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다 : 존다아아아아아!!
호리스 : 존다 로봇, 몸조직의 재생을 개시!
노인 : 역시, 핵을 뽑아 내는 것 외의 방법으론 쓰러뜨릴 수 없는건가!
듀오 : 평소의 그걸 부탁해, 용자왕!
가이 : 으, 응.
아키 : 가이... 설마 신체가...!
카토르 : 물러나 주세요, 가이 씨! 다음은 저희가 어떻게든 할게요!
가이 : 그렇게는 안돼... 존다와 싸우는게 나의 사명... 그리고, 나는... 용자다!! 간다! 존다! 헬! 앤드! 헤븐! 겜. 기르. 간. 고. 그훠... 오오오오오옷!! 하아아아아아!! 흠!!
존다 : 존다...!?
가이 : 존다의 핵은... 확보했다...
아카네 : 고마워 가이! 이걸로 우포 군과 만날 수 있어!
칼리닌 : 대령님, 이쪽의 적 조직도 후퇴한 것 같습니다.
텟사 : 무리하게 목적을 달성하려 하지는 않네요...반대로 말하자면 또 공격해 올지도 모른다는 거지만.
칼리닌 : 아마도...
텟사 : [위스퍼드] ... 반드시 지켜야만 합니다... 모두에게 후퇴지시를. 본함도 이 해역에서 이탈합니다.
노알 : 돌아가자, 가이. 핵의 정해는 이탈한 후에 하지.
가이 : 그, 그래...
카토르 : 왜 그러세요 가이 씨? 몸이 안 좋으십니까?
가이 : 괜찮아 카토르... 마모루에게 G스톤을 활성화 시키면 금방 나을 거야...
브레스 : 좋아... 모두 후퇴한다.
가우룽 : 상당한 볼거리였어 미스릴... 웃기는 인형 쇼 다음엔 옹기종기 모여서 바둥거리고... 하지만 덕분에 이쪽도 방법이 떠올랐다. 귀찮은 의뢰 몇 개를 한번에 해치울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기다리고 있어라... 이제 막 시작된 참이니... 녹아버릴 것 같은 뜨거운 여름은...
[GGG 메인 오더 룸]
미코토 : 오키나와에 나타난 존다의 핵은 가오가이가에게 회수되었습니다. 마모루의 정해도 문제가 없었던 것 같네요.
우시야마 : 기동부대는 미스릴의 투아하 데 다난과 발스토크로 귀환합니다.
타이가 : 수고했어. 현 시각을 기해 작전의 종료를 확인한다.
라이가 : 그래서 내 마이크는!?
스완 : 무사합니다. 바다 속에서 다난이 회수해 그대로 이쪽으로 향한다고 합니다.
라이가 : 오오, 다행이야! 마이크는 내 최고걸작이거든.
레오 : 그게 형의 자신작이라니... 마침내 자폭을 하는구만.
라이가 : 닥쳐라 레오! 난 아직 현역이야! 그렇지 레디 군?
레디 : 네, 네에...
레오 : 미인을 보면 금방 눈이 뒤집어지지... 그러니 르네도 싫어하는 게야!
라이가 : 뭣이!? 나랑 다퉈보자는 게냐!
레오 : 재미있군! 해보지 그래!
타이가 : 두 분 모두 진정해 주십시오. 라이가 박사님이 모처럼 미국에서 오신 것이지 않습니까...
휴마 : 매번 있는 일이지만 정말 사이가 나쁜 형제야. 조금은 나이를 생각하면 좋을 텐데.
라이가 : 뭣이!? 우리를 늙은이 취급할 생각인가!
레오 : 웃기는군! 정말 웃겨!
프리만 : 두 분 다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만...
스완 : 그런데 스탈리... 마이크는 정말로 괜찮은 거야?
스탈리온 : 걱정할 것 없어 스완. 마이크는 아직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아기 같은 거니까. 성장하면 언젠가는 지구를 지킬 훌륭한 용자가 되어줄 거야.
미코토 : 이쪽의 남매는 사이가 좋은데...
레디 : 스완의 오빠가 라이가 박사의 조수를 하고 있었다니...
스탈리온 : 라이가 박사님은 조금 문제도 있습니다만 레오 박사님과 더불어 멋진 과학자이시니까요.
라이가 : 역시 스탈리 군! 날 잘 이해해준다니까!
레오 : 그 문제인 부분이 너무 큰 거야, 형의 경우는.
라이가 : 기억해 둬라, 레오! 마이크의 힘을 빌리고 싶어졌을 때엔 본때를 보여 줄 테니!
