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 알겠어... 케이스E를 승인하겠네. 무브할 보좌관, 연방군을 통해 콜로니와 달... 그리고 화이트스타의 경계태세 강화를. 니브할 : 잘 알겠습니다. 브라이언 : 그리고 그들과의 접촉수단도 검토해주게. 니브할 : ...... 그라이엔 : 브라이언...! 브라이언 : 당신의 허수아비라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싶어서 말이야. 그라이엔 : 헛수고로 끝날 게 눈에 빤히 보이는데? 브라이언 : 그래도야. 도쿄선언 때와 같은 의회공작은 사양해두겠어. 그라이엔 : 흥... 좋을 대로 하시지. 미츠코 : ...(우후후... 또 대형 비즈니스 찬스가 찾아올 것 같군요) 니브할 : ...(그럼... 슬슬 그 때로군요.) [지구연방군 이즈기지 SRX계획 연구실] 과학자 : ...오브젝트의 고정, 종료되었습니다. 켄조 : TP반응은? 과학자 : 레벨 2인 채로입니다. 표면재질에도 변화는 없습니다. 켄조 : 제6층의 내부 스캔은 불가능한 그대로인가? 과학자 : 예. 켄조 : 비렛타 대위, 어떻게 생각하나? 비렛타 : 파손은 심하지만, 틀림없이 저건 화이트 데스크로스의 코어... 아야 : 에...!? 비렛타 : 다른 파편에서 검출되지 않았던 TP 반응이, 무엇보다 큰 증거야. 아야 : 그, 그러면 저 안에는!? 비렛타 : ...수복률에 대한 것도 있어. 그건 열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 켄조 : 좋아... 절개작업을 개시해라. 아야 : 아, 아버지...! 켄조 : 아야... 진실은 저 안에 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걸 확인하지 않으면 안돼. 아야 : ...아, 알겠습니다. 켄조 : 그럼, 작업을 실시해라. 과학자 : 옛. 비렛타 : !! 아야 : 저, 저건!! [하가네 브릿지] 다이테츠 : 그런가... 아라드 바란가는 이 함에 남기로 결정한건가. 카이 : 네. 방금전에, 본인에게서 제의가 와서. 잠시간은 상태를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름 : 뭐 이건 보호관찰에 가깝겠군요. 다이테츠 : 알겠네. 뒷일은 소령들에게 맡기지. 카이 : 알겠습니다. 테츠야 : 하지만 그를 킬몰작전에 동행시켜도 괜찮겠습니까? 이름 : 아아, 그 얘기 말인데요... 엑셀렌 : 실례합니다~아. 엑셀렌 브로우닝 소위랑... 류세이 : 류세이 다테 소위, 지금 막 출두했습니다. 다이테츠 : 으음. 수고 많네. 엑셀렌 : 그래서 용건이 뭐죠? 다이테츠 : 극동방면군을 통해 마오사에서 요청이 와서 말일세... 기체 수령을 위해 자네들 두 사람이 달에 가줬으면 한다. 류세이 : 기체라니... 설마 제 R-1 말입니까? 이름 : 그것뿐만이 아니야. 빌트팔켄의 타입L, 빌트빌거... 그리고 휴케바인 MK-III도 말이지. 엑셀렌 : 와오, 빌트비만이 아니라 신제품 휴케까지? 류세이 : 하지만 그거...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름 : 총사령부 쪽에서 태클이 들어와서. 킬몰 작전에 어떻게든 투입할 수 있게 맞추라고 말야. 류세이 : 으응~ ...기체가 기체인만큼 무리하지 않는 쪽이 좋지 않을까나. 엑셀렌 : 뭐어, 명령이고... 어쩔 수 없잖아? 다이테츠 : ...자네들은 바로 함을 떠나서 우주로 올라가게. 위성궤도상 부근까지 히류가 마중 나올 거야. 엑셀렌 : 에? 레피나 함장이랑 타스크군들이 이쪽으로 오는 건가요? 다이테츠 : 음, 총사령부의 명령으로 이카로스에서 지구권으로 불려오게 되었다네. 엑셀렌 : 알겠습니다. 그럼 류세이군과 달까지 사랑의 도피란 걸로 할래♪ 최근, 우리 그이와 권태기거든~ 류세이 : 아니, 나... 