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다 고향에 오신지 20년이 지나고 있다고
아빠는 세월이 빠르다고 하신다.
여든이 넘으신 아빠!
도시에선 마음껏 음식을 먹을수 있지만 시골에선
음식드시기가 쉽지 않다.
가끔 여행가서도 회나 고기종류만 드셨는데
오늘 고속버스 정류장에서 짜장면을 드셨다.
아빠의 마음을 몰라준 20년의 세월 너무 송구한 마음이 들었다.
한가닥 면발도 남기지 않으시고 호로록 ...맛있게 드셨다고 고마워 하신다.
가까이 계시면 자주 찾아올텐데 3~4시간의 긴여정의 길은 자주뵙기가 어렵다.
각자의 생활에 바쁘게 살아 가기에
이건 핑계일수도 있다.
모처럼 아빠와 단둘이 첫데이트 아빠의 속마음을 엿볼수 있는 하루였다. 오늘도 따뜻한 햇 살이 겨울답지가 않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아버님께서 행복해하시고, 또 흐믓해 하셨을 것 같아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나이가 드실수록 외로움이 크신데 돌봄이 필요한 부모님 말벗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