레오 : 볼일이 끝났다면 미국으로 돌아가! 이걸로 10년은 얼굴을 볼 필요가 없겠군!
휴마 : 이런... 이런 상태론 가이들이 돌아올 때까지 싸움이 계속될지도 모르겠어...
[오키나와 해안]
우포군 : 고마워... 고마워!
마모루 : 일이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하세요. 본타 군에게 지지 않도록요.
우포군 : 넌 그 아카네라는 사람과 아는 사이야? 괜찮다면 그녀에게 이걸 전해주지 않을래?
마모루 : 이건... 우포 군의 사인...
우포군 : 나... 괴로워지면 그 사람을 떠올리며 열심히 일을 할 테니까... 그러니까...
마모루 : 네! 반드시 전해드릴게요!
[워터 폴리스 창고]
쿠르츠 : 그래서, 넌 여행을 하러 돌아가겠다라...
소스케 : 그쪽에도 임무가 남아있다. 그것을 간과할 수는 없지.
마오 : 그 쓰레기 담당 말이구나... 열심히 해라.
소스케 : 그래서 말인데 쿠르츠... 너에게 부탁이 있다.
쿠르츠 : 나한테? 네가 부탁이라니...
소스케 : 이것을 수리해다오. 그리고 이 도면을 헬기로 보내줘.
쿠르츠 : 이건 설계도냐!? 설마 너...
소스케 : 오늘의 전투로 실전 데이터를 얻었다. 이제 남은건 양산을 하는 것 뿐이야.
쿠르츠 : 양산이라... 성능은 몰라도 외견은 여러 가지 의미로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마오 : 괜찮지 않겠어? 쓸 수 없다면 유원지에서 쇼라도 하면 돼.
소스케 : 그럼 부탁한다.
마오 :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열심히 해, 소스케.
소스케 : 알겠다.
쿠르츠 : 누님...
마오 : 알고 있어... 지금까진 저 아이가 노려지고 있다는 이야기에 반신반의했지만... 오늘의 일로 확실해 졌어. 어디의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쪽도 진심인 것 같아.
쿠르츠 : 하지만... 역시 모르겠어. 그 아이가 노려질 이유라는 게...
마오 :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해. 지금은 일단 저 애를 지키는 걸 생각해야지...
쿠르츠 : 그래... 알았어. 조심해라 소스케...
[오키나와 공항]
카나메 : 사가라, 어젠 늦게까지 어디에 가 있었어?
소스케 : 묵비하겠다.
카자마 : 그런데 괜찮은 거야? 온몸이 상처 투성이인데...
쿄코 : 혹시 쓰레기 당번 일로 워터 폴리스의 경비원들에게 혼나서...
소스케 : 부정하겠다. 그 곳에선 플래쉬 그레네이드로 금방 탈출했다.
카자마 : 그럼 어제의 로봇 소동으로 상처를 입은 거야?
소스케 : 문제없다. 이건 넘어져서 그렇다.
쿄코 : 소동이 벌어졌을 땐 없었고 돌아왔더니 상처를 입고 기다리고 있었다니 변신 히어로 같아.
카나메 : (설마...)
쿄코 : 왜 그래 카나메?
카나메 : 아무 것도 아냐, 아무 것도! 그런데 공항의 경비... 왔을 때보다도 굉장하지 않아?
쿄코 : 그런 것 같네...
카구라자카 : 모두 들어줘요. 앞으로 우리가 탈 비행기엔 리리나 도리안 외무차관도 탑승한다고 해요.
쿄코 : 정말!? 그 리리나 님이!
카자마 : 그런데 그 사람은 보통 전용기에 타는 거 아닌가요?
카구라자카 : 그 전용기에 엔진 트러블이 생겨서 이렇게 되었어요. 비행기 안에서는 진다이 고등학생의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모쪼록 주의하도록 해요. 특히나 사가라는 얌전히 있도록 하세요.
소스케 : 알겠습니다.
하나 : 안녕하세요, 카나메 언니. 또 만났네요.
카나메 : 혹시 하나들도 우리들과 같은 비행기야?
하나 : 네! 여러분과 같이 다음 비행기를 타요.
마모루 : ......
쿄코 : 어라? 마모루는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하나 : 그게... 마모루는 어제의 소동 때에 혼자서 어딘가로 가버렸다고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아서...
카나메 : 마모루...
마모루 : 괜찮아요, 카나메 누나. 난 괜찮아요.
카나메 : 마모루... 나와 사가라는 언제나 네 편이야.
마모루 : 고마워요, 카나메 누나! 그럼 또 다음에...
쿄코 : 흐음... 나와 사가라라... 언제부터 그런 식으로...
