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외과학 한방수의사 백광현, 도침치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종각한의원
안녕하세요. 종각한의원 통인입니다.
"한의사" 하면 "허준"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정말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가득한 한의사들이 많습니다.
2012년 MBC에서 방영되었던
"마의"라는 드라마를 기억하시나요?
조선시대 후기 말을 치료하는 수의사에서
왕을 치료하는 어의까지 올랐던 백광현의 이야기를 다뤘었습니다.
가상의 인물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실제 문헌을 바탕으로
백광현의 행적을 연구한 논문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백광현(1625~1697)은 인조 3년에 태어나 효종 대를
거쳐 현종 대와 숙종 대에 활약하면서 종기를 잘 치료하기로 이름을 떨친 침의(지금의 침구과 전문의)입니다.
무관 집안 출신으로 군대에 들어갔다가 낙마 사고를 당하고,
이 사고를 계기로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됩니다.
사람보다 피부가 두꺼운 말을 치료하는 경험으로
사람의 종기를 수술하는 치료법을 익히게 되고,
점점 유명해져서 내의원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놀라운 치료 사례가 여럿 등장하는데요,
현종의 종기를 치료해서 고름을 한 되 가량 나오게 하고,
인선왕후의 뒷목 부위 종기를 12cm의 세 줄로 절개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한의학에는
도침치료가 그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도침 치료는 침 끝이 칼처럼 납작해서
유착된 연부조직을 절개하는 치료법인데요,
만성 근골격계 통증치료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종종 재미있는 명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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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2번 출구에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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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7분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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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치료하는 #마의 였다가
왕을 치료하는 #어의 가 됩니다.
한의외과학 치료법은 현재 한의학의 #도침치료 로 이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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