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오스모시스를 보기 전, 소울메이트에 대한 내 생각은 이랬다.
"인생을 살아가는 중에 나에게 엄청난 성장의 계기를 주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에게 소울메이트는 사전에 나온 것 처럼
"영혼[마음]이 통하는 사람[친구]"
또는, 친구 대신 연인으로 바꿔서 말하면 개념이 아주 쉽게 받아들여질 것 같다
소울메이트에 대해서 좀 더 깊게, 깊게 생각해 갈 수록 영혼[마음]이 통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영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란 것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점은, 서로가 경험하고 느끼는 많은 일들을 서로가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반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내가 허용하지 않고 경계를 긋고 있었던 행동들을 상대방이 보인다고 해도, 소울메이트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수용력과 사랑으로 상대방을 깊이 받아들이고 성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사랑은, 개인 대 개인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랑이 아니라, 어떠한 것이던 포용하고 수용할 수 있는, 높은 차원의 감정을 말한것이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혁명'책의 의식의 밝기의 내용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소울메이트간에 공명되고 통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사랑의 에너지가 나와서 포용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사랑을 하기 때문에 공명되고 통하는 것이 많아지는 것일까?
우리가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 같다. 사실 별로 중요하다고 할 수 도 없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소울메이트라는 존재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감정들을 느끼게 해주고, 그를 통해 성장해 나아가고 자신의 새로운 면들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글을 쓰다보니 두서없게 정리가 되고 빠진 부분들도 많지만, 점차 나아지겠지! 헣허
암튼 결론적으로 소울메이트는 살면서 꼭 만나게 되고, 만나면 정말 온 힘을 다해서 사랑하고 나아가는것이 해탈을 위해서 좋은거신것 같습니다. 껄껄
글 제목을 오스모시스 리뷰라고 적어서 서론이 길다고 생각하실 수 도 있겠지만, 사실 오스모시스 보단 소울메이트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누고 싶은 것이 더 큰 목적이였습니다. 오스모시스 리뷰보고 싶어서 들어오신 분들은 죄송해요
사실 오스모시는 6화까지 보다가 때려쳤어요.
소재 자체는 너무나도 참신하고 관심이 갔으나 줄거리를 풀어가는 흐름이 굉장히 다크하고
소울메이트의 장점이나 오호!스러운 독창성 보다는 소울메이트가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위험성과 두려움을 너무 가중시키기만 한 것 같아서요.
다른 프랑스 작품들을 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케릭터들 하나 하나가 정말 유니크하고 개성이 콸콸 넘친다는 느낌하나는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의 드라마들에 나오는 사람들은 사실 잘생기고 이쁘고 그런 사람들만 나오잖아요? 그런게 아니라 정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징들이 드러나는 배우들을 쓴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어요.
생각이 많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쯤 봐도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다시 소울메이트는 뭔지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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