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슬프게 하는 그림대회? 아.. 모르겠군요 35

in kr •  7 years ago  (edited)

20180508_130955.jpg

  1. 번호일기의 털파리, 최초의 50번대 번호일기의 창시자, 번호일기의 즈앙난꾸러기 제가 왔습니다. 길을 비켜주세요. 따르릉 따르릉~🚲

  2. 왠지 오랜만에 이 대문을 써보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후ㅡ

  3. 시끄럽게 쿵쾅쿵쾅 거려야 재밌는 제 블로그가 어흨 그림대회 결과발표 및 고별인사로 잠시동안 굉장히 무거웠습니당

  4. 물론 당신은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저는 착찹한 마음으로 예쁜 아리아나 그란데 선율로 뽑은 하늘하늘 부드러운 핑크색 포장지를 바닥에 깔았습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30cm의 정사각형 선물박스의 뚜껑을 열어 그림대회 작품들과 심사평들을 하나하나 가져와서 차례차례 순서대로 그 안에 담았습니다. 그다음 천천히 시간을 들여 상자를 포장하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라는 금색 은은한 광택이 도는 천으로 한번더 포장했습니다. 그리고는 한참을 바라보고 만져보다가 그 선물을 들고 저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저의 방 자주 쓰는 큰 옷장에 문열면 바로 보이는 곳에 놔뒀습니다. 언제든 우울해질때 보면 생각나라고 말이죠. 8월 13일쯤 풀어보기로 하고 옷장의 문도 닫았습니다. 그리고 방문도 닫았고, 집에서도 나와서 스팀시티로 왔습니다.^^

  5. 포장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1등 경쟁 대회가 아니라 편하고 쉬운 그림그리기 이벤트정도 였으면 했지만 1회 대회때 고치지 못했던 아쉬운점들을 3회까지 안고 가버렸기 때문이죠.

  6. 먼저 올려진 잘 그린 그림을 보고 박탈감마저 느껴버린 착한 이웃들은 쉬이 그림을 그려주지 않았고, 다급해진 저는 이웃들을 한명 한명 찾아다니며 그림을 그려달라고 사정하게 됩니다.

  7. 기왕 나의 권유로 그림을 올렸지만 무플에 좌절할까봐 더욱 이웃들에게 댓글달기를 독촉했습니다.

  8. 2회때 4명의 심사위원이 3회때는 11명이 되었고, 확실히 댓글이 많은듯 했지만 잘그린 그림, 먼저 1빠 2빠 올려진 그림에만 집중 댓글들이 달리고 보팅금액이 높아져 갔습니다.

  9. 달리기 대회도 아닌데 이미 몇몇 이웃은 그 대회는 스피드가 생명이라고 적어놓은걸 보게 됐습니다. 1등 그림 밑에 좌절댓글들이 줄지어 달렸습니다.
    1회때도 2회때도 3회때도 그랬습니다. 많은 참가와 많은 댓글이 즐거울거라 생각한 저는 이웃들의 마음을 신경쓰지 않았던 거죠.

  10. 그러다가 풍류판관님께 의뢰한 타로카드 결과 포스팅을 보게 됩니다.

  11. 망치로 머리를 맞는 충격이란 이런 거죠?

  12. 과연 저는 그 포스팅의 어떤 말에서 깨닫게 된것인지 정확히 딱 이부분! 하고 말을 쓸 수 없지만 한명의 엄마, 한명의 스티미언으로써 왜 굳이 이렇게 그림대회로 나도 스트레스, 이웃들도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건지 알 수 없게 됐습니다.

