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세월호
왜 세월호사건이 아니고 세월호작전인가?
세월호 사건이 벌써 5년이나 지났다.
그리고 수많은 증언과 증거들이 나왔으며, 그에 못지 않게 진실을 은폐하려는 방해도 많았다.
단순 사고였다면 지금처럼 노골적으로 조사를 방해하지도 않았으며, 구조를 방해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월호사건의 특징은 동기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을 보고 겪은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 사건의 원인을 유추해왔다. 과적, 선박불량, 조타미수 등의 해상 교통사건으로 몰기 위한 주장에서부터 북한개입설,인신공양설,미군잠수함 충돌설 등등 사건의 원인에 대한 각종 추론과 그를 증명하기 위한 여러가지 논리가 나왔었다. 그러나 어떤 이유들도 확실한 설명이 되지 않았고 확증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권교체이후 김지영감독,딴지일보의 김어준, 그리고 수많은 시민단체들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을 반복했고 결국 세월호 특조위가 공식적으로 결성되어 심도 깊은 조사를 계속해왔다.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이 사건의 고의성, 외력에 의한 선체의 변형들이 발견되었다.
참고기사: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755 (시사저널20190411)
선원들이 범인이다?
알려졌다시피 세월호는 침몰 당시 '가만히 있으라'라는 안내방송을 틀어 놓은채 선원들이 우선적으로 탈출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선장 이준석이다. 세월호에 첫 탑승을 하는 임시선장이었으며 선원들과 안면도 거의 없고 리더쉽은 기대조차 할수 없는 '바지선장'인데다가 사고 당일에는 내의 바람으로 탈출을 감행하는 등 기행을 보였다.
게다가 세월호는 국정원이 관리하던 배인만큼 선원들의 관리도 국정원에서 주관했을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몇몇은 국정원 소속 요원일 수도 있다.
관련기사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41419.html(한겨레21 20160414)
또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있었는데, 선원들을 구출한 123정이 함내에 많은 조난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왠 검은 물체를 수거하기 위해 선수로 이동했다가 수거후 바로 철수하는 장면이 있었다.
-출처 한겨례tv 김어준의파파이스
이 외에도 이상한 기행들과 정황은 한두개가 아니지만 대부분 영화 '그날바다(감독 김지영/프로젝트부)'와 '김어준의파파이스'등의 프로그램에서 다룬 부분이므로 더 첨부하지 않겠다.
결국 외력에 의한 선체의 파손이 특조위와 김지영감독등에 의해 여기저기서 발견이 되었고 선원들에 의한 고의 침몰이라는 것은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그 동기가 불분명하며 침몰후의 사후처리과정들이 납득이 안간다는 점에서 여전히 의문은 남아있고, 그렇기 때문에 5년이 지난 지금도 유족들은 진실규명을 요청하며 눈물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왜 세월호 작전인가?
왜 내가 세월호 사건을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것은 조난사고가 아닌 군사작전이라고 주장하느냐?
확증은 없다. 그러나, 증거를 찾을 수 없게 은폐하는 조직적 움직임과 해경 관련자들의 인사를 보면 이것은 전형적인 군사 작전 이후의 태도들이었다.
게다가 일련의 사건들을 이 사고가 군사작전이었다는 가정하에 풀이를 하면 모든 이야기가 100% 자연스럽게 퍼즐이 맞춰지면서 납득이 간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세월호사건은 단순 조난사고가 아닌, 군경과 첩보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청와대 주도하의 군사작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에 참담한 실패를 한 해경 관련자들이 승진을 하고 구조지원을 하겠다는 리처드함이나 황기철의 요청을 거부했으며, 박근혜는 미용사를 부르면 안될 정도로 머리를 쥐어 뜯으며 이 사건을 모니터링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리프팅 시술 실밥이 터져서 다음날 의사를 불러야 했겠는가?
(일러스트레이터 이화종)
세간에선 그날 7시간동안 성형수술후 프로포폴에 취해 잠들었다고 하지만, 아닐 것이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시나리오에서 어긋날때마다 히스테리를 부렸다는데 500원을 건다.
세월호작전 - 3단계 시나리오
각종 언론사의 뉴스와 그날바다(김지영),다이빙벨(이상호),세월X(자로)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약간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다음과 같은 3단계 시나리오가 있지 않았을까 유추해보았다.
1단계 - 어청도 침몰+북풍 시나리오
수학여행을 간 300여명의 학생이 타고 있는 여객선을 어청도 부근(이 지역이 세월호 항로중에 남북공동어로구역과 가장 가깝다고 한다)에서 배를 침몰 시킨후 선수쪽에서 폭발을 일으켜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위장한다는 시나리오.
