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기도문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 더운 날에도 우리가 시원한 벙커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일,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들이 만나는 아름다운 광경 뒤에는 미국내의 우리 교민들 우먼크로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쁜 삶에서 시간과 돈을 쪼개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신 우리 누님들의 가정에도 평화와 번영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 형제 자매들중에는 아파서 못나오고 힘들어서 못나오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고통과 애환을 덜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우리가 남달리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 형제가 하나 있습니다.
이명박 장로십니다. 이명박 장로는 감옥이 너무나 가기 싫어 너무 너무 아프고 싶은데 병이 생기지 않아 고민이라고 합니다. 오죽했으면 걸리지도 않은 감기로 암병동에 입원까지 했습니다. 암은 전염이 되질 않는데, 잘 몰랐나 봅니다.
하나님아버지, 우리 형제자매들의 모든 고통과 애환을 이명박장로에게 몰아주시어 발암의 은사를 내려 그가 감옥행을 면하게 하여 주십시오. 어차피 이명박 장로는 한국의 교화 시설에서 교화할 능력도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큰 축복을 내리셔서 발암하고 재발하고 전이하게 하여 길고 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겠지만 그가 그토록 싫어하는 감옥을 가지 않고도 지난 과거를 반성하는 날들을 가지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버지께서 모세와 여호수아를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주심과 같이, 우리 이명박 장로를 농양과 종양이 흐르는 와병의 길로 인도하시어 지난 죄과를 반성하게 만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또 위기에 처한 형제가 있습니다. 다소 삐뚜러지긴 했지만 굳은 믿음을 가지고 사는 황교안 전도사입니다.
최근 그렇게 하지 말라는데도 무엇에 홀렸는지 말실수를 연발한 황전도사가 자유한국당의 당대표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황전도사에게 강한 뚝심과 배짱을 가지게 하시어 자유한국당 당대표 법인카드를 빼앗기지 않게 하여 주시고, 더 나아가 탐욕에 눈이먼 자유한국당을 실신한 믿음의 제2의 기독당으로 발전시키는 이적을 일으키는 큰 은총를 베풀어주시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김용민 형제를 비롯한 벙커원 가족들이 벙커원교회 강북공동체 설립을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이 노쇄한 형제자매들의 쉼터가 되어 뜨거운 여름볕과 매서운 겨울 바람을 막아주길 바랍니다. 그리하우리 형제자매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자유당 시절 정치깡패들을 흉내내는 흉악한 취미를 버리고, 바둑과 장기, 고스톱을 즐기며 편안하고 안락한 말년을 보내는 아름다움 장소가 될수 있게 함께하여 주시고, 우리를 비롯한 다른 종교단체들도 힘을 모아 노년층의 생활에 활력과 편안함을 주는 장소를 서로서로 제공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전국에 퍼져나가는 평화와 화해의 파도가 전국을 강타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 내일은 윤석렬 검사의 검찰총장 청문회가 있는 날입니다. 내일 만큼 피고인들이 편안하게 검사를 대할 날은 오지 않을것입니다. 죄 많은 국회의원들이 자수하여 광명찾고 선처를 호소하는 청문회가 되길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아베 총리가 어설프게 트럼프를 흉내내며 우리 한국을 겁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저팬보이콧 운동이 벌어지며 불매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치인들의 야욕에 선량한 양국의 민초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게 지켜주시고, 특히 일본 내에 살고 있는 재일교포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귀한 독생자로 태어나 망설임 없이 우리를 형제 삼고 고난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