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작은어항

in krsuccess •  26 days ago  (edited)

결혼하고 아이들이 어릴적 작은 어항을 꾸미며
반짝반짝 빛나는 구피를 키우기 시작하였다.
마트가면 구경하던 애완동물은 아이들의 관심끌기에
충분하였다. 귀여운 토끼 .햄스터. 짹짹 지저귀는 새들 고양이와 강아지등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켜보던 중에 어항을 구입하여 물고기의 집을 갖게 늘관심을 가지고 물고기를 돌보았다. 아이들이 크고 자라면서 어항의
관심은 점점 멀어졌는데
내가 아프고 나선 큰딸이 집에서 힐링하라며 다시 어항을 구입해 주었다. 아주작은 구피가 점점 자라는모습과 아기물고기의 탄생의 기쁨을 누릴수 있었다. '엄마, 어서와봐. 물고기가 태어났어, 너무 귀여워' 물고기로 인해 가족들의 대화가 더 많아졌다.
여기에 작은 새우. 가재가 어울려 지내는 모습들이
작은 기쁨을 만들어 준다.
어항관리도 쉽지 않다.
물이 탁해져 청소를 해주고 수초를 다듬어주면 구피는 더 신나게 헤엄을 친다.
가까이 가면 우르르 몰려와 인사를 하는 구피이다.
어릴적 냇가에서 가재와 새우 물고기 올챙이를
가지고 놀던 추억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지금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생활하여
자연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지 않다.
지금아이들에게도 어릴적 자연에서 재밌게 놀던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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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속의 세계가 너무 예뻐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