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in my pocket] 평범한 수학쌤의 가방과 주머니

안녕하세요. @yurizard (주노쌤)입니다. 더운 여름 아이들의 방학으로 인해 특강 수업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요즘 제대로 글도 못 읽고 글도 못 올리고 있는데 @hwan100님이 저를 지목해주셔서 아무도 궁금해하시지 않을 제 주머니와 가방을 오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주머니에는 평소 아무것도 잘 넣고 다니지를 않습니다. 늘 가방과 함께 다니기 때문에 거의 왠만한 것들은 전부 가방에 넣고 다니고 있지만

이어폰만큼은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원래는 샤오미 제품을 사용중이였는데 아버지 이어폰이 고장났다고 하셔서 샤오미 드리고 저는 갤럭시S8+ 안에 들어있던 이어폰을 사용중입니다.

이제 제 가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몇년째 쭈욱 쓰고 있어서 많이 낡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가방하나 사야지 하면서 계속 쓰고 있네요.

가방 안에 들어있는 물품을 전체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그다지 엄청난 물건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가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기도 하는데 요즘은 학원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빠져있습니다.

우산을 늘 가지고 다닙니다. 언제 비가 올지 모르잖아요 ^^ 근데 가끔 무거워서 두고오는 날 갑자기 비오는 날이 많더라고요 머피의 법칙도 아니고 ㅋ

한국어 빼고는 할줄 아는 언어가 없어서 요즘 일본어를 공부해볼까하고 히라가나부터 외우고 있는데 요즘 수업한다고 바빠서 외운 것 다 잊어버리게 생겼네요 ㅋ

요즘 학생들 데리고 특강하는 교재입니다. 내년 고등학생들부터 문과 이과가 폐지되어서 책이 많이 쉬워진 느낌입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포스트잇 ㅋ 매번 아까워서 못 쓰고 있네요.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어서 핸드크림과 세수를 자주 해서 로션샘플 챙겨다니고요 마지막으로 인공눈물 챙기고 다닌답니다. ^^

보조베터리와 케이블 그리고 MP3 노래 듣는걸 좋아하는데 가끔 듣곤 합니다. ^^

차키와 지갑입니다. 차는 절대로 제네시스가 아닙니다. 친구가 키홀더를 선물해주었는데 ㅋ 하필이면 제네시스 키홀더라 사람들이 오해하더라고요 ㅋ 그리고 지갑은 제자가 선물해준 것입니다.

이것 역시 지갑 선물해준 제자가 중학교 다닐때 제 생일날 선물로 준 것입니다. 문제 풀거나 할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필통 안에 내용물도 찍어보았습니다. 전에는 펜이랑 샤프가 참 많았는데 학생들 지인들에게 하나씩 주다보니 이제는 딱 저거 남아있네요^^(참고로 샤프 욕심 많음)

이렇게 제 주머니와 가방을 열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쇼킹하거나 어마어마한 물건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어서 다 꺼내보니 생각보다 가방에 많은 것을 넣고 다니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쓸수 있게 추천해주신 @hwan100 님께 감사드리며 저도 릴레이를 @beoped 님에게 연결하려고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릴레이 이어지길 부탁드립니다.

비가 한참 시원하게 또 내리더니 이제는 비가 오지를 않는 것 같네요. 비 피해 없길 바라며 금요일 오후도 힘내세요. 지금까지 유리자드(주노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