알트한테 꿰뚫리고 싶진 않은데. 이름 : 걱정하지 마. 너희들 둘이서 무슨 짓을 벌일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 해. 카이 : ...엑셀렌, 류세이. 미안하지만 아라드를 달의 마오사로 데리고 가다오. 류세이 : 에? 그녀석을 말인가요? 카이 : 그래. 만일을 위해 마오사에 있는 라다에게 아라드의 검사를 맡기고 싶어서 말이야. 엑셀렌 : 어머머, 그럼 그 애도 요가의 희생양이 되버리겠네. 류세이 : 틀림없구만. 다이테츠 : ...그럼, 지금부로 본함은 킬몰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에티오피아로 향한다. 엑셀렌 소위, 류세이 소위...자네들은 아라드 상사를 데리고, 달의 마오사로 가게. 엑셀렌 : 알겠습니다. 그럼 다녀올까요, 류세이군. 류세이 : 아아, 알겠다구. [어스크레이들] DC함장 : 속력 제로. RM도크 진입 준비. 아치볼드 : 겨우 도착했습니까, 어스크레이들에. DC함장 : 소령님. 반 대령님의 출두명령이 나왔습니다. 아치볼드 : 알겠습니다. 함장, 유우키군... 뒷일은 맡기지요. 유우키 : 알겠습니다. 카라 : ...여기, 지하 셸터라고 들었는데... 식물은 기본이고, 거리 같은 것까지 다 있네. 유우키 : 어스크레이들은 인류의 방주가 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니까. 카라 : 농장도 있는 것 같고, 홍차를 재배할 수 있을지도? 유우키 : ...햇빛없이 기른 것 따위는 순 가짜야. 카라 : 아 그래. 그치만 이렇게 넓으면 댄스 연습을 할 공간으로도 문제없을 거 같네. 유우키 : ...아직도 그런 소릴 하는거냐 넌. 카라 : 지금은 어쩔 수 없지만, 모든 게 끝나고나면... 원래 생활로 돌아간다면... 댄서가 된다는 꿈, 포기하고 싶지 않아. 유우키 : ...... 카라 : 그래서 유명해지면... 멜로영화에 출연할거야. 그것도 엄청 찌~인한 영화 말이야. 유우키 : ...... 카라 : 그렇게 되면 조금은 질투 좀 해줄래? 유우키 : ...정말 원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카라 : ...! 유우키 : 이번 작전이 성공한다해도 그 뒤엔... 카라 : ...알고있어. 하지만 꿈 정도 가지지 않으면 이 짓도 할 수 없는걸. 이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말야. 유우키 : ...... 카라 : 아... 봐봐, 유우. 저거 랜드그리즈야. 꽤나 많은 수가 모여있네. 유우키 : 여기서 상당수의 기체를 생산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모양이군. 카라 : 이정도라면 이성인과 호각으로 싸울 수 있겠어. 유우키 : ...(하지만 녀석들이 오기전에 연방의 체제를 바꾸지 않으면 안돼. 전력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이길 수 없단 말이다...) [어스크레이들 내부] 반 : ...연방군이 아프리카 동부에 전력을 집켤시키고 있다고? 빈델 : 그래. 공작원에게서 보고받았다. 그들은 여기 어스크레이들을 노리고 있는 듯하군. 반 : 허나 그래봐야 때는 늦었다. 우린 예정대로 내일 모레 06시00분에 데저트크로스 작전을 발동한다. 빈델 : ...그 전에 발목을 묶어두고 싶은 녀석들이 있다. 반 : 그건? 빈델 : 하가네다. 반 : 어째서 하가네에 집착하지? 빈델 : 그들은 DC전쟁에서 비안 졸다크를 쓰러트렸고... L5전역에서도 화이트스타의 중추부를 파괴했다. 그렇기에 얕봐서는 안될 존재라고 인식하는 거다. 