  13. 물론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대회 참여를 못해 미안하다는 댓글들을 계속 받고, 너무 잘 그린 그림들 앞에 자신이 없다는 댓글을 받다보니

  14. https://steemit.com/kr/@zzing/29

  15. 최근 며칠전 적은 아몰랑 일기 내용과 언행불일치를 하고 있는 나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16. 그림이라는게 굳이 완벽하고 정형화된 책자속에 있던 "우리가 아는 잘 그린 그림"만이 잘그렸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보편적인 잣대에 풀죽어 본인의 그림을 숨기지 마시구요. 그림도 글씨도 모두 자기만의 화풍?느낌?그런것들이 있죠. 뭘 적든 그리든 그대 본인입니다. 누구와 비교하는 그런게 아닐텐데요. 글씨로 점수메기는거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17.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글씨를 잘쓰시나요. 어떻게 그렇게 그림을 잘 그리시나요. 전혀요. 이건 제 필체이고 그림입니다. "잘"그렸다고 말하는게 이상합니다. 누구나 자기 스타일이 있는건데 컴퓨터 폰트같은 글씨만이 잘 썼다고 평가받을수는 있지만 제 기준에서는 인정이 안되구요.

  18. 그대 본연의 드로잉, 글씨 모두 인정하고 마음껏 뽐내시길 바랍니다.

  19. 찡자스님. 도대체 뭘 하고 계신겁니까?

  20. 내안에 찡자가 저에게 묻더군요. 아차. 깨닫게 됩니다.

  21. 그 즉시 스팀잇에 접속해서 적은 글들을 둘러봤습니다.

  22. 짧게 여러개의 포스팅을 했는데, 최근 3 ~ 4개의 포스팅이 전부 그림대회 참여독려 포스팅이였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 포스팅은 충격적이게도

  23. 나는 지금 심사위원들이 그림마다 댓글을 다 다는지 지켜보고 있다. 만약 그림마다 댓글을 모두 달아줄 시에는 0.5스달 더 주겠다. 는 글이였죠.

  24. 그리고 포스팅도 모자라 11명의 심사위원들 댓글밑에 저 말을 복붙합니다. 얼굴이 뜨거워지는 일이네요.

  25. 그 밑으로는 화가 난 이웃이 본인이 댓글 달 생각은 없느냐. 왜 갑자기 그림이 한꺼번에 많이 올라오는 와중에 이런 글을 적었냐는 글이 있었고, 자기를 다 지켜보고 있다며 소름돋는다는 댓글도 봤습니다.

  26. 작성한 댓글에 들어가 봤습니다. 소요님, 선샤인야야님, 캐럿케잌님, 씨마이너스님, 이솔님, 이슬기님, 쪼야님, 오치님, 김작가님, 그리고 최근 저의 블로그에 댓글이나 보팅을 준 이웃들 최신 글밑에 그림대회 댓글을 달아놨더군요.

  27. 불과 3시간만에 이 모ㅡ든것들이 부끄러워집니다. 지울수 있는 댓글들은 지웠지만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제 눈이 뒤집혔는대요.

  28. 생각해보면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왜 그리 집착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만 떨어져서 양상을 봐도 충분히 기괴한 대회였는데 어째서 모른채 했을까요?

  29. 잘그린 그림과 못그린 그림을 비교하며 웃는 재미를 찾는 대회라니 끔찍하네요.

  30. 이건 마치 잘 쓴 대세글 포스팅 내용과 짧게 쓰는 저의 일기를 비교하며 웃긴다 댓글달고 즐거워하는것 같아서 주최자로써 굉장히 부끄럽고 미안해졌습니다.

  31. 그래서 그림대회 개최 12시간뒤부터 대회가 즐겁지 않게 되었습니다.

  32. 차게 식어버린 마음과는 달리 작품수 32점 댓글은 800개가 넘게 달렸지만, 그다지 기쁘지 않았구요.

  33. 최근 스파를 임대해줬다는 이웃이 임대전 제게 그림대회 열심히 하라며 준 스달이 생각나 돌려드릴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34. 그림대회 순위발표까지도 어쩌지 어쩌지 하며 꼭꼭 손에 쥐고 있던 후원금 10스달과 3스달은 이 일기를 쓰며 다시 생각해보니 다시 돌려드리고 싶어지네요.

  35. 음............. 후원금을 다시 돌려드릴까요?

