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탑건(매버릭)으로 영어공부하기

in kr •  2 years ago  (edited)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한글 자막을 키고 보고, 영어 자막을 키고 보다가, 자막 없이 모든 영화의 대사가 들릴 때까지 듣는 것입니다.

한국 정규교육 12년을 받고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생기는 건, 바로 위와 같이 학습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주일에 영어 수업이 2시간 정도가 있으니 영화 한 편을 보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한 편, 1년에 방학 12주를 제외하면 40주 동안 40번의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1년 동안 2개의 영화를 자막 없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중학교 이후 영어는 수능을 위한 영어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이 불가능하다고 쳐도, 저는 초등학교 6년 동안 12개의 영화를 자막없이 들을 수 있다면 영어 울렁증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없이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영어문장의 구조를 이해한다는 말이고 이는 영어로 말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언어란 요리와 같기 때문에 본인이 많은 요리 재료(단어와 문장)가 준비되어 있다면 보다 훌륭한 요리(의사소통)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선택할 때 있어서 얼마나 공부에 좋은지보다는, 본인에게 재밌어서 매일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탑건(매버릭)을 매일 30분씩 보면서 자막 없이 해당 영화가 들릴 때까지 반복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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