반 : 그 의견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들은 돌출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국 연방군의 일부 전력에 불과해. 하물며, 이번 작전의 성패를 좌우할 존재가 될거라고는 생각 하지 않네만. 빈델 : 그렇게 말해봤자, DC 내부에서도 아들러를 시작으로 많은 자들이 그들에게 패배하지 않았나? 반 : ...... 빈델 : 전력은 이쪽에서 준비하지. 데저트크로스 작전 전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반 : ...좋다. 귀공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DC잔당병 : 대령님. 아치볼드 소령이 여기로 왔습니다. 반 : 드디어 도착했나, 여기로 들여보내라. DC잔당병 : 옛. 아치볼드 : ...아무래도 다과회 시간엔 늦지 않은 것 같군요. 반 : 양동임무 수고 많았네, 소령. 아치볼드 : 아뇨 뭐. 그건 그렇다 쳐도... 소문 이상으로 강고한 요새로군요. 여기 어스크레이들은. 반 : 으음. 아치볼드 : 덕분에 내부로 들어오는 것도 고역이던걸요. 준비되어있는 PT랑 AM의 수도 상당한 것 같고... 그중엔 본적도 없는 병기들도 있는 듯하던데... 그건? 반 : 거기 있는 빈델 마우저가 준비해온 것들이다. 빈델 : ...... 아치볼드 : 아치볼드 그림즈라고 합니다. 이후, 잘 부탁드리지요. 빈델 : 그러지. (아치볼드 그림즈... 여기선 DC와 관련이 되어있나.) 아치볼드 : (빈델 마우저...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군요.) 반 : 소령, 우선 피로를 풀게나. 다른 보고는 나중에 듣지. 아치볼드 : 알겠습니다. [지구 주변주역 히류개 브릿지] 윤 : 함장님, 본함은 접촉궤도에 올랐습니다. 또한 셔틀과는 예정대로 접촉가능할 것 같습니다. 레피나 : 알겠습니다. 초계중인 카티나대에게서 보고는? 윤 :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레피나 : 그렇습니까... 숀 : 예의 사건의 범인이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고는 해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함장님. 레피나 : 네. 알고 있습니다. 카티나 : 옥토1로부터 드래곤2에! 셔틀을 발견했다구! 레피나 : 알겠습니다. 함선의 상대속도 조율. 궤도 확인, 데크는 랑데뷰 준비. 옥토 각기는 주변경계를 철저히 부탁드립니다. [히류개 브리핑실] 엑셀렌 : ...라는 관계로,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달까지 부탁드려버리겠습니다 라는 거에요. 레피나 : 알겠습니다. 숀 : ...그런데 소위, 그 말투는? 엑셀렌 : 에? 어라? 류세이 : 그거구만, 라미아의 입버릇이 옮은 거 아냐? 엑셀렌 : 응~그럴지도. 꽤 버릇이 될 만큼 재밌거든~ 레피나 : 라미아? 엑셀렌 : 아, 우리 팀의 뉴페이스랍니다. 숀 : 이름으로 추정해보면 여성분인 것 같군요. 만나뵐 날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엑셀렌 : 그야 뭐, 그 애 쭉쭉빵빵, 탱탱하거든요♥ 숀 : 쭉쭉빵빵입니까. 그거 참. 쓰리 사이즈를 맞추는 보람이 있을 것 같군요. 레피나 : 저, 저기... 부장님? 숀 : 크흠... 그래서, 그쪽에 있는 분이 전에 말한? 아라드 : ...... 류세이 : 어이, 아라드. 자기소개, 자기소개. 아라드 : 아라드 바란가입니다. 소속은... 에, 그러니깐~ 레피나 : 후후, 긴장할 필요는 없어요. 당신의 사정은 다이테츠 중령님께 들었으니까요. 