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르 : 네... 이 상황에서 콜로니에서 지구로 향하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카즈마 : 그러니까 당신들은 그 위험지대를 돌파하고 싶어서 우리들을 고용했다는 거군.
카토르 : ......
브레스 : 그만 둬라, 카즈마.
카즈마 : 오해하지 마, 아버지. 난 이 녀석들을 추궁하고 있는 게 아니야.
카토르 : 네...?
카즈마 : 당신들, 좋은 선택이야! 그런 의뢰라면 우리들이 우주 제일이지! 안심해. 당신들도 짐도 상처 하나 없이 지구까지 옮겨주겠어. 우리들은 트레일러, 발스토크 패밀리니까.
카토르 : 카즈마군...
카즈마 : 단지 돈은 똑바로 내라고. 선금으로 5000G, 임무가 종료되었을 때에 10000G야.
가렌트 : (흐흠...)
브레스 : (말만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되었군.)
카즈마 : 돈만 내면 이쪽은 뭐든지 OK! 발스토크는 작지만 소피드는 초일류급이지. 지구까지 안전쾌속으로 가주겠어!.
카토르 : 네, 잘 부탁드려요... 알겠죠? ...어, 히이로?
듀오 : 그, 그래...
브레스 : 그럼 트레일러의 마음가짐... 선한 일은 서둘러라, 일은 더욱 서둘러라. 가렌트, 우리들은 내일 아침이 되면 출발하겠어. 다행히 객실의 정비도 끝났으니...
가렌트 : 알겠다. 배의 수리와 보급도 끝내뒀어. 언제라도 출항 OK다.
카즈마 : 자리를 비울 동안 잘 부탁해, 아저씨. 선물은 지구의 돋보기 안경과 아기옷이면 되겠지?
가렌트 : 웃기지 마라, 요 햇병아리야! 이번에도 기체를 박살내기만 해봐라. 스패너로 머리를 쪼개주지!
카즈마 : 맡겨만 두셔! 슬슬 아버지에게도 내 실력을 인정받을 테니까!
<제1화 우주의 바다에 닻을 올려라>
로우 : 카즈마! 또 만나자고!
카즈마 : 로우 씨도 건강해요! 프로페서 씨랑 리암 씨도!
리사 : 미히로도 조심해! 시호미 씨들에게도 안부 부탁해!
미히로 : 응! 리사 씨도 다치지 마세요!
카토르 : 방금 전의 배는...?
카즈마 : 아는 고철상의 배야. 마침 우리들과 출항 타이밍이 같아서 동행했지.
카토르 : 고철상과 트레일러는 사이가 좋은가 보네요.
카즈마 : 그렇지 뭐. 우주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으니까. 서로 돕고 살아야지.
카토르 : 그렇군요...
카즈마 : 왜 그래? 의외라는 표정을 하고선 말이야...
카토르 : 트레일러라는 건 해적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소릴 들었거든요...
카즈마 : ...그건 무슨 소리야!
카토르 : 카즈마 군...
브레스 : 거기까지다, 카즈마. 슬슬 네 자리로 돌아가.
카즈마 : 기다려 봐, 아버지...! 이 녀석들은 우리들을 해적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젠장...! 처음에 시비를 걸었던 것도 그것 때문이었어...!
듀오 : ......
브레스 : ...남자라면 신분을 증명하는데 말은 쓰지 마라.
카즈마 : 하지만...!
브레스 : 나에게 두 번 같은 말을 하게 하지 마라.
카즈마 : ...알았어.
미히로 : 그럼 카토르 씨도, 히이로 씨도 자리에 앉으세요.
카토르 : 고마워, 미히로 양... 그런데 너도 일을 하러 같이 나올 줄은 몰랐어.
미히로 : 저와 오빠도 맡은 일이 있거든요.
캬렛 : 여러분, 커피 드세요.
듀오 : 뭐야 이건?
캬렛 : 저는 캬렛. 이 배의 서포트 로봇입니다.
아카네 : 캬렛은 이 배와 세트로 만들어졌어. 요리, 세탁, 청소부터 배의 제어 서포트까지 뭐든지 하는 만능 메이드 로봇이야.
캬렛 : 칭찬을 받아 영광입니다.
듀오 : 배와 세트인 서포트 로봇이라... 그다지 들어보진 못했는데...
카토르 : 그러고 보니, 이 배... 연합의 전함과는 외견이 꽤나 틀린 것 같은데요...
호리스 : 그야 그렇죠. 이 발스토크는...
카즈마 : !!
시호미 : 홈의 리암 씨로부터 통신입니다. 소속불명의 기체가 이쪽으로 접근중.
호리스 : 사장님, 이 타이밍... 그 녀석들인 것 같은데요.
