장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는 補中益氣湯보중익기탕과 濟生腎氣丸제생신기환을 가감하여 한약을 운용하게 됩니다.
보중익기탕을 가감하여 사용한 한약으로 만성 방광염을 치료한 논문도 찾을 수 있네요 :)
Q3) 방광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
먼저 질과 요도를 너무 자주 세척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세정제를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 우리 몸에 원래 존재하는 좋은 세균 군락을 되려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거품목욕 혹은 방취제 등의 사용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물을 자주 많이 드셔서 소변을 2시간 간격 정도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이 요도를 빠져나가며 방광-요관-요도에 있는 세균을 자연적으로 씻어 내려주기 때문이죠. 또한 성관계를 한 뒤에는 혹시 모를 세균 감염을 피하기 위해 간단한 세척과 함께 소변을 봐주시는 것 역시 도움이 됩니다.
가족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통인한의원 : 02-725-7510
편하게 카카오톡으로도 문의가능합니다.
kakaoID : hwacare
종각역 2번 출구에서 5분
안국역 6번 출구에서 7분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7분거리에 있습니다.
이렇게 만성방광염과 한의치료 그리고 예방 생활 수칙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방광염 #만성방광염 #절박뇨 #배뇨통 #급박뇨 #잔뇨감 으로
고생중이시라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과 치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문헌
- 권은희, et al. "보중익기탕가미방으로 호전된 만성 방광염 환자 치험 1 례-IPSS 변화를 중심으로." The Journal of Internal Korean Medicine 26.2 (2005): 475-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