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에서 죽을뻔했지만 배불렀던하루...

안녕하세요 꼬부기입니다 ^~^

오늘도 평화롭던 하루를 보내던 도중 친구에게 "일단나와"라는

통보를 받고 뭐지이새끼...라고 생각하면서도 준비를 하고 나갔습니다.

집앞으로 데리러온 친구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어디가냐고 알려달라고해도 알려주지도않고 일단따라오라해서

짱짱 좋은곳으로 데려가는주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15년지기 또라이들이란 사실을 잠시 잊고있었습니다.

도착한곳은 뜬금없는 열대어전문점이였습니다....?

여긴왜왔냐고 물어보자 새벽에 갑자기 물고기가 기르고싶어져서

사러왔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저의 표정)

어항에 여과기에 풀셋트로 20만원어치 시원하게 질러주시고

만족하시는듯한 얼굴을 하고는 저녁을 먹으러 차에 탔는데

아이고 타이어에 펑크가 나셨네......

왜죠....ㅋㅋㅋㅋㅋㅋ

(또 한번 반복되는 저의 표정)

친구들 모두 해탈한 표정을 짓고 근처 카센타로 향했습니다

대체 언제부터 펑크가 났는지 알지도 못한채 열심히 분당에서 용인까지

달려준 친구의 차를 위해 치어스......는 무슨

빨리 발견했기에 망정이지 진짜 위험했던 상황이였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졸렸던 삼중고의 시간을 보냈던 카센타에서...

타이어만 교체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여...

거의 1시간을 넘게 멍때리면서 기다리다가 겨우겨우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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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추운겨울에는 탕수육이시다....

주말에는 웨이팅을 해야지 입성할 수 있는 술집이지만

평일에는 나름 널널하더라구여 !!

진짜 동네에서는 너무너무 유명한 맛집입니다.

탕수육말고도 제육도 깐풍기도 너무 맛있는 집이지만

오늘은 탕수육으로 정했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탕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추운날엔 탕 탕하면 오뎅탕 진리의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집의 또하나의 매력은 부추전인데요.

이정도 퀄리티의 부추전이 기본안주라는 사실.....

울부짖을뻔했습니다....감덩

상호명-밥상술상

주소-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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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한건없는 하루였지만 진짜 너무피곤했던 하루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꼭 포스팅을 해야하겠다는 강한의지로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놋북을 열고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ㅋㅋㅋㅋㅋ

내일도 오늘처럼 춥다고 하는데 모두 건강조심 감기조심하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