  36. 근데 어쩌죠. 저도 이미 손해인 그림대회라 ...그 마음 잘 받아들여 바로 폐지하려던 그림대회를 대회라는 이름도 떼고 1등도 떼어진 소소한 이벤트라는 탈바꿈으로 계속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37. 이런 대회를 마치는 소감글을 저는 원래 2회에 결과발표와 같이 올렸었는데요.

  38. 최근 @kyunga님이 개최한 1000팔로우 이벤트는 저의 대회를 따라해서 열린 대회였고, 결과발표에 이웃분들 그림을 정리해서 한명 한명 다시 전시하는걸 보구 그때서야

  39. 아...내가 1등그림 조차 수상글에 게시하지 않았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40. 사실 그것말고도 @mmerlin님의 꿈챌린지에서 만배와 꿈포스팅에 나 자신밖에 없고, 가족을 위한 일을 단 한줄도 적지 않았다는걸 깨달았죠. 이미 박제되어 저의 부끄런 글에 또 하나 추가됐구요.(ㅠ.ㅠ 아니 무슨 엄마가 가족도 생각안한데?) 실로 부끄럽습니다. 보고 있나요. 멀린님?

  41. 이렇게 그림대회글, 순위발표글, 대회를 마치는 소감문을 길ㅡ게 포스팅해서 스칸님의 7달러이상의 자비를 받아 그림대회로 순삭된 지갑에 조심조심 채워봅니다^^ 돌던지지말기!!! 나름 꼼수이옵니다

  42. 글로 속을 해장하니 쓰리고 울렁거리던게 좀 나았네요. 아...라면땡깁니다. 오늘 마트에서 장보며 사온 뻥튀기도 생각나고 막 그렇네요. 새벽3시인데 자야죠. 자야죠.

  43.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이니 화이팅입니다.

  44. 참고로 저는 오늘 연차를 뺐어요. 호호호 쉽니다.

  45. 불굴의 워킹맘인 저는 꾸역꾸역 나홀로 이제서야!!!! 어벤져스를 보러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와..이쯤되면 포기하고 안볼것도 같은데 말이죠)

  46. 도서관가서 동화책읽거나 영화볼듯. 역시 초딩어른의 필독서 동화책! 20대중반부터 그 짧은글과 아름다운 그림에 빠져버렸습니다.후후후♡ 동화책보다가 울컥한적이 많아서ㅠ.ㅠ 개인적으로 본인이 갬성넘치는 분이라면 동화책 추천드립니다.

  47. 아니면 하루종일 누워서 스팀잇 할지도. 오잉? 집안일. 그거슨 너무나 귀찮은것!

  48. 점심을 라면말고 돈 팍팍 써서 맛있는걸로 먹고 싶은데 왠지 또 우유라면 먹는거 아닌가 몰랑. 우유라면에 새우 대파 계란 마늘 양파 넣어 먹으면 최고입니다요

  49. 운동화 새로 사야할텐데요. 디자인 괜찮은거 있으면 나이키껄로 추천부탁드립니다. 추가로, 굽이 높은거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닼

  50. 아바카 폰즈 샌들을 베이지색으로 사봤는데요. 제가 칼발인데도 너무나 발가락 아픈것. 이미 이틀간 신었고 박스도 버려서 반품은 안될듯.

  51. 얼마전 만든 TSS(태어났으니까 사는 스티미언)를 미파와 제가(???) 폭파시킨후 서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당

  52. 넘나 재밌는것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모임이라는 목적없이 그냥 고속도로 휴게소같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휴게소 오픈챗방을 하나 만들까하옵니다. 수다떨고싶거나 왔다가 쉬어가는ㅋㅋ 용도로 써볼까 하옵니다. 모임도 무엇도 아니니 그냥 편히 지껄이다(??????) 가버립시다

  53. 멍츙이들의 대향연을 기대합니다.

  54. 위의 긴ㅡ 일기글을 다 읽어주셨다는분께는 댓글로 ♡드립니다. 보팅액이 0인지라 허허헣

  55. 아몰랑ㅋㅋㅋㅋ

DQmavUcR4UyeFe6w6Lx6Y8k9Ch4rdq5xnhaLWLYV94aP1K1.png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제 잘못이 크군요. T^T 아몰랑...

