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삶의 법칙 - 6. 잘될 놈은 뭘해도 잘된다 = 안될 놈은 뭘해도 안된다

in kr •  8 years ago 

행운.jpg

흔히 운이 좋다, 운이 없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특히 운이 안따른다, 운빨이 없어서 라는 말은,
노력을 충분히 했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불가항력적인 환경적 외부적 요인들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환경적 돌발변수라는 것이
노력으로는 분명히 얻어지지도 만들어지지도
않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체념을
하겠지만, 이것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없는 운도 만들어낼 수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이것과 관련된 재미있는 심리학 실험이 있다.

신문을 한장 주면서 사람들에게, 이 신문지 안에
사진이 몇 장있는지 알려달라고 한다.
그런데 이 신문에는 재미있는 장치가 되어져 있다.
이 신문의 2쪽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커다란 문구가
아랫쪽 광고면에 인쇄되어져 있다.
" 숫자 세기는 이제 그만하시요.
이 신문에는 사진이 총 43개 들어있습니다" 라는
문구였다. 그 다음 페이지에는 또 다른 문구가 중간쯤에
보통크기의 글씨체로 인쇄되어져 있었는데,
"숫자세기는 그만하시요. 실험자에게 이 문구를 보았다고
말하면 10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였다.

이 실험을 실시하자 아주 재미있는 결과들이 나왔는데,
운이 좋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 힌트를 일찍 발견하고는
사진 숫자를 말하거나 두번 째의 힌트로 100달러를
받기도 하였다. 반면에 운이 나쁜 사람들은 신문 속에
숨겨진 이 힌트를 모두 놓쳐버렸다는 것이다.

이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또 다른 실험이 있었는데,
길거리에 돈을 떨어뜨려놓고 지나가는 중에 돈이
보이면 줍게끔 하는 실험이었다. 이 실험 역시 운이
좋은 사람들은 대체로 흘려놓은 돈을 주었지만,
운이 나쁜 사람들은 돈을 못 보거나 그냥 지나쳐버리는
것이었다.

똑 같은 상황 똑 같은 조건인데도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일까?

이 실험의 설계자는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만 이었는데,
그의 설명에 따르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쪽의 사람들을 분석해보니까
모두가 " 늘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았고 마음에 느긋한 여유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어디에서든 자신에게 유리한 기회가
생기면 그것을 잘 찾아내더라는 것이다.
반대로 나쁜 결과를 가져왔던 쪽의 사람들을 분석해보니까
모두가 " 늘 자신의 인생이 뻔하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하고 마음이 불안하고 쫓기는 것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바로 눈 앞에 좋은 기회가 있어도 보지를
못하고 찾지를 못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실험 결과로서 알 수 있는 것은,
일명 운이 좋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낙천성이었다.

이 실험을 설계했던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8년 동안 운이 지독히도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운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700여명을 면담하고
연구해오면서, 마침내 운이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찾아내었다고 한다.

그는 그 특징들을 추려내어서 '4원칙과 12세부 실천사항'이라는
개념으로 정립을 하였는데, 이 방법을 운이 지독하게 나쁘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훈련을 시킨 결과,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이들의 운이 확 눈에 띌 정도로 좋아졌다고 한다.
인가관계가 좋아지고 연애가 잘되고 일자리가 생기고 등등 행운이
이어지더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운이 아주 좋았던 사람들에게 이 방법을 가르쳐
주고 실천하게 하였더니 놀랍게도 그들의 운이 평소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리처드 와이즈먼이 정립한 운이 좋아지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 비법의 내용을 간추려보면 의외로 아주
간단한것들 이라고 한다. 그것은 온갖 자기계발서에 언급되어져
있는 내용들과 거의 일치하는 것들이라고 한다.
낙천성, 긍정적 기대, 직감을 믿고 키우기, 적극성, 느긋함, 사교성 등등이다.

리처드 와이즈먼은 그의 저서 '운의 요소 The Luck Factor' 에서 말하길,
"운이 좋은 사람들은 적절한 때에 적절한 곳에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 능력은 실제로 그렇게 상황과 기회를
만들어내는 마음의 결과물일뿐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니
무엇을 해도 잘되는 사람들의 특성은 이미 마음에서 부터 무엇을
해도 잘된다는 신념이 지배적인 것이고,
무엇을 해도 안되는 사람들의 특성은 이미 마음에서 부터 무엇을
해도 잘 안된다는 신념이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이 포스팅이 당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다면 보우팅 꾹!
()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조급함을 버리고 낙천성을 유지하려 노력해야겠네요. 중간중간 실험예까지 있어서 재밌었어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네.
이 내용이 앞으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군요. 저도 제 자신이 항상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부류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운이 좋다 좋다 하니깐 더 운이 좋아지는거 있죠.. ㅎㅎ

네 맞습니다.
바로 님의 경우가 신념과 확신으로서
현실을 창조해나가시는 분이네요.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뭘해도 될 사람들이죠 ㅎㅎ

네, 맞습니다.
스티미언들은 낙천적으로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잖아요, ㅋ

로또가 답인가요? 크흠..
조금 더 낙천적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네요

낙천적으로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로또만이 아니라 그보다 더 좋은 일들도 많겠지요

결국 운도 자신이 만드는 것이겠네요. 느긋하게, 낙천적으로! ^^
잘 읽고 갑니다.

Congratulations @yangmok701!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got your First payout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

너무 공감가는 글입니다. 제 주위에도 잘 되시는 분들을 보면 성격이 느긋하고 낙천적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전 이놈에 조급함때문에 일을 그릇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좀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이 돈을 지배하는 것이지, 돈이 마음을 지배할 수 는 없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