아라드 : 아, 아 네... 레피나 : 완전히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편하게 계세요. 아라드 : (라고 해도, 여기는 적의 전함이고 말야... 그치만, 함장 누님이 미인에 얌전한 타입인 게 위안이구만~) 류세이 : ? 야, 너 왜 웃냐? 아라드 :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님다. 카티나 : 요! 건강들 하냐, 엑셀렌, 류세이. 엑셀렌 : 와오, 카티나 중위. 그쪽은 변함없이 왕건강한 듯하네. 러셀 : 두 분 다, 오랜만이로군요. 류세이 : 그래. 변하지 않은 듯하네, 모두. 타스크 : 쯧쯧쯧, 전혀 모르는구만, 류세이군. 류세이 : 헤에? 타스크 : 여기 나와 레오나 사이의 분위기... 뭔가 다르지 않아? 레오나 : ...... 류세이 : 다르다니, 뭐가? 타스크 : 카~악, 정말 아무것도 모르네. 이 척하면 착하는 관계. 그런... 아파앗!! 레오나 : 그 이상 말하면, 뼈가 부러지는 정도론 안 끝낼거야? 타스크 : 예, 예~이... 엑셀렌 : 어라라, 멋진 엉덩이 걷어차기였네. 카티나 : 그런데 저 꼬맹이는 또 뭐야? 아라드 : ...... 카티나 : 신입이냐? 류세이 : 에? 아 응, 뭐. 레피나 : 중위, 그는 라투니 소위와 같은 스쿨 출신... 그리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DC잔당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레오나 : !! 카티나 : 뭐시라고!? 그럼 쟤 적인거냐! 어째서 그런 놈이 여기 있는거야!? 러셀 : 주, 중위님... 아라드 : (여, 역시 그렇게 되겠구나.) 레피나 : 이번 건은 하가네의 다이테츠 함장님, 카이 소령의 의뢰고... 저도 승복했습니다. 카티나 : 무르구만! 저 꼬맹이가 스파이였으면 어쩔건데!? 엑셀렌 : 물어뜯는 게 빠른 것도 여전하네... 뭐어, 아라드군이 그런 게 아니라는 건 내가 보증할테니깐. 이 애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다보니... 카티나 : 네녀석이 보증한다고 해봤자...! 타스크 : 뭐 별로 나쁠 거 없잖슴까, 대장. 카티나 : 아앙? 타스크 : 전례란 것도 있고요. 위쪽에서 납득했다면야, 세세한 건 신경쓰지 않는 걸로 하죠. 카티나 : 전례에? 레오나 : ...... 카티나 : 아... 타스크 : 봐요. 지금 이게 처음인 것도 아니죠. 카티나 : 뭐, 그렇구만. 아라드 : 저, 저기요... 지금 무슨 얘길 하는 겁니까? 레오나 : ...나는 DC전쟁 중에 콜로니 통합군의 트로이에대에 소속되어 있었어. 아라드 : 에!? 트로이에라니... 콜로니 통합군 친위대인!? 레오나 : 응. 그리고, 지금은 여기 히류에 있지. 전후의 특별조치만이 아닌, 자신의 의사로 말야.
브라이언 : 흐음... 미츠코 : 대통령 각하. 저희들보다 마오 인더스트리사를 의심하시는 쪽이 맞는게 아닌지? 주력기로서 막 도입되었을뿐인 기체가, 의문의 조직에게 사용되고 있다니 참 심각하기 짝이없는 사태고 말이에요. 브라이언 : 확실히 그렇군. 허나, 그대의 회사는 한없이 검정에 가까운 회색이야. 미츠코 : 어라, DC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전 사장과는 달리... 전 아머드 모듈의 생산이랑 이지스 계획에 대한 참여 등, 연방군에 큰 협력을 하고 있는데요. 브라이언 : ...... 그라이엔 : 브라이언, 이제 잠시도 지체할 수 없네. 중국지역에 나타났다는 언노운 건도 포함해서, 즉시 케이스E의 승인을. 브라이언 : 나로서는 좀 더 정보를... 그라이엔 : 칼 슈트레제만과 같은 과오를 범할 생각인가? 브라이언 : ...... 