아니죠ㅋ
이건 초반에 규칙을 이상하게 만든 제탓이구요
키위님께는 오히려 미안했답니다
이미 2회때 우승각이였는데 말이죵

전 그냥 제 더러운 그림으로
즐거움을 드렸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등수없앤것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그렇죠?
ㅜㅜ역시...경쟁사회에 물든 제탓도ㅋㅋ
호호호

키위님의 The love 시리즈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닼ㅋㅋㅋㅋ

ㅋㅋㅋㅋ시리즈ㅋㅋ
ㅋㅋㅋㅋㅋ한번 쭉ㅡ 전시하는게 멋질텐데용 키위님
제그림대회2회 >깽님그림대회>최근그림대회>여기포스팅
총4개맞나

kiwifi님 최고의 그림으로 대회를 크게 빛내주셨음. ㅎㅎㅎ 오히려 저는 kiwifi님이 잘 그려주셔서 사람들이 더 열성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 같아요. ㅎㅎㅎ 대회가 잘 되게된 촉매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괜찮으시면 초보를 위한 그림 강의 쫌 해주시면 어떨지 싶네요. 표현법을 배우고 싶어요.

키위님ㅋㅋㅋ 원래 뛰어난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을 무력하게 만드는법입니다ㅋㅋㅋㅋ
앞으로도 많이 그려주세요!! 여기 팬 있습니다..ㅋㅋㅋ

키위님 그림에 마음 속 The love 이 끓어올라 정말 좋았습니다.
겨털코털턱털귀털인중털 저도 애정합니다.

  ·  7 years ago (edited)

다읽음요 지침 ㄷ ㄷ

하지만 전 그림 그리기 대회가 좋아요

잘 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서 ㅎㅎ 즐겼자나요 !

우와ㅋㅋ엄청 긴데
다읽어주셨군요♡
ㅎㅎㅎㅎㅎ
대회를 즐기셨다니~! 대단쓰

4차때도 불러주세요

그땐 진짜 발로 함 그려볼께요

즐겨 보즈아~ 정말 발그림대회도 있음 잼날듯요 ㅋ

발그림대회ㅋㄱㅂㅋㅋㅋㅋㅋ멋지네여

진짜 발로그리는 그림대회 어떤가요?
다들 금손이라 자신이 없어서
발은 금발일수도 있을꺼 같은데

[40]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도 엄마 놀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찡님의 아몰랑이 잦아들고(멈추고 아닙니다) 마침내 검의 여왕으로 나타나는 날.. 스팀만배와 스팀시티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마법사는.. 지루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품이나 하면서 말이죠. 그걸 누가 낳았는데 말이죠.. 아몰랑~ 하든지 말든지..

DQmUARQW9SSKPyHYuKUpXs7chmUvz9fLma4BKqt6jwdhGcz_1680x8400.jpg

음....이 사진은....
반지의 제왕느낌인데
음.........
창작활동을 진지하게 임하라는 충고이실까요?

개인챗드려도될까요
아님
스팀챗하시나요?

아고고. ..
뵈러가겠습니다.(ㅡ ㅡ)(_ _)

  ·  7 years ago (edited)

untitled.png

아고 타로점괘군요
으흠

검의여왕......
.....
멀린님 저를 과대평가...털썩.....ㅋㅋㅋ

무엇을 생각하시는지요

귀엽네요

정답

찡자님 다이스키합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찡자님이 이렇게 생각해주시고 노력해주시고 수고해주신 걸 저는 제 속에 제 문제로 가득차서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에궁 ㅠㅠ 꽉 안아드리고 싶습니당.

