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보다는 스스로만의 매매원칙을 만들기 위한
복기 목적이 우선이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함.
1.공포가 지나가면 오는 아쉬움
어제 일지에서 단기 채널 상단을 맞고 하락을 생각했는데, 중심축에서 그냥 아래로 쏟아버렸다. 그리고 밤 사이 아름다운 쌍바닥을 만들며 하락분의 절반까지 올라온 상태. 직전 하락이 크면 클수록 그 다음 하락도 공포심이 생길수 밖에 없다. 누구나 쌍바닥은 알지만 실제로 쌍바닥이 항상 반등을 주는 건 아니라는 것도 알기에 쉽사리 진입하기 어려운 것. 특히나 선물은 청산이 있으니 공포심은 몇 배다.
빅쇼트를 기준으로 한 하락채널에서 두번째 하락이 채널 하단선을 닿지 않고 반등했다는 건 긍정적 신라고 생각함. 하지만, 하지만 큰 하락 후 15분 봉 99일선과 첫번째 접선, 거기다 채널 중심축이 겹치는 자리기 때문에 작게라도 멈칫할거라 생각함.
중심축에서 바로 안 떨어지고 버틴다면 눌림후 다시 반등도 가능하다고 생각. 일단 현재 자리에서 숏진입 후 두 번째 매매는 롱 진입 각을 보기로 함.
2.착수
갠적으로 첫번째 고점에서 하락 후 두번째 올라올 때 숏을 잡는 걸 좋아함. 저런 눈에 뻔히 보이는 저항선에 걸리는 경우엔 항상 저항선 위를 상회하며 내려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고보다 살짝 위로 매수 걸었음.
기분좋은 진입. 원래 이런 저항선에 걸어놓는 경우는 짧게 치고 빠지는 게 베스트지만,
욕심부리니 바로 위아래로 꿀렁꿀렁 하기 시작…
희망
고문
버티는데 결국 이전 고점 넘기는 봉이 나옴. 5분봉 5일선에서 지지받고 쏠 것 같은 불안감에 매도 라인을 올림.
스탑로스 걸고 버틸걸… 5분만 더 버틸걸…
진입타점에서 1% 가까이 하락. 오늘도 잘 배우고 간다.
생각했던 타점까지 내려오지 않고 지루한 박스권 횡보 중. 오후에 다른 일이 있어서 예약 매수 걸어놨었는데 결국 포지션은 잡지 못함.
횡보하면서 어영부영 15분 90일선 위까지 올라 옴. 다음 주요 저항으로 42.4K를 보고 있음. 1시간 봉 200일선 부근인데, 사실 그 근처 아래에 15분 봉 200일 선도 42K 정도에 있긴 함. 크게 하락 후 3번 째 고점 탈환 도전이라는 게 맘에 걸리긴 하지만, 아직까지 하락 에너지가 강하다고 생각함.
3.쫄보의 선택은?
42.4K에서 두들겨 맞고 내려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수면매매를 할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보수적으로 이전 매물대 하단으로 잡고 스탑로스는 0.5%로 잡기로 함.
4.오늘의 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