그라이엔 : 그들은 교섭이 통할 상대가 아니야. 우리들 지구인류의 적이란 말이다. 브라이언 : 나는, 가능한 한 그들과의 전쟁을 피하고 싶어. 시간을 버는 의미에서도 말야. 그라이엔 : 이미 늦었어. 뭘 위해 그들의 존재를 세상에 공표했다고 생각하고 있는겐가? 브라이언 : 당신도 알다시피 도쿄선언은 내 본의가 아니었어. 그라이엔 : 무슨 헛소리를... L5전역같은 기적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아. 그리고 새로운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네. 이제 민주주의가 통용될 시대가 아닐세. 그렇기에, 나는... 브라이언 : 위원장, 그 논의는 다음 기회로 하지. 그라이엔 : 그러면 결단을. 브라이언 : 알겠어... 케이스E를 승인하겠네. 무브할 보좌관, 연방군을 통해 콜로니와 달... 그리고 화이트스타의 경계태세 강화를. 니브할 : 잘 알겠습니다. 브라이언 : 그리고 그들과의 접촉수단도 검토해주게. 니브할 : ...... 그라이엔 : 브라이언...! 브라이언 : 당신의 허수아비라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싶어서 말이야. 그라이엔 : 헛수고로 끝날 게 눈에 빤히 보이는데? 브라이언 : 그래도야. 도쿄선언 때와 같은 의회공작은 사양해두겠어. 그라이엔 : 흥... 좋을 대로 하시지. 미츠코 : ...(우후후... 또 대형 비즈니스 찬스가 찾아올 것 같군요) 니브할 : ...(그럼... 슬슬 그 때로군요.) [지구연방군 이즈기지 SRX계획 연구실] 과학자 : ...오브젝트의 고정, 종료되었습니다. 켄조 : TP반응은? 과학자 : 레벨 2인 채로입니다. 표면재질에도 변화는 없습니다. 켄조 : 제6층의 내부 스캔은 불가능한 그대로인가? 과학자 : 예. 켄조 : 비렛타 대위, 어떻게 생각하나? 비렛타 : 파손은 심하지만, 틀림없이 저건 화이트 데스크로스의 코어... 아야 : 에...!? 비렛타 : 다른 파편에서 검출되지 않았던 TP 반응이, 무엇보다 큰 증거야. 아야 : 그, 그러면 저 안에는!? 비렛타 : ...수복률에 대한 것도 있어. 그건 열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 켄조 : 좋아... 절개작업을 개시해라. 아야 : 아, 아버지...! 켄조 : 아야... 진실은 저 안에 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걸 확인하지 않으면 안돼. 아야 : ...아, 알겠습니다. 켄조 : 그럼, 작업을 실시해라. 과학자 : 옛. 비렛타 : !! 아야 : 저, 저건!! [하가네 브릿지] 다이테츠 : 그런가... 아라드 바란가는 이 함에 남기로 결정한건가. 카이 : 네. 방금전에, 본인에게서 제의가 와서. 잠시간은 상태를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름 : 뭐 이건 보호관찰에 가깝겠군요. 다이테츠 : 알겠네. 뒷일은 소령들에게 맡기지. 카이 : 알겠습니다. 테츠야 : 하지만 그를 킬몰작전에 동행시켜도 괜찮겠습니까? 이름 : 아아, 그 얘기 말인데요... 엑셀렌 : 실례합니다~아. 엑셀렌 브로우닝 소위랑... 류세이 : 류세이 다테 소위, 지금 막 출두했습니다. 다이테츠 : 으음. 수고 많네. 엑셀렌 : 그래서 용건이 뭐죠? 다이테츠 : 극동방면군을 통해 마오사에서 요청이 와서 말일세... 기체 수령을 위해 자네들 두 사람이 달에 가줬으면 한다. 류세이 : 기체라니... 설마 제 R-1 말입니까? 이름 : 그것뿐만이 아니야. 빌트팔켄의 타입L, 빌트빌거... 그리고 휴케바인 MK-III도 말이지. 엑셀렌 : 와오, 빌트비만이 아니라 신제품 휴케까지? 류세이 : 하지만 그거...