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 of life(23) > [인생 치킨 인정!]마늘치킨 in 의성

출장으로 멀리 의성 근처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가본 곳이었고 사실 또 언제 다시 오게될지 기약이 없어서

시간은 없었지만 유명한 치킨을 먹고 가야겠다고 결심을 했죠~ㅎㅎ

가게에 들어가면 할머니 사장님이 계시는데

왠지 포스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ㅎㅎ

오오~~드디어 만나게 된 마늘 치느님!!

사장님이 직접 치킨을 정갈하게 정리해 주시고...ㅎㅎ

먹기 시작 했는데

뭐야?!

정말 쉬지도 않고 치킨을 흡입해서 눈 깜짝할 사이에 혼자 한 마리를 뚝딱해버린거죠!!

세상에 전 정말 맥주, 콜라, 사이다 이런거 한 입도 안 먹고(사실 딱 물 한컵)

치킨을 혼자 한 마리 다 먹은게 사실 10년은 더 넘은 것 같습니다~ㅎㅎ

치킨의 느끼함이 마늘양념과 어울려서 느끼함보다는 오히려 단백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겉은 정말 바삭바삭 속은 촉촉...사장님 이거 어떻게 만드는 거죠?!

저는 느끼한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너무 좋았지만

치킨 특유의 기름짐을 즐기는 분들은 조금 안 맞을 수도 있겠더라고요~ㅎㅎ

아...먼 곳에서 인생 치킨을 만나다니 정말 행복했습니다~ㅎㅎ

먹는 동안 사람들이 4~5마리씩 포장을 해가던데 저 정말 이해합니다~ㅎ

할머니 사장님이 몸이 안좋으시다던데

건강하셔서 맛있는 음식을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좋겠네요~ㅎ

잇님들도 이번 주말에는 양념, 후라이드 말고 독특한 치킨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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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0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