브레스 : 비트를 나왔을 때를 노리다니 용의주도하다고 해야 하나...
듀오 : 무슨 일이야?
카즈마 : 당신들이 좋아하는 우주해적이 납신거야.
카토르 : 네...!?
브레스 : 호리스, 떨쳐낸다. 엔진을 임계점까지 돌려!
호리스 : 알겠습니다! 조금 거칠겠지만 해보죠!
카즈마 : 기다려, 아버지! 시작부터 꼬리를 말고 도망칠 생각이야!?
브레스 : 우리들 트레일러의 최우선 항목은 의뢰의 수행이다. 여기서 의뢰인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는 없어.
카즈마 : 하지만! 녀석들을 내버려둘 수는 없잖아! 녀석들은 비트를 노리고 있어. 이대로는 또 희생자가 늘어날 뿐이야!
브레스 : ......
카즈마 : 분명 의뢰의 수행도 중요해... 하지만 녀석들을 가만히 놔두면 트레일러의 이름이 울 거야!
카토르 : 카즈마 군...
브레스 : ...자신은 있냐?
카즈마 : 그래...! 손님 앞에서 큰 소리를 쳤으니 한 번 해보겠어!
미히로 : 오빠... 나도 갈게!
시호미 : 거리 3000...! 이제 곧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로 들어옵니다!
아카네 : 어떡하지, 아빠!?
브레스 : ...모두 각자의 위치로! 발스토크는 우주해적과 전투를 벌인다! 트레일러의 이름을 걸고!
시호미 : 알겠습니다!
아카네 : 그렇게 나오셔야지! 기합 단단히 넣어, 호리스!
호리스 : 아카네 씨야말로 조심하세요. 탄환을 낭비하면 적자가 나올 테니까요.
카즈마 : 가자, 미히로!
미히로 : 응!
카토르 : 기다려주세요, 카즈마 군! 미히로 양!
카즈마 : 카토르와 히이로라고 했나... 거기 앉아서 가만히 보고만 있어... 똑똑히 보여주지...! 우주해적과 진짜 트레일러의 차이란 걸 말이야!
카토르 : 진짜 트레일러...
시호미 : 적기, 옵니다!
듀오 : 저건 연합군의 기체야!
브레스 : 탈주한 연합군의 군인인가... 아니면 횡령한 군의 기체를 사용하는 녀석들인가... 어느 쪽이던 저건 우주해적이지, 트레일러와는 달라. 이해가 되셨나, 듀오 맥스웰?
듀오 : 내 이름을 어떻게...!
시호미 : 배 주변에 착탄!
아카네 : 뭘 하고 있는 거야, 카즈마! 서둘러!
카즈마 : 기다렸지, 작은 누나!
미히로 : 미션 디스크 부트! 배틀 프로그램 스타트!
브레스 : 캐터펄트 개방! 가라, 카즈마!
카즈마 : 발호크, 에어 포스 모드, 간다! 가자, 미히로!!
우주해적1 : 빠, 빠르다!
우주해적2 : 뭐야, 저 기체는!? 이쪽의 데이터에는 없어!
카즈마 : 이 녀석들... 잘도 지금까지 멋대로 날뛰어 주셨겠다...! 네놈들 탓에 우리들, 진짜 트레일러까지 해적 취급을 받고 있다고!
우주해적3 : 이 녀석,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우주해적4 : 신경쓰지 마! 데이터에 없는 기체라면 반대로 비싸게 팔 수 있어! 적당히 망가뜨려서 고철상에 팔아 주자고!
카즈마 : 대사가 허접해! 트레일러의 이름을 걸고 네놈들 모두 처치해 주마!!
미히로 : 시스템 이행, 링케이지 확인, 밸런스 확인. 무장 세이프티 해제. 백병전 모드 확인!
카즈마 : 간다, 악당 놈들아! 크로스 컴뱃 모드, 고!
듀오 : 변형했어, 저 머신!
카토르 : 브레스 함장님, 저건...
브레스 : 보시는 대로 우리의 비밀병기... 이름은 발호크입니다.
아카네 : 아빠, 우리들도 가요! 카즈마에게만 맡겨둘 순 없잖아요!
브레스 : 좋아! 발스토크 전속 전진! 발호크를 원호한다!
호리스 : 알겠습니다! 갑니다!!
미히로 : 오빠! 정비는 충분해! 올 그린이야!
카즈마 : 좋아...! 녀석들에게 보여주겠어, 트레일러의 혼을!!
브레스 : 오랜만의 전투다. 모두 잘 부탁해.
시호미 : 색적과 적기의 행동예측은 내게 맡겨. 포격은 너한테 맡길게, 아카네.
아카네 : 부탁해, 언니! 호리스는 배를 흔들지 말아줘!