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름 : 총사령부 쪽에서 태클이 들어와서. 킬몰 작전에 어떻게든 투입할 수 있게 맞추라고 말야. 류세이 : 으응~ ...기체가 기체인만큼 무리하지 않는 쪽이 좋지 않을까나. 엑셀렌 : 뭐어, 명령이고... 어쩔 수 없잖아? 다이테츠 : ...자네들은 바로 함을 떠나서 우주로 올라가게. 위성궤도상 부근까지 히류가 마중 나올 거야. 엑셀렌 : 에? 레피나 함장이랑 타스크군들이 이쪽으로 오는 건가요? 다이테츠 : 음, 총사령부의 명령으로 이카로스에서 지구권으로 불려오게 되었다네. 엑셀렌 : 알겠습니다. 그럼 류세이군과 달까지 사랑의 도피란 걸로 할래♪ 최근, 우리 그이와 권태기거든~ 류세이 : 아니, 나... 알트한테 꿰뚫리고 싶진 않은데. 이름 : 걱정하지 마. 너희들 둘이서 무슨 짓을 벌일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 해. 카이 : ...엑셀렌, 류세이. 미안하지만 아라드를 달의 마오사로 데리고 가다오. 류세이 : 에? 그녀석을 말인가요? 카이 : 그래. 만일을 위해 마오사에 있는 라다에게 아라드의 검사를 맡기고 싶어서 말이야. 엑셀렌 : 어머머, 그럼 그 애도 요가의 희생양이 되버리겠네. 류세이 : 틀림없구만. 다이테츠 : ...그럼, 지금부로 본함은 킬몰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에티오피아로 향한다. 엑셀렌 소위, 류세이 소위...자네들은 아라드 상사를 데리고, 달의 마오사로 가게. 엑셀렌 : 알겠습니다. 그럼 다녀올까요, 류세이군. 류세이 : 아아, 알겠다구. [어스크레이들] DC함장 : 속력 제로. RM도크 진입 준비. 아치볼드 : 겨우 도착했습니까, 어스크레이들에. DC함장 : 소령님. 반 대령님의 출두명령이 나왔습니다. 아치볼드 : 알겠습니다. 함장, 유우키군... 뒷일은 맡기지요. 유우키 : 알겠습니다. 카라 : ...여기, 지하 셸터라고 들었는데... 식물은 기본이고, 거리 같은 것까지 다 있네. 유우키 : 어스크레이들은 인류의 방주가 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니까. 카라 : 농장도 있는 것 같고, 홍차를 재배할 수 있을지도? 유우키 : ...햇빛없이 기른 것 따위는 순 가짜야. 카라 : 아 그래. 그치만 이렇게 넓으면 댄스 연습을 할 공간으로도 문제없을 거 같네. 유우키 : ...아직도 그런 소릴 하는거냐 넌. 카라 : 지금은 어쩔 수 없지만, 모든 게 끝나고나면... 원래 생활로 돌아간다면... 댄서가 된다는 꿈, 포기하고 싶지 않아. 유우키 : ...... 카라 : 그래서 유명해지면... 멜로영화에 출연할거야. 그것도 엄청 찌~인한 영화 말이야. 유우키 : ...... 카라 : 그렇게 되면 조금은 질투 좀 해줄래? 유우키 : ...정말 원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카라 : ...! 유우키 : 이번 작전이 성공한다해도 그 뒤엔... 카라 : ...알고있어. 하지만 꿈 정도 가지지 않으면 이 짓도 할 수 없는걸. 이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말야. 유우키 : ...... 카라 : 아... 봐봐, 유우. 저거 랜드그리즈야. 꽤나 많은 수가 모여있네. 유우키 : 여기서 상당수의 기체를 생산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모양이군. 카라 : 이정도라면 이성인과 호각으로 싸울 수 있겠어. 유우키 : ...(하지만 녀석들이 오기전에 연방의 체제를 바꾸지 않으면 안돼. 전력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이길 수 없단 말이다...) [어스크레이들 내부] 반 : ...