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존경하는 선생님으로부터 스티밋의 멋진 공간을 소개 받아서 이제 막 들어선
신출나기랍니다.
제나이 50살 초반을 걸어가고 있는 지금 ,이제야 살아온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사연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부터 저의 변변치 않은 인생의 항로에 대해 몇글자 적어 보려 합니다.
저는 20대 중반부터 대망의 사업가의 뜨거운 열정과 꿈을 안고 파릇파릇한 젊은이의
인생의 시작종을 울리게 되었는데, 시작부터 이상하게도 수 없이 뼈가 부서지는듯한
파도와 살을 에이는듯한 한파에 시달리듯, 시작하는 사업마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파산을 여러차례 겪게 되고 한없이 거친 인생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30여년이란 세월이 훌쩍 흘러가고 어언 51살이라는 숫자로 인생의
절반 이상을 헛되이 허비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 나이가 되면 남들은 이제 안정된 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의 안식을 찿기 시작하는
나이라고들 하는데,저는 어찌된게 인생의 쓰디쓴 아픔과 상처만을 부둥켜 안고 살아 가게
되는 신세가 되어 버린건지 스스로 한탄하면서 반성의 시간을 지금이나마
갖어 봅니다!
인생과 사업이란 그저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면 모든것이 순조롭게 풀려가고 평탄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저의 오판이었다는 것을 어느 계기로 인하여 이제서야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홀로서기의 육신으로 살면서 가족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쓰고 ,도와주며 그저
저 한사람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며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는 욕심없는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그들의 머릿속엔
"나" 라는 사람은 항상 그들을 위해 당연히 희생하는 사람이라 여겨 왔었던것 같다는것을
깨닫게 해준 가슴아픈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겪고 나서야 비로서 저는 지금까지 바보처럼 살아왔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그러나 이제와서 처절함과 원망을 가슴에 품고 산다고 해서 다시 세월이 되돌려지는
것도 아니고, 제 마음의 용서가 되어 지는 것도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 말에 "사랑하는 사람은 못봐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보아서 괴롭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그들을 원망하고 미워한다고 한들 그들은 제가 얼마만큼 자기들을 원망하고
미워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저혼자 원망할수록 제 자신만 더 비참해지고 힘들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년이라는 시간여행을 하면서 속세를 떠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된 계기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나 스스로에게 뼈아픈 채찍을 힘껏 내려 치면서
만신창이가 된 내마음 안에 퍽퍽 터지는 채찍 표식의 핏줄기를 훓어보며 ,
서글픈 눈물속에서 생각하게 된것은 51살의 새로운 시작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호라~~ 새로운 시작!
그러면 과연 무엇이 새로운 시작인가 하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다시 앞이 깜깜 해졌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생각을 해보니 지금까지 제가 할줄아는 것이 그저 변변치
않은 음식업 뿐 이었고, 더군다나 이젠 건강도 적신호까지 오게 되고 제가 정말
잘 할줄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머리를 싸 메고 내안에 숨어있는 능력이 도데체 뭔지,또 내가 정말
잘하는것이 뭔지 지금껏 생각해보지 못했던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니, 고민이라는 말보다 기어코 생각해 내기위해 몇달을 저의 뇌속을 헤집고
또 헤집어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련하게 무언가가 저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며 서서히 저의 머리를
깨우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고 고소하며 맛있는 손구이김!
"그래~ 그거야, 갈수록 가공된 음식에 파묻혀 헤어나지 못하는 세상인데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게 할수 있는 웰빙 음식을 선물하자!"하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저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손구이 김" 사업 아이템으로 새로운 시작의 종을 다시 울리게 되었답니다.
역시 목표를 세우고 나니 희망이라는 가능성이 저의 두근거리는 가슴을 방망이질
치기 시작 하더라구요.
이런 상큼한 기분은 오랜만에 갖어보는 참으로 벅찬 설레임이었습니다.
자~~그리하여 이제부터 저는 우여곡절을 안고 탄생한 저의 손구이김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지금부터 저의 수줍은 솜씨에 대해 조금이나마 얄미운 귀여움으로 봐주시고 작은 응원과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 정가네 손구이김의 특징 >>
1.순수한 들기름과 참기름만 사용해요.
(적당한 기름비율 사용으로 드실때 손에 기름이 묻어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2.직접 세척하여 볶은 국산천일염과 녹차가루로 희석한 웰빙 저염을 사용해요.
(맛이 짜지 않아요)
3.수정돌판(원적외선 방출)에서 고온으로 빠른시간에 구워내어 바로 압축밀봉
포장해서 참 고소해요.
4.전통재래 방식으로 직접 손으로 한장 한장 구워내기 때문에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수 있어요.
5.무방부제,무색소,무향신료의 정직한 맛이예요.
여러분!
이정도면 저도 뭔가를 이룰 수 있다는 작은 소망을 갖어봐도 괜찮겠지요?
이제부터 스티밋 여러분의 응원을 힘입어 최선을 다해서 정말 열심히 새로운 시작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우리 다같이 화이팅을 외치며 앞으로 김의 맛과 영양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수시로
전달해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의 소개를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뵐때까지 즐겁게 지내고 계시길 바래요~~~^^
끝까지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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