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건조기 선물

in krsuccess •  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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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시부모님댁에 건조기 사드리고
시골 친정 부모님댁에도 드럼세탁기/건조기 직렬로 설치해드렸다.

필요없다고 그냥 햇빛에 널어 말리면 된다며
고집센 우리엄마 설득하느라 두달은 걸린 듯 하다.

빨래는 통돌이라며 드럼은 싫다고 하셨지만
건조기를 둘 공간이 없어서 세탁기도 드럼으로 변경.

부모님이 부디 편하게 잘 쓰셨으면 좋겠다.

살아 계실때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필요한거 사드리고 해야지 싶은데 쉽지가 않다.

매정한 딸이 되지 않도록 늘 뒤에서 코칭해주는 남편에게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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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있으면 진짜 편하죠~~
예쁜 따님이셔요 ^^

저도 이제 건조기 1년째 썼는데 건조기 없는 삶은 상상할수도 없답니다. ^^

멋지시네요..
부부사이도 좋으시고.
저랑 전 반대십니다.
어른들은 참 통돌이 좋아하시네요.
어릴 때 털털 거리는 짤순이 옆에서 어머니와 장난치던 옛추억이 그립습니다.

부부사이가 좋다는것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어험....

피플러님 스윗한 장꾸 아들이셨군요.. 귀여워라 ㅠ ㅋ

익숙한게 좋은거라며 버티시다가도
써보면 이게 신세계라고 하신 분들 많이 뵜습니다.
저희 집과 처가집도 그러하시죠 ㅋㅋㅋ
잘 쓰실 거예요.

오오오!!! 그냥 햇빛에 널면 된다. 세탁기는 통돌이가 좋다. 멀쩡한데 왜 바꾸냐 ㅠ 막 그러셔서 ㅠㅠ 저희 부모님도 익숙해지시겠죠?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멋진 따님 며느리님 덕에
양쪽 집안 어르신들이 신 문물을 (?) 쓰시겠어요

엄니 죄송해요 여전히 저희집은 통돌이에 마당에서 빨래를 말리는 ㅠ.ㅠ.

제가 통돌이 + 건조기를 쓰는데.. 건조기 없는 삶은 상상하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ㅜㅜ 기계보다는 마당에 널어 햇빛에 말리는 빨래가 짱이죠. ssglanders 어머님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암~ 건조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