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서의 한달 뉴비의 소감 :)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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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첫글을 쓴 것이 2017년 12월 9일로 이제 스팀잇에 발을 딛은지 정확히 36일이 되었네요.

Steem Me

@asbear 님의 Steem Me를 보면 그간의 저의 행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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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는데 평균적으로 하루에 48 / 36 = 1.3개의 포스팅을 했으니 나름의 목표는 달성한 것 같습니다.

운좋게 스팀이 급등하기 전에 스팀파워에 투자를 해서 제로에서 시작하시는 뉴비 분들보다는 조금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자본주의사회에서 종자돈과 또 투자 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에 대해서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 스팀잇 지갑의 추정 자산가치는 $22,900.97 로 투자금 $9400 (1천만원)과 비교하면 현재 수익률은 144% !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하시는 분들 기준에서는 적은 수익률일 수도 있겠으나, 제 기준에서는 기대한 것 이상의 수익률이네요.

다만 스팀 가격이 언제 제자리를 찾아갈지 모르니 그럴때는 좀 더 스파업을 해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가격은 항상 오지 않긴 하던데;;;;)

Steem Supply

Steem Supply에서 확인할 수 있는 태그별 현황을 보면 이렇습니다.

투자 관련 #tooza 글을 가장 많이 썼기 때문에 #tooza가 보상액이 많이 나온 태그라는 건 당연한 결과인듯 하고, 그동안 쓴 영어 관련글이 1개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인 #kr-english 에 영어 공부 관련글을 더 열심히 써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팔로워 분들 중에서 지난 7일간 업보팅을 해주신 분들은 103분으로 1/3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팔로워 분들이 업보팅 팍팍 누르실만한 재밌고 유익하고 공감가는 컨텐츠를 더 많이 올려야겠습니다 +ㅁ+!

그리고 저를 그동안 많이 서포트 해주신 여러분 탑 10!

UserWeight*
언제나 흥미로운 글을 많이 리스팀 해주시는 @bramd16.76%
스팀잇 한국어 커뮤니티의 수호자 @asbear11.31%
ETF투자에 함께 하고 싶은 @aiyren4.63%
다양한 이벤트로 스팀잇 커뮤니티에 활기를 주시는 @khaiyoui3.53%
#tooza 소모임의 터줏대감이자 책임큐레이터 @joeuhw3.50%
#kr-initial 초성퀴즈 미션으로 즐거움을 주시는 @sjchoi3.31%
정체불명의 큐레이터 @korea2.70%
배움에의 열정이 넘치시는 외과의사 @verygoodsurgeon2.58%
다양한 여행기가 더 궁금한 @woosungchoi2.42%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을 올려주시는 @jack88312.15%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ㅅ<

비록 스팀파워 지분이 낮아서 Top Supporter 순위에는 없지만, 많은 업보팅으로 제가 올린 컨텐츠들을 많이 사랑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UserUpsteems
투자관이 비슷해 여러가지로 배우고 싶은 @mishana7
쉘이 궁금할때 찾아가야할 것 같은 @paul94
앞으로의 코인 투자 포트폴리오가 궁금한 @lattepapa4
암호화폐 시장의 시황과 뉴스를 전달해주시는 @nand4
꼭 최고의 아빠가 되실 것 같은 @happyberrysboy3
앞으로의 스티밋 활동이 더더욱 기대되는 @soyou.park3
저보다도 더 스팀잇에 푹 빠져계시는 @amukae883
좀 더 자주 뵙고 싶은 @ohnamu3

짧은 소감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세상을 알게 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팀잇에 대해 배운 지난 1달여의 시간은 저에게 또 하나의 세상을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막연히 투기장이라고만 생각했던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그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오랫동안 블로거로 활동해오면서 아쉽게 느꼈던 부분들에 대한 희망도 함께 가지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때의 넘치는 열정도 다시 한번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처음 구글 애드센스를 시작했을때 하루에도 몇번이고 새로고침을 해보면 $0.1 씩 올라가는 애드센스 대시보드를 보면서 흥분하던 때가 지금의 제 모습과도 상당히 흡사합니다.