연방군이 아프리카 동부에 전력을 집켤시키고 있다고? 빈델 : 그래. 공작원에게서 보고받았다. 그들은 여기 어스크레이들을 노리고 있는 듯하군. 반 : 허나 그래봐야 때는 늦었다. 우린 예정대로 내일 모레 06시00분에 데저트크로스 작전을 발동한다. 빈델 : ...그 전에 발목을 묶어두고 싶은 녀석들이 있다. 반 : 그건? 빈델 : 하가네다. 반 : 어째서 하가네에 집착하지? 빈델 : 그들은 DC전쟁에서 비안 졸다크를 쓰러트렸고... L5전역에서도 화이트스타의 중추부를 파괴했다. 그렇기에 얕봐서는 안될 존재라고 인식하는 거다. 반 : 그 의견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들은 돌출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국 연방군의 일부 전력에 불과해. 하물며, 이번 작전의 성패를 좌우할 존재가 될거라고는 생각 하지 않네만. 빈델 : 그렇게 말해봤자, DC 내부에서도 아들러를 시작으로 많은 자들이 그들에게 패배하지 않았나? 반 : ...... 빈델 : 전력은 이쪽에서 준비하지. 데저트크로스 작전 전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반 : ...좋다. 귀공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DC잔당병 : 대령님. 아치볼드 소령이 여기로 왔습니다. 반 : 드디어 도착했나, 여기로 들여보내라. DC잔당병 : 옛. 아치볼드 : ...아무래도 다과회 시간엔 늦지 않은 것 같군요. 반 : 양동임무 수고 많았네, 소령. 아치볼드 : 아뇨 뭐. 그건 그렇다 쳐도... 소문 이상으로 강고한 요새로군요. 여기 어스크레이들은. 반 : 으음. 아치볼드 : 덕분에 내부로 들어오는 것도 고역이던걸요. 준비되어있는 PT랑 AM의 수도 상당한 것 같고... 그중엔 본적도 없는 병기들도 있는 듯하던데... 그건? 반 : 거기 있는 빈델 마우저가 준비해온 것들이다. 빈델 : ...... 아치볼드 : 아치볼드 그림즈라고 합니다. 이후, 잘 부탁드리지요. 빈델 : 그러지. (아치볼드 그림즈... 여기선 DC와 관련이 되어있나.) 아치볼드 : (빈델 마우저...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군요.) 반 : 소령, 우선 피로를 풀게나. 다른 보고는 나중에 듣지. 아치볼드 : 알겠습니다. [지구 주변주역 히류개 브릿지] 윤 : 함장님, 본함은 접촉궤도에 올랐습니다. 또한 셔틀과는 예정대로 접촉가능할 것 같습니다. 레피나 : 알겠습니다. 초계중인 카티나대에게서 보고는? 윤 :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레피나 : 그렇습니까... 숀 : 예의 사건의 범인이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고는 해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함장님. 레피나 : 네. 알고 있습니다. 카티나 : 옥토1로부터 드래곤2에! 셔틀을 발견했다구! 레피나 : 알겠습니다. 함선의 상대속도 조율. 궤도 확인, 데크는 랑데뷰 준비. 옥토 각기는 주변경계를 철저히 부탁드립니다. [히류개 브리핑실] 엑셀렌 : ...라는 관계로,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달까지 부탁드려버리겠습니다 라는 거에요. 레피나 : 알겠습니다. 숀 : ...그런데 소위, 그 말투는? 엑셀렌 : 에? 어라? 류세이 : 그거구만, 라미아의 입버릇이 옮은 거 아냐? 엑셀렌 : 응~그럴지도. 꽤 버릇이 될 만큼 재밌거든~ 레피나 : 라미아? 