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오,
태어나면서부터 바라문이 되는 것도 아니오,
그 행위에 으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바라문도 되는 것이오.
나는 한 사람을 예로 들겠으니 이것을 내 말뜻을 아아들으시오.
찬다라족의 아들이며,
개백정 마탕가로 세상에 알려진 사람이 있었소.
그 마탕가는 얻기 어려운 최상의 지혜를 얻었소.
맣은 은 왕족과 바라문들이 ㅣ그를 섬기려 모여들었소.
그는 신들의 길.
러러운 먼지를 떨어 버린 성스러운 길에 들어섰으며,
탐욕을 버리고 범천의 세계에 가게 되었소.
천한 태생인 그가 범천의 세계에 태어나는 것을 아무도 막을 수 없었소.
베다를 외는 자의 집에서 태어나
베다의 글귀에 친숙한 바라문들도
때로 나쁜 행위에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소.
이와 같이 되면 현세에서는 비난을 받고
내세에는 나쁜곳에 태어나오.
신분이 높은 태생도 그들이 나쁜 곳에서 태어나는 것을,
그리고 비난 받는 것을 막을 수는 없소.
날 때 부터 헌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오.
날 때부터 바라문이 되는 것도 아니오.
오로지 그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바라문도 되는 것이오."
이오 같이 말씀하셨을 때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라드바자는 스승께 말했습니다.
"훌융한 말씀이십니다. 고타마시여,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고타마시여,
마치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주듯이,
덮인것을 벗겨 주듯이,
길 잃은 이에게 길을 가르쳐 주듯이,
또는 눈이 있는 사람은 빛을 볼 것이다..
하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 주듯이,
당신 고타마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저는 당신께 귀의합니다.
그리고 진리와 도를 닦는 수행자의 모임에 귀의 합니다.
그리고 고타마께서는 저희들을 재가 수행자로서 받아주십시오.
오늘 부터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귀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8월9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