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TD 180207 발리 아니 도쿄에서생긴일

일본에서 살때 길가다가 외국인을 보면 나도 모르게

어 외국인이다!!!! 오늘은 외국인이 많이보이네.

라고 말할때가 많았다.

그럴때마다 옆에있던 일본인친구는 너도 외국인이야.....

라고 팩폭을 꽂아주었다.

지하철역 앞이나 신주쿠같이 사람이 많은곳에서

가끔씩 외국인을 대상으로 소지품검사를 하는 경찰을

만날볼 수 있는데 그 대상은 항상 동남아에서 온

유학생이나 외국인노동자였다.

내가 못봤을수도있겠지만 단 한번도 서양인을 대상으로

검사한걸 본적이없다.

심지어는 베트남친구들과 같이 다닐때도 나는 안하고

베트남친구들에게만 외국인등록증을 요구하고

가방을 까봤으니 말이다.

실제로 당하면 정말 기분나쁠것 같았다.

물론 동남아쪽의 불법체류비율이 높긴하지만

쨋든! 사진은 친구와 아사쿠사에서 놀았을때인데

저날은 도쿄에서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찰에게 잡혀서 지갑과 가방 심지어는 담배갑안까지

쎈타를 까인날이였다.

당시에는 기분나빴지만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충분히 수상해보인다.

약도 할것같은 복장이다.

죄송합니다.옷 똑바로입고다닐게요.....

박쥐 SW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