엑셀렌 : 아, 우리 팀의 뉴페이스랍니다. 숀 : 이름으로 추정해보면 여성분인 것 같군요. 만나뵐 날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엑셀렌 : 그야 뭐, 그 애 쭉쭉빵빵, 탱탱하거든요♥ 숀 : 쭉쭉빵빵입니까. 그거 참. 쓰리 사이즈를 맞추는 보람이 있을 것 같군요. 레피나 : 저, 저기... 부장님? 숀 : 크흠... 그래서, 그쪽에 있는 분이 전에 말한? 아라드 : ...... 류세이 : 어이, 아라드. 자기소개, 자기소개. 아라드 : 아라드 바란가입니다. 소속은... 에, 그러니깐~ 레피나 : 후후, 긴장할 필요는 없어요. 당신의 사정은 다이테츠 중령님께 들었으니까요. 아라드 : 아, 아 네... 레피나 : 완전히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편하게 계세요. 아라드 : (라고 해도, 여기는 적의 전함이고 말야... 그치만, 함장 누님이 미인에 얌전한 타입인 게 위안이구만~) 류세이 : ? 야, 너 왜 웃냐? 아라드 :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님다. 카티나 : 요! 건강들 하냐, 엑셀렌, 류세이. 엑셀렌 : 와오, 카티나 중위. 그쪽은 변함없이 왕건강한 듯하네. 러셀 : 두 분 다, 오랜만이로군요. 류세이 : 그래. 변하지 않은 듯하네, 모두. 타스크 : 쯧쯧쯧, 전혀 모르는구만, 류세이군. 류세이 : 헤에? 타스크 : 여기 나와 레오나 사이의 분위기... 뭔가 다르지 않아? 레오나 : ...... 류세이 : 다르다니, 뭐가? 타스크 : 카~악, 정말 아무것도 모르네. 이 척하면 착하는 관계. 그런... 아파앗!! 레오나 : 그 이상 말하면, 뼈가 부러지는 정도론 안 끝낼거야? 타스크 : 예, 예~이... 엑셀렌 : 어라라, 멋진 엉덩이 걷어차기였네. 카티나 : 그런데 저 꼬맹이는 또 뭐야? 아라드 : ...... 카티나 : 신입이냐? 류세이 : 에? 아 응, 뭐. 레피나 : 중위, 그는 라투니 소위와 같은 스쿨 출신... 그리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DC잔당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레오나 : !! 카티나 : 뭐시라고!? 그럼 쟤 적인거냐! 어째서 그런 놈이 여기 있는거야!? 러셀 : 주, 중위님... 아라드 : (여, 역시 그렇게 되겠구나.) 레피나 : 이번 건은 하가네의 다이테츠 함장님, 카이 소령의 의뢰고... 저도 승복했습니다. 카티나 : 무르구만! 저 꼬맹이가 스파이였으면 어쩔건데!? 엑셀렌 : 물어뜯는 게 빠른 것도 여전하네... 뭐어, 아라드군이 그런 게 아니라는 건 내가 보증할테니깐. 이 애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다보니... 카티나 : 네녀석이 보증한다고 해봤자...! 타스크 : 뭐 별로 나쁠 거 없잖슴까, 대장. 카티나 : 아앙? 타스크 : 전례란 것도 있고요. 위쪽에서 납득했다면야, 세세한 건 신경쓰지 않는 걸로 하죠. 카티나 : 전례에? 레오나 : ...... 카티나 : 아... 타스크 : 봐요. 지금 이게 처음인 것도 아니죠. 카티나 : 뭐, 그렇구만. 아라드 : 저, 저기요... 지금 무슨 얘길 하는 겁니까? 레오나 : ...나는 DC전쟁 중에 콜로니 통합군의 트로이에대에 소속되어 있었어. 아라드 : 에!? 트로이에라니... 콜로니 통합군 친위대인!? 레오나 : 응. 그리고, 지금은 여기 히류에 있지. 전후의 특별조치만이 아닌, 자신의 의사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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