호리스 : 다름 아닌 아카네 씨의 부탁입니다! 해 보죠!
카즈마 : 수법이 쪼잔해! 트레일러라고 속이면서 나쁜 짓을 하다니! 내가 너희들에게 트레일러의 혼을 때려 박아 주마!
우주해적 : 하, 항복! 투항하겠어! 모, 목숨만은 살려줘!
카즈마 : ......
우주해적 : 힉...! 쏘, 쏘지 마!
미히로 : 오빠!
카즈마 : ...아무리 열 받았다고 여기서 쏴버린다면 해적과 다름없을 테니까...
미히로 : 역시 오빠야! 잘 했어!
카즈마 : 잘 기억해둬, 해적 자식아. 트레일러는 사람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긴다. 이 넓은 우주에서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선 서로 돕고 살아가야 한다고.
우주해적 : 가,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카즈마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앞으로 너희들은 동료들과 함께 비트에서 벌을 받아야 해! 각오해둬! 트레일러 식의 벌은 장난이 아니니까!!
우주해적 : 그, 그럴 수가...!
브레스 : 잘 했다, 카즈마. 이미 비트에는 연락을 넣어 뒀어. 녀석들을 회수할 부대가 올 거다.
카즈마 : 어때, 아버지... 조금은 날 인정할 생각이 들었어?
브레스 : ! 피해라, 카즈마!!
카즈마 : 어떻게 된 거야, 누나!?
시호미 : 범위 내에 언노운 침입! 소형, 빠른 속도라 발견이 늦어졌습니다!
브레스 : 언노운이라고!
카즈마 : 젠장! 이래선 내가 쏘지 않았던 의미가 없잖아!
시호미 : 언노운, 옵니다!
아카네 : 뭐야, 저거!? 본 적도 없는 기체야!
호리스 : 아카네 씨, 본 적이 없으니 언노운이라고 하는 겁니다.
아카네 : 바보 호리스! 해설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카토르 : 저 형상과 인간보다 조금 큰 사이즈... 설마, 테카맨...!?
브레스 : 라담의 지휘관인 테카맨인가... 분명 외견은 흡사하지만...
카즈마 : 저 녀석들의 정체 따윈 지금은 아무래도 좋아! 녀석들이 붙을 생각이라면 맞설 뿐이야!!
브레스 : 할 수 없군... 적은 미지의 기체다. 최대 전력으로 맞서도록!
아카네 : 정말...! 작고 재빠르다니, 최악의 표적이야!
미히로 : 괘, 괜찮은 거야, 오빠...?
카즈마 : ...기억해둬, 미히로. 위험할 때일수록 앞으로 나서는 거야... 저런 녀석들은 마음 약해져서 등을 돌리면 단숨에 덮쳐드니까...!
미히로 : 으, 응...!
카즈마 : 와라, 작은 녀석들! 문답무용으로 날려버리는 녀석들이라면 이쪽도 가차없이 상대해 주겠어!!
카즈마 : 젠장! 쫄랑쫄랑 짜증나는 녀석들이네!
미히로 : 오빠, 적의 스피드에 휘둘려선 안 돼!
캬렛 : 컨테이너 해치가 개방되었습니다.
시호미 : 뭐! 그곳엔 손님들의 짐이...!
아카네 : 건담!? 그렇다는 건, 저 두 사람... 건담의 파일럿이었어!?
호리스 : 저희들이 적에게 맞서고 있는 동안 이탈할 생각인 모양이네요.
브레스 : 그렇진 않을 걸.
카토르 : 들립니까, 카즈마 군! 미히로 양!
미히로 : 그 목소리는, 카토르 씨!?
카즈마 : 너희들, 건담 파일럿이었냐!
듀오 : 뭐, 그런 거지. 이 상황에선 우리들의 기체도 숨겨둘 상황이 아니니까.
카즈마 : 그렇다는 건...
듀오 : 미안하군, 카즈마. 우리들은 널 오해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잘 봤어. 진짜 트레일러라는 걸.
카즈마 : 히이로... 너...
듀오 : 이런, 그건 가명이야. 내 이름은 듀오 맥스웰... 통칭 [사신 듀오]
카토로 : 카즈마 군, 원호하겠어요. 당신 같은 사람을 죽게 놔두고 싶진 않아요.
카즈마 : 너희들...
미히로 : 오빠...?
듀오 : 이봐... 또 화내고 있는 거냐...
카즈마 : 기뻐할 만한 소리만 골라서 하냐, 듀오, 카토르!
카토르 : 카즈마 군...!
카즈마 : [군] 자는 빼라! 나는 카즈마로 충분해!
미히로 : 감사합니다. 듀오 씨, 카토르 씨!
듀오 : 괜찮아... 우리들도 사람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기고 싶으니까.