카나메 : 아냐, 아냐! 우리도 탑승 수속을 해야지! 사가라도 가자.
소스케 : ......
카나메 : 사가라?
소스케 : 먼저 가라. 조금 신경 쓰이는 게 있다...
카나메 : 으, 응...
히이로 : ......
소스케 : (저 남자는 누구지...)
[GGG 메인 오더 룸]
타이가 : 오키나와까지 기동부대의 수송을 맡아 주어서 고맙네, 브레스.
브레스 : 이쪽으로서도 아카네와 미히로를 데리러 가고 싶었으니까. 카즈마가 싸울 마음이 든 것도 가족을 지키고 싶다는 감정에서 생긴 거고.
타이가 :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네만...
휴마 : 어때, 브레스? 꼬마들은 아직 그럴 마음이 없나?
브레스 : 할 마음이 드는 건 내일이 될지도 모르고 아니면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몰라...
프리만 : ...할 수 없군. 앞으로의 싸움은 개인의 의사가 중요해 진다. 의욕이 없는 그들을 프로젝트W에 참가시켜도 서로간에 좋지 않은 영향만 미칠 뿐이야.
휴마 : ...그런 건 나도 알아. 하지만...
프리만 : 분명 이대로 그들을 계속해서 붙잡아 놓을 수도 없지... 어떤가 타이가 장관? 그 일을 마지막 의뢰로 삼는 건...
타이가 : 음... 나데시코인가...
브레스 : 가렌트에게서 들었어. 나데시코가 지구로 향하고 있다지?
타이가 : 그 배에 사용되어 있는 기술은 이후의 전국을 좌우할 것들이야. 나데시코는 연합군에게 접수되기 전에 네르갈 본사에 넘기고 싶다.
프리만 : 화성으로 향했던 것은 브레스들의 협력도 있어서 잘 넘어갔지만, 이번엔 연합군도 그렇게 간단하게 넘어가진 않겠지.
타이가 : 게다가 나데시코엔 이쪽과 대화가 가능한 이성인이 타고 있다고 들었네... 그리고 그 이성인을 쫓는 다른 이성인 함대도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섣부른 행동을 취하면 지구 인류 전체를 새로운 위기에 휘말리게 할 가능성도 있어.
브레스 : 그러니까 나데시코의 호위를 우리에게 맡기고 싶다고?
타이가 : 그래. 스페이스 나이츠의 멤버도 이 임무에 참가시킬 생각이다.
브레스 : 나데시코를 배웅한 것도 우리고, 맞이하는 것도 우린가... 신기한 인연이야...
미코토 : 크, 큰일입니다, 타이가 장관님! 마모루와 미스릴이 보호 대상으로 삼고 있는 코드 [천사], 그리고 도리안 외무차관이 탄 비행기가 하이잭되었다고 합니다!
타이가 : 뭐라고!?
엔토우지 : GGG의 첩보부에 의하면 이 하이잭 사건의 뒤편에는 다양한 조직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프리만 : 전혀 입장이 다르면서도 이 지구의 미래의 열쇠가 될 인물이 함께 타고 있는건가!
휴마 : 젠장! 도리안 차관의 전용기 트러블도 꾸며진 거였어!
레디 : 어쩌죠, 타이가 장관? 그 비행기엔 프리벤터의 에이전트도 탑승하고 있습니다만...
타이가 : 이건 중대한 사안이네. 연합군이 강공책을 취했을 경우엔 인질의 목숨을 보장할 수가 없을 거야. GGG 멤버와 프리벤터는 현장으로 향해 신속히 인질 모두를 구출하라!
휴마 : 그런데 하이잭이란 건 이쪽에 기동력도 필요하지 않을까?
타이가 : 발스토크인가...
프리만 : 하지만 나데시코의 대처를 안이하게 하면 이쪽도 지구전체의 생사의 문제가 될 터...
브레스 : 그럼 발스토크의 행동은 내가 선택하도록 하지... 스페이스 나이츠와 함께 우주로 올라가 나데시코의 호위를 할지... GGG, 미스릴, 프리벤터와 함께 하이잭 사건을 담당할지...
타이가 : 알았다... 나데시코 쪽을 부탁한다. 작전본부는 이 GGG에 두겠네. 상황은 수시로 보고를 해주게.
브레스 : 알겠다. 받은 의뢰는 전력을 다하지. 낭보를 기다려 줘.
[GGG 데이터 룸]
프리만 : ...그럼 라이가 박사님... 이게 당신이 원하는 데이터 전부입니다.
