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칠리아의 집을 1유로에 살 수 있는 1유로 하우스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지중해성 기후에서 살아보고 싶었기에 듣는 순간 바로 흥미가 들었습니다. 당시 제가 찾았던 곳은 튀르키에(구 터키)의 안탈리아라는 곳이었습니다. 안틸리아의 기후, 물가, 의료 등을 찾아보고 나중에 반드시 이곳에 별장을 가지고 싶다는 다짐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시칠리아도 안탈리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제 열망은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1유로 하우스를 요약하면 '높은 수리 비용과 세금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집주인과, 한 번쯤 이탈리아에 살고 싶은 로망을 가진 외국인과의 거래'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기 좋고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에 집을 구매하고 인테리어까지 할 수 있다니, 건축을 전공으로 한 저의 로망을 최대한으로 자극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또한 1유로 하우스에 대해 '투자는 거절합니다. 이웃을 원합니다.' 라는 시장의 메시지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도 안탈리아에 대해 찾아볼 때도 투자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칠리아 1유로 하우스에 대해 알아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Q1. 1유로 정말 집을 파는가?
- 1유로부터 시작되는 경매 입찰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는 글마다 내용이 달라 재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Q2. 1유로 집 구입 조건은 무엇인가?
- 구입 후 3년 안에 집을 수리하여 실거주하거나(세컨드 하우스) 혹은 상업적 용도로 등록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수료와 세금을 모두 합쳤을 때 대략 675만원 정도가 들며, 집을 수리하는 비용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Q3. 집수리 비용은 대략적으로 얼마나 드는가?
- 보통 평당 600~1,200만원 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Q4. 인터넷으로도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가?
- https://www.case1euro.it/ 해당 사이트에 확인 가능하며 현지를 방문 시 더 많은 매물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가 1유로 집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분들이 궁금해할 질문들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에 메리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히 은퇴 시점에 지중해성 기후에 살고 싶다고 생각한 꿈이 급격히 가까워진 것 같아 흥분되기도 하는데요, 천천히 알아보고 가능하다면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