카토르 : 가자, 듀오. 저 적... 어쩌면 인류의 새로운 위협일지도 몰라...!
미히로 : 마지막 한 기, 이탈하고 있어, 오빠!
카즈마 : 이 자식! 놓칠까 보냐!
듀오 : 테카맨 블레이드!?
카토르 : 아뇨, 틀립니다!
아카네 : 언노운의 증원!?
브레스 : 기다려! 상태가 이상하다!
오건 : 나에겐... 사명이 있다...!
에이드 : 키에에엑!
카즈마 : 동료끼리 싸우는 건가!?
듀오 : 조심해, 카즈마! 저 녀석, 이쪽으로 온다!
카즈마 : 큭!
시호미 : 하얀 언노운, 레이더 망내로부터 이탈해 갑니다.
아카네 : 뭐였지, 저 녀석...
브레스 : 무사하냐, 카즈마?
카즈마 : 그, 그래... 그 녀석, 우리들을 공격할 생각은 없었던 것 같아...
시호미 : 아버지... 레이더 망 내에선 언노운 이외의 반응은 없어요.
브레스 : ...일단 위기는 물러갔나. 각기는 귀환해서 상황을 보고하도록.
미히로 : 알겠어요, 아빠.
카즈마 : 새로운 의뢰의 첫날이 이래서야... 아무래도 일이 적을까봐 고민할 필요 없는 항해가 되겠어.
[발스토크 브릿지]
브레스 : 정말 죄송합니다. 당신들을 지구까지 보내는 것이 의뢰의 내용이었는데... 그런 당신들에게 도움을 받게 될 줄이야...
카즈마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아버지. 출격한 건 그쪽의 둘이 멋대로 한 짓이잖아.
브레스 : ...넌 조용히 있어라. 이건 발스토크 패밀리 전체의 문제야. 그리고 패밀리의 대표는 나다.
카즈마 : 그, 그래...
카토르 : 브레스 함장님, 카즈마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저희들은 저희들의 의사로 싸웠어요.
듀오 : 뭐, 나로서는 전설의 트레일러 [매의 눈] 을 만난 것만으로도 행운이지만.
호리스 : 호오... 사장님이 젊으셨을 적을 알고 계시는군요.
브레스 : 말해두겠지만, 호리스... 난 아직 [젊을 적] 이라고 생각한다만.
호리스 : 이런, 이거 실례했습니다.
듀오 : 뭐, 그렇게 되었으니 그다지 신경은 쓰지 마, 함장 씨.
브레스 : 하지만 그래선 저희들의 기분이...
카토르 : 그렇다면 방금 전의 일은 저희들이 카즈마에게 보인 무례한 태도의 사과라고 생각해 주세요.
듀오 : 미안했다, 카즈마. 난 아무래도 오늘 싸웠던 해적과 너희들을 똑같이 여긴 모양이야.
카즈마 : 알면 됐어. 실제로 해적이면서 트레일러라고 외치고 다니는 녀석도 있지... 옛날 같은 트레일러는 이제 대부분 남아있지 않아. 하지만 진정한 트레일러라는 건 그런 녀석들과는 전혀 틀려.
카토르 : 당신의 트레일러로서의 긍지를 보면 그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카즈마 : 긍지라니... 그런 거창한 것은 아닌데...
브레스 : 두 분의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이번 의뢰는 무효로 하고 두 분은 저희가 사적으로 지구까지 보내는 것으로.
호리스 : 자... 잠깐만요, 사장님!
카즈마 : 괜찮은 거야, 아버지!? 그럼 우리들은 공짜 일을 하게 되는 거잖아!
브레스 : 이봐, 카즈마... 아까까지 폼 나게 행동하던 트레일러의 긍지는 어디로 갔지?
카즈마 : 윽...!
브레스 : 발스토크 패밀리가 에스코트를 부탁하러 온 의뢰인에게 반대로 도움을 받았다면... 밖에서 얼굴 들고 돌아다니지 못한다.
호리스 : 과연, 이득을 버리고 명예를 얻겠다는 것이로군요.
듀오 : 뭐, 이 의뢰의 스폰서는 우리들이 아니니까 어느 쪽이던 상관은 없지만... 그걸로 당신들의 기분이 풀린다면 그렇게 하도록 해.
시호미 : ...그런데 정말로 괜찮은 건가요, 아버지...?
브레스 : 상관없어. 가끔은 종업원 위로 여행 삼아 다녀오자고. 미히로에게 지구를 보여주고 싶었으니까.
미히로 : 고마워요, 아빠!
브레스 :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이쪽도 가난해서 식비는 내주셔야겠습니다.
카토르 : 네, 알겠습니다. 지구까지 잘 부탁드려요, 브레스 함장님.
안녕하세요 zinasura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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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피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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