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 오늘 찍은 사진들 :)

in kr •  7 years ago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스티밋으로 자유롭고 싶은 @ZORBA입니다 :)

오늘은 별 내용은 없고 그냥 걸어다니다 찍은 사진들 올려보려고 합니다.
발가는 대로 가다보니 저도 한 번도 가본적 없는 길이었고, 여행객들은 잘 가지 않는 곳들인 것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세요 ^^

일본어를 기초부터 배우려고 이번에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등록 때 말곤 오늘이 처음 가봤던 길이라, 주변 지리도 익힐 겸 천천히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큰 길은 다니긴 좋지만, 저는 작은 길로 다니는 것도 좋아해서 방향만 잡고 그냥 한번씩 방향을 틀면서 걷곤합니다.
그러다 뭔가 나올 법한 길을 만났습니다!

작은 담배 가게가 눈에 들어옵니다. 주인장의 얼굴을 박아넣은 간판..이겠죠?ㅎㅎ
송창식님의 '담배가게 아가씨' 노래가 생각나는데요. '우리동네 담배 가게에는 아가씨가~' 없어..

그리고 눈에 들어온 쿠마몬 케릭터ㅎㅎㅎ
뭘 만드는 가게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런 입간판? 같은 걸 만드는 상점인가..ㅎㅎ

요렇게 한 글자로 된 간판들 사진을 모아봅니다.
단순한게 최고라고 했던가요. 뭔가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자전거가 많이 서있던 가게였는데요.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에 나오는 식당 같은 분위기일 것 같습니다.
밤 늦게 찾아가서 간단히 밥 한그릇 먹고 오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ㅎㅎ

그리고 두 번째 사진처럼 어딜가나 꽃가게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ㅎㅎ
꽃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생전 처음 보는 꽃들도 많아서 놀라는 일이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길을 틀어 큰길로 나가봤습니다.
일본에는 참 가지각색의 차가 많은데요. 큰차, 긴차, 좁은차, 넓은차, 넙대대한 차.. 그리고 오늘 본 쪼꼬만 차! 귀엽게 생긴 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두 번째는 일본스럽다 싶은 사진인데요. 일본스러운 사진이 나오는 이유가 가끔 궁금합니다.
그 특유의 분위기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ㅎㅎ

그리고 마지막은 한시간을 걸어 도착한 역 앞에 있는 강가 사진입니다ㅎㅎ
노을이 건물에 반사되어 빛나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이웃분들 모두 월요일 잘 이겨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푹 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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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일본 느낌 물씬이네요.
뭐랄까 일본스러움인데 표현이 안되네요 ㅎㅎ

신기한 차도 엄청 많네요... 비슷한듯 아닌듯 신기하네요..

하루에 멋진 사진을 이렇게나 많이..!
색감이 너무 좋네요!

일본은 참 아기자기한 매력이 ㅎㅎㅎ
간판이며 차며...

굿입니다

일본 골목 풍경은 뭔가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줘서 좋아요:) 마지막 강 사진은 정말 아름답네요! 노을 색이 어쩜 저리 이쁜지!

일본은 참 아기자기 볼거리가 많은것 같아요!!~ ^^ 아 또 가고 싶네요!!~ ㅎㅎ

사진의 느낌이 좋네요~
다이어리에 넣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새로운 길로 가보면, 생각지도 않은 많은 모습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참, 중간에 쿠마몬 가게는 다다미 가게가 아닐까요?

노을이 기가막히네요. 조르바님이 올려주시는 일본 사진을 보면 새삼 멀리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

조르바님 유학으로 일본에 가신건가요?

저는 일본에만 가면 항상 짐을 이고지고 다니던 기억만 있어서
무슨 보따리상도 아니고 ㅋㅋ
넓다란길=무거운걸들고 걷다 라는 고생길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