실제로 어청도 인근을 지날때 첫번째 침몰 시도가 발견되었으며 상단에서 재기한 이상한 장면인 검은 물체를 탈출중에 수거하는 장면이 설명이 된다. 북풍 시나리오가 실패했으니 함내의 침투요원들이 폭발물을 수거해야 했으나 침몰에 몰두하다 잊어먹고 철수중에 황급히 수거하는 장면으로 이해하면 이들의 기이한 행동은 정상적인 행동으로 설명이 된다.
관련기사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465513 세월호가 어청도 지점 해운조합 운항 관리실의 보고를 거부했다는 기사 (SBS 20140701)
2단계 - 오컬트참사 시나리오
애당초 목표였던 북풍시나리오가 실패할 것을 대비한 2차 프로젝트는 오컬트 참사이다.
북풍처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지지를 직접적으로 폭등 시켜주는 효과는 없지만 충분하게 사회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새누리당의 대주주중에 하나라 볼수 있는 기독교단에 힘을 실어주는 시나리오다.
마침 세월호의 명목상 선주인 유병언은 세모그룹(오대양사건 참조)의 전 총수이기도 한 영세교교주 유병언이다.
이것은 제2의 오대양사건이나 일본의 옴진리교 사린개스 테러를 재현하는 모양새가 나오며 박근혜정권이 그토록 염원하던 대테러 특별법을 밀어붙이는 단초가 되어줄 수 있는 사건이 되어줄 수도 있었다.
사족을 달자면, 대테러특별법이야 말로 합법적 공안정국을 조성해 독단적인 개헌을 통해 박근혜가 종신총리로서 자리를 굳히는 2차 유신의 시도였다고 본다.
오옴진리교 사린개스 살포 사건: https://namu.wiki/w/%EB%B6%84%EB%A5%98:%EC%98%B4%EC%A7%84%EB%A6%AC%EA%B5%90/%EC%82%AC%EA%B1%B4%EC%82%AC%EA%B3%A0
오대양사건: 한겨례 2018-07-11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52823.html
3단계 - 사이코패스 선장의 동반자살 사건
유병언의 신변확보를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3차 시나리오가 바로 어리버리한 바지선장 이준석의 존재 이유다.
이준석은 출항 전날 갑자기 세월호 임시선장이 되었으며 앞서 말한바와 같이 함선의 지배력이 전무했다.
게다가 이사람은 누가봐도 루저인 경제적, 사회적, 개인적 실패자였다.
60대 중반의 은퇴를 앞둔 무능한 선장이자 가장이 사회에 앙심을 품고 여객선의 탑승자들과 함께 자살한다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충격적이긴 한 시나리오이며 이런 사고의 경우에도 대테러특별법을 밀어붙이는 계기는 되어줄수 있었다.
실패요인.. 이준석은 멍청해보였지만 눈치가 빠르고 강한 생존 욕구가 있는 사람이었다. 분명히 다른 선원들은 이준석에게 함내에 머무르게 했을테지만 자리에서 기다리라는 미친 안내방송을 듣고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다. 어쨋거나 그도 뱃사람이며 보통 인간 수준의 지능이 있다.
동기
혹자는 보험금을 노렸을것이다(털보형은 MB만 파다보니 그의 쪼잔함을 닮아가는 것같다) 인신공양이다 등등 여러가지 자잘한 목표들을 동기로 삼지만 그 모든게 400명 가까운 승객이 타고 있는 여객선을 폭발시켜 버릴만큼 큰 이득을 얻지 못한다.
앞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이 작전의 목표는 대형 테러사건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대테러특별법을 통과시켜 합법적인 공안정치 체계를 확립한후, 독단적인 개헌을 통해 아버지 박정희가 허무하게 총탄에 맞아 끊어진 장기집권을 실현하여 대한민국을 박씨들의 세습왕조로 만드는것이 목표였다.
이 정도 스케일의 계획하에서는 307명의 세월호 희생자들은 그들에게는 대의를 위한 콜렉트럴 데미지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정도 스케일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전을 구상한 인물은 우병우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기춘옹도 참여해서 많은 조언을 했겠지만 역시 고문 역할만 했으리라 본다. 커다란 밑그림은 우병우의 장모인 김장자가 그린것 같고 실패에 실패까지 대비한 디테일은 우병우의 작품이며 하필 어린 소년소녀들을 희생양으로 삼자는 악마적 기발함은 김기춘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 분명하다.
최순실과 박근혜는 이 3명의 천재들의 기발한 계획에 감동해서 박수를 치며 '어머어머 천재시다'를 연발하며 낄낄대고 있었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