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생이 바쁜상황이라 생각보다 스팀잇에 그림은 올리기 힘들거 같아 고민끝에 스팀에는 스티머들이 좋아하는 코인이야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 글은 2021년 12월 16일 이야기입니다. 카우에 선공개했던 글에 좀 더 이야기를 붙여서 올립니다.
때는 21년 12월 초중순, 코인과 NFT를 찾아다니던 저를 갸륵하게 여긴 유투브께서 알고리즘으로 사이버 드래곤을 추천해줬습니다.
보아하니 방치형이고 초기자금만 좀 써다가 캐릭터 넣어놓으면 지속적으로 돈을 뽑아올 거 같아서 한번 저질러봤습니다.
게다가 헝다사태 때문인지 그 당시에는 BNX가격이 22만원에서 6만원으로 떨어졌거든요. 와 완전 들어가기 좋아보인다.
그리고 케이뱅크에 가입하고 업비트에 돈을 보내다가 리플로 바꾼채로 첫출금 72시간 기다리는 사이...
운영진이 BNX를 화려하게 태워버립니다. 그래서 6만원에서 9만원으로 다시 상승.
업비트 개객기들아...하고 눈물이 났지만 그래도 진행을 빨리 해야 채굴도 많이 할테니... 그래서 저는 리플을 크립토닷컴으로 보내고 크립토닷컴에서 BNB로 바꿔다가 제 지갑에 넣어서 워쩌구저쩌구하는 쑈를 해가며 간신히 BNX를 구매...
했으나 캐릭터 뽑기가 안되었습니다. 놀라서 디스코드까지 기어들어가 물어보니 업데이트 중이니 기다리라 하더군요.
그렇게 업데이트를 기다리던 나.
드디어 업데이트가 끝나고 뽑기창이 열렸습니다.
그런데...와우?
1BNX였던 뽑기는 1bnx+50busd로 바뀌어있었습니다. 환전한 돈으로 3뽑은 기대했는데 어림도 없었죠.
간신히 1뽑만 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애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뭔 한정캐인줄 알고 신이 났었죠.
알고보니 그냥 구진 신캐였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신캐릭터가 3명정도 추가되었더라고요.
배운대로 골드알바에 넣어 골드 채굴을 하려고 했는데 신캐릭터는 크리스탈이라고 새로 나온 재화밖에 채굴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크리스탈 채굴을 시킵니다. 크리스탈은 팬케이크 스왑에서 환전도 못하는게 코인같지는 않은데 어디다 쓰는건지 이 당시엔 몰랐죠. 가치측정도 당장 안되고 그냥 있으니까 무조건 캐봤습니다.
그리고 남은 BNX로 뭐 할게 없나 하고 마켓에 들어간 저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업데이트전에는 평균 0.2BNX정도 하던 잡캐들이 0.05BNX정도의 가격으로 대량으로 올라와있었습니다.
신이 나서 제일 싼 잡캐들을 마구마구 구매하고 마치 뽑기를 7번 싸게 한 기분을 누리며 골드채굴을 시키려 할때 저는 이놈들이 싸게 대량으로 나온 이유를 알아버렸습니다.
업데이트로 골드채굴은 이제 레벨 2부터 가능해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못쓰게 된 레벨 1 잡캐들을 죄다 시장에 싸게 떨이로 내다 판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남은 돈으로 제일 싼 레벨2 캐릭터를 사다가 채굴을 돌립니다.
이렇게 골드 두명, 크리스탈 한명으로 첫날이 마무리 됩니다. 이제 14일 뒤에 채굴한 코인을 수거하고 또 경과보고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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