저도다봄ㅎㅎ

^^♡♡♡♡♡오홍오홍홍

ㅋㅋ사진대회 참가못해 아쉽네요 이번에도 좋은 작품이 많네요ㅋㅋ 잘보고 갑니다ㅋ

그림대회랍니다

ㅋㅋㅋ 저 한쿡사람이에요ㅋㅋㅋ 이런 사진대회라고 썼네ㅋㅋㅋㅋㅋㅋ

ㅋㅋㅋ한국사람? 맞습니다 맞고용

  ·  7 years ago (edited)

왠 고추장불고기같은걸
신으랰

예쁘지?
딱 회사가면 붉은낙타라며 추앙받음

끔찍합니다ㅋㅋㅋㅋㅋ고추장불고깈

찡여사는 패알못인걸로...
엣헴~

ㅋㅋㅋ참나

뭐야 내가 처음 인줄 알았는데..다읽고 나니까 밑에 댓글이 쫘악. ㄹ

은근 올빼미족들이 많더라구오

즐거운 그림대회에 이런 사정이 숨어 있었네요..
그림을 보는 시간이 재미있었는데...
찡님 쉬는 날이라 좋겠어요!
영화 꼭 보고 와요!

그래야죵 후후훗♡

다 읽음요. 고백하자면 제가 똥손이기도 하지만 기독교인이라... 차마 그림대회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죄송죄송.

오호♡다읽으셨군요
기독교인ㅋㅋㅋㅋㅋㅋ
종교를 지키는모습. ㅎㅎㅎㅎ

타 종교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림은... ^^

ㅎㅎㅎㅎ괜찮으셔요
이제 대회 안하니까용

  ·  7 years ago (edited)

다 읽으려고 했습니다.

안읽으셨어도 괜찮습니다
저의 목표는 스칸님의 자비이기 때문이지요

저도 다 읽었어요. 고단함이 묻어나는군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신거 아닌가요? 800개의 댓글이라니! 전 이제 좀 자렵니다. 찡님도 좀 쉬세요 ㅎ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시카님♡
푹주무셔요

찡님도 넘나 여린듯..!!ㅎㅎ
우리 지난 이벤트는 다같이 재미있었던걸로 생각해요ㅎ
저는 다만, 상금이 넘 높아서! 찡님이 무리하는거 아닐까 생각했었어요ㅎㅎ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이벤트 만드는게 참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너무 마음쓰지 마시길!

역시 상금이 잘못했군요
후후후후
이제 아주 자본주의 찡을 보실겁니다ㅋㅋㅋ

자본주의 찡ㅋㅋㅋ 맘씨 따뜻한 찡님!!
찡님이 즐거울 수 있을만큼만 베풀어주세요ㅎㅎ

이제 포스팅보상에서 쪼개서주려구용ㅎㅎㅎㅎ자본주의찡입니다ㅋㅋㅋ독해질꺼임ㅋㅋ나쁜girl

주최자도 참여자도 즐거운 대회를 생각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즐길 수 없게 된 심정 이해합니다. 다음에는 부디 모두가 즐기는 대회가 되기를... 근데 번호일기 창시자는 스프링필드님.

(아, 그렇습니까? 근데 고치기 싫습니당ㅋㅋ스프링필드님이 와서

그만해!!멍청아!!!

라며 제게 쿠사리를 주면 글을 수정해버릴겁니다ㅋㅋㅋ)

ㅡㅡ...글수정해쏘요...ㅠㅠ
너무해

아니 딱히 뭐라 한 게 아닌데요ㅋㅋ 저는 찡자스님의 108번 일기를 응원합니다.

urobotics님이 zzing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urobotics님의 제3회 찡그리기 대회를 참가한 소감

녕하세요. 제3회 찡그리기 대회를 참가자 u robotics입니다.
이번 대회는 zzing님 및 sitha 님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는데요.
굉장히 성황리에 끝났지만,
zzing 님의 마음이 편치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

그림 대회를 무척 즐겁게 지켜본지라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줄은 정말 몰랐네요. 혹 찡님과 몇 분에게는 부담 됐을지 모르나, 한 발짝 멀리서 지켜보는 저는 무척이나 즐거웠답니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이고 싶네요.

