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기를 끌던 더 글로리 part.2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저 역시 주말동안 정주행을 끝냈습니다. 인과응보, 권선징악이라는 뻔한 방향으로 끝낼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김은숙 작가의 필력으로 모든 캐릭터가 입체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탄탄한 연기력까지 더해져 기다린 보람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드라마의 열풍은 ‘학폭’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불러 일으켰는데요. 잘 만든 드라마, 그리고 영향력 있는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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