상대적으로 댓글을 남기는 것에 대한 벽이 낮은 네이버 블로그와 자꾸 설치형 블로그인 제 블로그를 비교하다보면, '누군가는 내 글을 읽고 있나?'하는 의구심이 들때도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다는 점도 저에게는 큰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스팀잇 커뮤니티 안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불협화음이나 구조적인 문제 등 마냥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스팀잇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는 커녕 새로운 생각거리를 주기도 했습니다. 최근 벌어진 일련의 다운보팅 전쟁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논란거리와 상당히 닮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소규모의 가상 자본주의 사회'인 스팀잇에서도 자본주의사회의 문제점이나 여러가지 논쟁 거리들이 똑같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 참 흥미롭습니다.

1달이라는 시간도 꽤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2018년도 벌써 1월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시장의 모습도 우리나라 정부의 개입 등 예상할 수 없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과연 2018년 12월즈음에는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까요? @youngbinlee 스팀잇 계정에는 몇개의 포스팅과 얼마의 보상이 있었을까요? 제 본진 블로그에는 거미줄이 쳐져있을까요? 스팀잇의 커뮤니티로써의 위치는 어디쯤에 있을까요?

저는 종종 스스로에게 '참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시대의 패러다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연결된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바뀌어 가는 것을 목격하고 있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저는 다른 시대의 사람들에 비해서 굉장한 운을 타고 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2018년에는... 뭔가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근거는... 그냥 저의 느낌? 아니면 말구요...

결론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온라인에서 팔리는 글은

  • 재밌거나
  • 유용하거나
  • 공감이 가거나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유용'에 너무 방점을 찍어왔다면 앞으로는 재미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컨텐츠도 많이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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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스트레스 안받고 즐기면서 투자할 수 있는건 스팀이 유일하죠.^^ 화이팅입니다.

섹시한 @youngbinlee님 안녕하세요! 개부장 입니다. 짱재밌는 @joeuhw님이 그러는데 정말 황홀한 일이 있으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축하드려요!! 기분좋은 날 맛좋은 개밥 한그릇 사드시라고 0.6 STEEM를 보내드립니다 ^^

빈누님 오래 (온라인상에서만) 봐왔지만 학습능력 및 적용 배포 능력이 참 뛰어나신듯 해요. 저는 아직 여기 익숙치는 않은데 조금씩 배워나가야할듯. 여튼 2018년도 유용한 글 재밌는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투자도 하나보네요....아직 뉴비라...축하드립니다`

열심히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저는 이제 2주정도 된것 같습니다
저도 본받아서 힘내고 가야겠습니다
팔루우하고 갑니다

Good article

에? 한 달밖에 안 되셨다고요?
글에 담긴 내공이 남달라 오래되신 분인 줄^^;ㅎㅎㅎ

축하드립니다 ^-^ 힘내서 스팀생활 잘하세요!!~

역시 대단한 빈누님! 응원합니다~

댓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는 저희 집안의 수익 99%가 제 월급이라서 ㅠㅠ 고수님의 가르침을 좀 받아야 할 듯 합니다. 리스팀해서 보관하고 정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초보뉴비인데 본받아야할거 같습니다 ㅎㅎ 축하드려요 ㅎ

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셨는데도, 저보다 훨씬 열심히 활동해 주신 흔적들이 보이는군요 ^^ 통계로 정리해 주시니,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이후로도 함께 이곳에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네요 ㅎㅎ

뉴비.. 이신게 안믿겨집니다 대단하세여 본받고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게으름 타도!!!!

잘보았습니다~! ^^ 으쌰으쌰 함께 화이팅입니다~~!!!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 하신 것 같아요!
처음 오셨을 때 홈페이지 보고 스팀잇에서도 잘하시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ㅎㅎ
축하드려요~!! ^_^

반갑습니다. 한달동안 열심히 하셨네요. 팔로우와 보팅하고 갑니다.

