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신비와 건강한 정자 - 종로한의원
한의과대학에서는 한의학 과목만큼이나
양방과목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합니다.
처음 발생학을 접했을때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는 과정은
하나하나 기적에 가깝고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그 신기한 과정 중에서도
남자아이 고환의 이동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고환은 신장 근처 (허리 위쪽) 에서 만들어져서
점점 아래로 이동하다가
임신 7개월 전후하여 사타구니에 있는 관을 통과하여
음낭에 들어갑니다.
간혹 출생후 1년이 지났는데도 고환이 음낭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복강내에 머물러 있는 경우를 "잠복고환"이라고 부르는데, 난임과 고환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기수술이 권장됩니다.
왜 고환은 안전한 복강에서 그 머나먼 여행을 떠나 고환이라는
작은 주머니 안에 있는걸까요?
두가지 정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정자 생성에 유리한 온도환경
- 정자는 체온보다 2~3도 낮은 온도에서 제일 건강하게 만들어집니다.
심지어 너무 더운 날씨에는 음낭이 축 쳐지고,
추울때는 음낙이 바짝 당겨지게 되어 미세한 온도 변화에 대응합니다.
우리 속담 중에 무언가 축 늘어져 있는 모양을
"오뉴월 쇠불알 늘어지듯" 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결정적 순간을 위한 활동성 저장
-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만들어진 정자는 고환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다가
여성 질 안에 사정이 되는 순간
갑자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온도의 환경이 갖춰집니다.
올챙이처럼 생긴 정자는 자궁(약 7cm)을 지나 나팔관(약 10cm)을 통과해 헤엄쳐서 가는데
정자의 사이즈로 환산해 보면 거의 300km의 거리입니다.
고환에서 활동성을 저장해두었다가, 난자를 만나기 위한 마라톤에 힘을 쏟는거죠.
다음 시간에는
건강한 정자를 위한 생활습관을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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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만들어지는 #고환 은
태아때 몸 속에 있다가 점점 내려와
#음낭 속으로 들어갑니다.
#정자생성 에 유리한 환경과
#정자활동성 을 응축하기 위해서죠!
다음시간에 #난임치료 의 핵심인 #건강한정자 만들기를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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