라이가 : 미안하네, 프리만 군. 하지만 모쪼록 이 일은, 타이가 장관이나 레오에겐 비밀로 해주게나.
프리만 : 알고 있습니다. 프로젝트W는 라이가 박사님의 방패가 될 겁니다.
라이가 : 그럼, 나와 마이크는 미국으로 돌아가서 연구를 계속하겠네. 다음에 만날 때엔 완성된 마이크를 보여주지.
프리만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라이가 : 자네의 협력에 감사하네.
프리만 : ...슬슬 나오는 게 어떤가?
발자크 : 역시 눈치채고 계셨나요, 미스터 프리만.
프리만 : 자네도 대단한 남자로군. 이 데이터 룸까지의 프로텍트를 돌파해 들어왔으니.
발자크 : 그것도 1개월이 걸렸지만요. 그보다 라이가 박사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는지?
프리만 : 시시한 잡담이네.
발자크 : 타이가 장관의 귀에 들어가면 안 되는 잡담인가요?
프리만 : 그런 정보보다도 자네가 원하는 것은 이것이 아닌가?
발자크 : 이건... 테카맨의 데이터...
프리만 : GGG의 협력으로 인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 이 데이터를 자네에게 맡기지. 연합군에게 가지고 돌아가던지 좋을 대로 하게.
발자크 : 이쪽의 정체까지 간파하고 있었다니... 소문 이상으로 만만치 않은 남자로군.
프리만 : 그건 자네도 마찬가지 아닌가. 어서 가게나, 이걸로 자네의 임무도 끝났지 않은가?
발자크 : ...이 데이터는 잘 받아가지. 협력 고마워.
프리만 : 자네의 건투를 빌지.
발자크 : (이 남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목적은 달성했다... 이젠 내가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 뿐.)
프리만 : 테카맨과 라담의 데이터... 그리고 존다와 이바류더... 그로부터 생겨나는 검은 양날의 보도... 그것의 칼날은 언젠가 인류의 목구멍에 찔려 들어갈지도 모르지...
[발스토크 카즈마의 방]
카즈마 : 연합 우주력 99년 8월 10일 항해일지... 타이가 장관에게서의 통신에 의하면 지상의 하이잭 사건 쪽은 일단 해결했다고 한다. 꽤 복잡한 사건이었다고 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남을 것 같지만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다. 나데시코를 보호하기 위해서 우린 우주로 올라왔는데, 역시 우주는 좋다. 트레일러로서, 그리고 스페이스맨으로서 몸이 편해지는 느낌이다. 말은 하지 않지만 누나들도 같은 생각일 거다. 특히나 작은 누나는 오키나와 이후로 왠지 기분이 좋아 보인다. 이번 의뢰가 끝나면 이제 GGG로는 돌아가지 않고 이대로 트레일러 일로 복귀해야겠지. 트레일러의 마음가짐, 어떤 일에도 속박되지 않고 자유로워라. 난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나데시코 브릿지]
프로스펙터 : 그럼 함장님... 우리가 대리로서 고라이온 여러분의 조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유리카 : 부탁드릴게요, 프로스펙터 씨, 이네스 씨.
히카루 : (함장님은 화성에서의 일을 떨쳐낸 것 같아...)
이즈미 : (숨기고 있는 건지... 아니면 특유의 명랑함으로 정말로 떨쳐낸 건지...)
우리바타케 : (그래도 저쪽보단 나아. 화성 이후로 계속 저런 상태잖아. 텐카와는...)
아키토 : (......)
료코 : (아키토... 후쿠베 제독과 가이의 일이 엄청나게 충격이었던 것 같네...)
히카루 : (기회야, 료코. 아키토의 마음의 빈틈을 찔러 들어가서 함장과 메구미를 단숨에 물리쳐버려.)
료코 : 바, 바보야! 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왜, 왜 내가 아키토 녀석에게...
이즈미 : 그렇게 당황하는 게 더 수상해...
고트 : 조용히 해라, 거기! 들을 생각이 없으면 격납고에서 대기하고 있어!
히카루 : 죄송합니다~
프로스펙터 : 커흠, 그럼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죠. 일단은 다시금 자기소개를.
라이블 : 내 이름은 라이블... 알테어 별 왕가를 따르는 몸이자 군사이기도 하네.
이네스 : 그럼 라이블 씨... 그 알테어 별과 가루라 대제국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라이블 : 가루라는 다이 바잘 대제왕이 이끄는 악의 대제국으로서, 우리의 성계를 공포와 폭력으로 지배하려고 하고 있네. 알테어 별도 그들의 독니에 물려 지금은 멸망의 위기에 놓여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