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서 만난 유학생-2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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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구치소로 통역 나가게 된거는 아마도 18년 1월초였던거 같다.

이번에는 두명을 같이 진문했다.
북경리공대학 재학중인 학생 두명이었다. 갑과 을이 한국 같다 들어온 선배만나러 우도커우 2층건물 식당에서 아침 3,4시까지 술마시고 집으로 들어 갈려고 내려 와서 갑이 소변보러 1층에 있는 다른 음식집에 들어가서 해결하려고 입구에 갔는데 남자가 문에 서있었고 비켜주지 않아서 시비가 붙어서 욕하면서 들어가서 해결하고 나와서 보니 을과 그 낮선 사람이 식당 앞 땅바닥에 몸싸움이 붙어있는 걸 보고 자기도 같이 가담해서 그 사람을 때렸단다. 그 낯선 사람도 한국 유학생이라고 한다. 낯선 사람이 맞아서 피를 흘려서 구타를 멈추고 같이 온 남녀가 부른 택시 도착해서 타고 가버렸다고 한다.

차후에 경찰 소환을 받고 파출소에 출두했다가 여기로 옮겨졌다고 한다. 들어 올때 통역하는 사람이 하루밤 자고나면 내보내준다고 안심하고 했는데 외 지금 이 상태인진 모른다고 곤혹해했다. 어이 없는 일이다. 반쭉때기 통역에 걸린거다. 뭐라고 해줄 말이 없었다. 많이 후회하는 모습이 였고 인사 결적사항으로 취직도 안될거고 앞으로에 가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많이 우울해 있었다.

을의 진술도 위와 거의 비슷했다. 그 낯선 사람이 자기 옆을 지날때 고의적으로 어깨를 자기를 쳤다고 한다. 그래서 때렸다고. 맞은 사람은 신고하고 나서 이미 한국 귀국하고 만나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동내 개싸움이다. 새벽 늦게까지 술마시고 내일 수업은 어떻게 들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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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롭네요. 보팅/팔로우하고 갑니다 ^^

처음 받은 메모입니다. 근데 이거 보팅을 어떻게 하는지 조금 쑥스러운 질문일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