우와,,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내일모레가 일주일 되는데
본 받아야겠네요 !! ㅎㅎ

한달동안 느낀 스팀잇을 눈에 확보이게 적어주신것같아요 저도 이제 가입한지 2주정도돼가는데 얼른 남은 2주 열심히하고 30일 후기를 작성하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내글을읽고있나하는 의구심 스티밋에서는 느낄 필요없는게 너무 공감됩니다!

더욱 멋진 활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오늘 처음 시작하는 뉴비인데 글 어쩜 이리 깔끔하게 이쁘게 잘 쓰시나요ㅠㅠㅠ 대박입니다요 ♥

@축하해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저같은 뉴비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글입니다~ 팔로우합니다^^

왕초보 인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팁 감사해요.

블로그 때부터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이글을 보니 저도 얼른 스팀파워를 모으고 싶네요! ㅎㅎ

빈누님이 뉴비시라는게 신기하네요 빈누님 소개로 들어온지라 어르신 같은 느낌 ㅎㅎ 소개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업보팅 순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빈누님 글 많이 읽고 도움 많이 받아가겠습니다^^!!

지금도 '유용'하면서도 '재밌고' '공감'을 불러와 따라해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으세요~! 화이팅입니다 ^^

초기부터 스팀잇의 가능성을 보시고 과감히 투자하신 금액도 있으시군요 +_+ 아마 스팀이 3~4천원하던 시기쯤 사신걸까요 ㅎㅎ 저도 꾸준히 여행기 포스팅을 올려서 보상으로 꾸준히 스파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감사도 함께 표하며 쓰신 한달 후기가 인상깊어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꾸준히 한달을 채워서 @youngbinlee님과 같은 포스팅을 올리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와 저도 님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글을 쓰고 싶네요 보팅하고 가고 저랑 팔로우 많이해주세요

전문적인 분석이네요;; 와 멋집니다.

  ·  7 years ago (edited)

한 달 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ㅎㅎ
빈누님은 정리글 쓰실 때 더 빛나시는 것 같습니다
steem supply 배워가네요! 통계 보기 딱입니다
하루에 몇번씩 새로고침해보는 단계~ 저네요 ㅋㅋ

오왓 이런 좋은 기능들을 이제 알았군요.
엄청 유용하네요.
님 분석도 와우.... 너무 프로페셔널 한거 아닙니까? ㅋㅋ
전혀 뉴비라고는 이제 보이지 않는
잠재적 확정적 고래이신 것 같습니다.

스팀잇 계정이 너~무 잘되서 본진에 거미줄이 쳐지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뉴비 앤블리 입니다. ^^
빈누님 한달만에 이렇게 성장하셨다니
아시는 것도 많고 ^^ 한 달 뒤 저도 이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배워야겠네요. ^^
활동 열심히 하셨기에, 소감이란 것도 이렇게 정리해서
말씀하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팔로우하고 갑니다. ^^

수익 나신거 축하드리고 스팀잇 자체는
자본주의를 띠고 있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생각과 행위들이 이루어지는 만큼 자본주의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인간적인 면들을 많이 느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팀잇 커뮤니티 안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불협화음이나 구조적인 문제 등 마냥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스팀잇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는 커녕 새로운 생각거리를 주기도 했습니다.

보통 이런저런 일들이 발생하게 되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고 실망하거나 해서
돌아서는 경우가 왕왕 있는 만큼
님의 견해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종 스스로에게 '참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참 좋은 시대라는 걸 인식하고
해당 하는 시대에 자신이 유리한 위치에 선점하여
눌러 앉아야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로 만나 뵈면 좋겠습니다.

오 신기하네요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

빈누님이 스팀잇에 오셔서 좋습니다^^;
예전에 블로그 눈팅했던 기억이 소록소록 나네요.

1일 1포스팅이라니 빈누님 볼때면 항상 에너지 넘치는 분이라 생각했어요 ㅎㅎ 2018년도 화이팅 입니다!

빈누님 보고 있으면 약간 천재과의 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