오늘은 휴일이시군요. 월요일에 일을 쉬면 특히나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행복한 휴일이 되셨으면 합니다.

즐거웠다니 다행이네용^^
나루님도 월요일 남은하루 잘보내시길

다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안자심?대박

우와. 보팅봐 ^^ 축하~ ㅋㅋㅋ
그리고 한가지만. HWA 난 것도 HWA 낸 것도 아니예요. ㅋㅋ
찡여사님. 우리 이제 존댓말로 돌아갈까요? ^^

다 읽음요ㅋㅋㅋㅋ
그림대회에 너무 마음 무겁게 쓰지 마세요ㅋㅋㅋ
사실 키위님 그림 보고 잘 그리고 재밌긴 했지만 다들 말로만 그랬을 거예여 ㅎㅎㅎ
저도 뭐 말로는 그래도 퇴근하고 빨리 그리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ㅋㅋㅋ
그러니 너무 마음 무겁게 쓰지 마시고 좋게좋게 ^-^
음...뭐라 드릴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생각 정리가 안되니 여기까지! ㅎㅎㅎ
퐈이팅!! 짱자스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대천사님의 응원이 있으니 좋답니다ㅋㅋㅋ헣헣헣ㅋㅋㅋㅋㅋㅋ

찡여사 행복한 한주 되시오~

음주그림 못봐서 아쉬웠지만 이제 끝났으니ㅋㅋ
행복한 한주되셔요

아주 긴 글이지만 잘 읽혀지네..ㅋㅋ
고생했어. 돈쓰고 맘 불편하고 힘들었겠소!!
근데 그림 보고 댓글달면서 재밌긴했어.ㅋㅋ

(나도 재밌었어)

수고하셨오.
진심과 흑심은 언제나 공존하는 법
원래 인간은 야누스
안그러면 왜태어났겠오


피터님이시군요
프린스 최신글에 길게 댓글단거 보고는 한번 읽고 태클이라도 걸어볼까 했지만 그냥ㅋㅋㅋㅋ가던길을 갔습니다. 본디ㅋㅋㅋㅋㅋㅋㅋ 지 주제를 알아야하는법ㅋㅋ또 이런 댓글달면 한문쓰실거죠?ㅠㅠ

네이버 사전 또 켜놔야겠네...

welcome @zzing's tackl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리 바빠서 그림대회 참여 못하였습니다.
저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대회에, 방문까지 하시어 참여 권유를 해주셨는데 이에 부응하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원래 새신랑은 바쁜법
ㅋㅋㅋㅋㅋㅋ헣헣
월욜잘보내시게

아이고 태평양같은 마음과 맑고 청아한 인성을 가진 찡자스님의 아량에 머리를 조아립니다.

어벤져스 아직도 안봤다니 빨리 보러가시쥬!!!! TSS 사라졌구나 저 방도 한번 또 들어가보겠습니당

음 이 글은 이제 봤는데, 솔직히 그림의 차이 때문에 좌절하는 건 다 드립일걸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으면 노력을 해서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을텐데, 그냥 별 생각이 없는거죠. 웃긴 그림을 좋아들할뿐...ㅋㅋ 그래서 그런 좌절에 대해선 마음에 담으실 필요 없을듯요. 대신 독려를 너무 하시는 느낌이 든 것은 사실이에요. 짧은 기간 내에 벌써 여러 번이나 열렸고, 본인 그리기 대회다보니 더 그렇게 느낄 분들이 있을 가능성도 있구요. 대회라지만 일종의 이벤트인데 아무래도 찡님이 기분이 안 좋으실 때 대회를 연다는 얘기도 본 것 같구요. (제 경우는 다른 사람이 기분이 좀 그런 것 같을 땐 거기에 조금도 영향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냥 안 보고 까먹어버립니다...눈치채셨을 수도?ㅋ)

대회의 빈도를 좀 줄이고 주제를 바꿔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데...일단 지금까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굳이 말을 하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urobotics님 덕에 저도 생각을 있는대로 말해보네요. ㅎㅎ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재촉을 많이 하셨죠. 그리고 방 폭파도 일방적이었구요.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셨고 함께 한 사람들의 생각은 물어보지 않으셨죠. 전 떠나진 않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냥 떠나는게 속 편하겠다는 생각도 했을 겁니다. 조금 더 여유를 두어 상대방을 바라 보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결코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역시 진지하게 생각못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니 이런 결과가 나오나봐요. 지금 만든 단톡방은 다들 떠날때까지 유지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충고감사 합니다.

