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페이스북 현 메타가 거의 독점하고 있는 VR시장에 애플이 진출한다는 블룸버그 기사가 났습니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밍치궈의 보고서를 인용했다고 밝혔는데요. 애플이 VR헤드셋을 6월 개발자 행사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 출시하는 VR기기 이름은 '리얼리티 프로'(Reality Pro)이며, 이 헤드셋은 'xrOS'라는 새로운 운영체제에서 구동될 것이라고 보고서에서 전했습니다.
여기서 메타 VR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메타는 순수 가상현실을 보여준다면 애플의 VR은 가상·증강·혼합현실을 망라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애플의 VR시장 참여가 과연 VR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불러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VR 시장은 경기침체를 맞아 전년 대비 12% 줄은 96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리 사업초기 단계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왜 굳이 VR를 쓰고 가상세계로 들어가야 하는가? 라는 근본적인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언제나 막대한 자본과 뛰어난 기술력, 그리고 충성고객으로 인해 그 시장의 파이를 넓히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애플이 VR시장의 파이를 넓히고 새로운 지평선을 열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기대가 됩니다.
오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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