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는 일제침략기까지만 해도 조선의 영토였습니다.
고구려,발해의 옛영토보다는 훨씬 좁은 지역이지만, 그래도 불과 100년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땅이었던 곳입니다.
간도 가 빼앗긴 경위는 1909년 간도협약때문입니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강탈된 외교권을 이용하여 일본과 청이 마음대로 협약하여 땅을 빼앗은 사건이죠.
나라를 형편없는 약소국으로 만든 구한말 조선 지도부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북한도 남한도 거론하지않고 그저 강대국의 눈치만 보다가 빼앗긴 우리땅입니다.
저는 북한이 말을 못하는 이유는 지난 6.25전쟁때 중국의 참전, 그 이후 계속 된 원조를 받기 위해 그런것이라고 봅니다만 한국이 이 불법적인 조약을 통한 국토 침탈을 국제사회에 거론하지 못한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고작 '어차피 북한땅 될텐데'라는 옹졸한 생각때문에 조상대대로 우리 민족이 살던 우리땅을 눈뜬채로 빼앗겼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때 이제까지의 소위 자칭 보수집단이라는 정당과 단체들이 과연 보수나,수구라는 타이틀을 달 자격이 있는지 조차 의심됩니다.
위의 그림은 상당히 좁아진 상태의 간도지도이고
19세기만 하더라도 이정도의 영토가 조선의 영토였습니다.
아마도 학교에서만 역사를 배우신 분들은 저의 주장은 미친 헛소리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건국이래 교과서 편찬자들은 모두 친일후손과 어용학자들이었다는 점을 상기시켜드리고요.
이 지도는 학계에서도 인정하는 지도 입니다.
단지 북한의 영토가 넓어지면 안된다는 편협한 생각과 어용학자들의 농간에 의해 전국민에게 심어진 한반도의 토끼모양은 민족적 수치이며 굴욕적인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물론 간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국제사회에 100여년전의 청,일간의 간도협약을 무효화 하는 일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이미 중국은 몇십년째 동북공정으로 그지역을 자기것이라고 못박고 있으며 일본역시 한국에게만 유리한 이런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순순히 포기하는 것은 정말 나쁜 것입니다. 어쩌다가 이런 패배주의에 물들어버린건지 참 안타깝지만 상대방이 아무리 강대국이고 아무리 많은 무역손실을 본다 해도 자기 영토를 반항한번 안해보고 빼앗기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041602211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0087
조선PUB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3&nNewsNumb=20140815388&nidx=15389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1/0200000000AKR20180201127500004.HTML
학술자료
RISS http://www.riss.kr/search/Search.do?queryText=znSubject,%EA%B0%84%EB%8F%84%EB%AC%B8%EC%A0%9C&searchGubun=true&colName=re_a_kor&detailSearch=true
DBpia-insight http://insight.dbpia.co.kr/article/related.do?nodeId=NODE0607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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