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장에 다녀왔습니당
다음날 있을 쿠킹 클래스 준비를 위해 직접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러 왔는데요! 가격 흥정도 하고, 좋은 재료들을 사려고 했지만 뭐.. 그럭저럭 산 거 같네요!
인도네시아 시장은 이렇게 막혀있어요.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아주 panas합니다 (더워요!)
많은 과일들을 이렇게 쌓아두고 팔지만 오후에는 다 동이나서 장이 파한다고도 합니다. 색감도 예쁘고, 상인들도 좋아보입니다.
더워서 학교 선생님이 추천해준 커피를 홀짝. 학교 근처에도 있다고 합니당! 루마코피. 여기 갔더니 직접 볶은 콩들이 쭈루룩 전시 되어 있던데, 아직 커알못인 저는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타일로 된 쪽에는 고기(daging)랑 생선(Ikan)응 팔고 있었는데요. 닭을 머리채 팔고 있어서, 무서워서 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더웠지만 꽤나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당. 집에 요리도구가 없어서 시장에 올 일은 많지는 않겠지만, 인도네시아 삶을 조금이라도 본 것 같아요!
학교로 돌아가, 선생님에게 물을 받았습니다. 여기는 물에 석회도 들어가고, 좋은 물을 구하기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다들 추천하는 물이 AQUA인데요! 그래서 저도 주로 아쿠아나 네슬라를 먹고 있습니다.
근데 선생님이 꺼내어 주신 물은 프리마 라는 물이었는데요! 제가 이거 괜찮나요?라며 장난으로 물어봤더니, 맥도날드 가서 미네랄 워터 달라면 이걸 준다며 당연히 괜찮다고 말하시는데, 그 모습이 괜히 귀여우셨습니다.
저녁에 편의점을 갔다가, 저스티스리그와 콜라보한 초콜릿을 보게 되었는데요. 뒤에 카드가 붙어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어떤 사람이 나올지 절대 안보이게 해놀텐데, 여기는 대놓고 누군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배트맨은없었고,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빨간친구로 데려왔습니당
역시 허접하네요.
돈낭비 했습니다. 초코렛이나 먹어야지.
저녁은 저번에 맛있게 먹었던곳이라 다시 먹으러 갔는데, 다른메뉴를 시켜서인지 실패한 것 같습니다.
저번에 시킨거 - 페투치니 크림 스파이시 토마토
이번에 시킨거 - 페투치니 크림 머쉬룸 치킨
-> 느끼했습니다. 그래도 닭고기가 통실해서 그나마 좋았어요! 가격은 3300원 정도. 별 3개
하~~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들 삼파이 줌빠~~
인도네시아 관심갖고 보고있는데.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저는이만 정주행하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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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은근 아이디가 비슷하시네요 ㅎㅎ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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