이해가 가는 면도 있어요. 진심으로 날 이해해주지 않을 거라는 믿음 말이죠. 진심으로 이해해줄 순 없을지 몰라도 이해하려는 마음은 진심입니다. 올리는 글도 대부분 끝까지 다 읽어보고요. 시간 날 때, 제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왜 이해해 보려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ㅠㅠ..구님 너무
.....ㅁ...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전화라도 한번 하실래요?
이렇게 화내시는거 첨보내요
사죄문을 띄우면 마음이 진정되실까요?
ㅠㅠ정말
죄송해요
안 잊혀지시겠죠? 제 글 볼때마다 그 생각나고 그러실거 같은데 그렇죠?
장난스런 모임이라 생각해서 너무 쉽게 행동한게 맞구요 이기적인거 백번 맞습니다.

사과문도 띄우고 이것저것 안벌이고 조용히살께요
이런 상황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전 그냥 찡님이 마음 편하게 지내면 좋겠습니다. 다른 어떤 행동도 원하지 않아요. 엄청 화난 건 아닌데 댓글을 달면 달수록 오해가 커질 거 같으니 여기까지 할께요.

그게...사실은
이웃분이 계속 같은 질문을 집중적으로 하셔서ㅠㅠ
그게...그림대회 얘기였거든요
좀... 말하기 꺼려서 나가버렸는데 생각이짧았어요
죄송합니다

불편하다고 하거나 말하기 싫다고 하시지. 혼자 맘고생 많았겠군요.

ㅠㅠ여러번 말했는데 계속 질문하셔가지구
그래도 나가는건 잘못된 행동이죠
죄송해여
마음은 좀 풀리셨는지ㅠㅠ

여러가지 벌인일이 수습이 안되고 있어요ㅜ.ㅜ
일단 챗주소는 본문에서 지웠고 지금 방을 유지해도록 할게요 이정도로 실망하셨을줄은 몰랐네요

정독완료!
1회때부터 즐겁게 보고 참여했었는데 찡자스님의 고충이 있었을줄이야! 고생했찡!

와 일스달 감사합니당 ㅎㅎㅎ 흐헿ㅎㅎㅎ

흐음... 모두 읽기엔 좀 길었으나 원래 하던건 중간에 못끊는 체질이라 끝까지 읽었네요. ^^
원래 이벤트나 모임등을 주최하면 '잘 해야 본전' 인것 아니던가요? 다들 그렇게 말하죠... 욕안먹으면 잘한거다.
내심 찡자스님 댓글에는 반응을 하고서도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글을 보고 '어짜피 그림으론 어찌 할 수 없는 곰손인 내가 무슨' 하고 돌아섰던 제가 마음 한구석이 조금 몰랑했었지만요.
이벤트는 이벤트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일은 타이밍이니, 타이밍을 못맞춘 사람으로서 불만을 가질 이유도 없는 것일터이고요.
다만.... 플랑크톤들이 슬프긴 할걸요... ^^ 원래 자본주의 사회란게 그런 법이니까요.

저도 칼발이에요~ㅎㅎ

찡여사님의 고민과 걱정이 오가는 글이네요.
고민과 걱정이 깊어질 때는 번호일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을 돌아보면서 정리도 되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찡여사님을 따라 50번대 번호일기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또 하나 깨닫고 갑니다.

발그림으로 재미있게 놀았었는데 각자의 기준이 다르다 보니 ... 흠흠
아몰랑 TㅅT

와 56번까지 가는 번호 일기... 신기원이다

챗방들어와 심심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